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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중국 진출, 와우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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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넷마블을 통해 올해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트라이온월드의 `리프트`가 한국에 이어 중국에도 진출한다.

리프트의 퍼블리싱 파트너는 드래곤 네스트(Dragon Nest)를 서비스 한 샨다게임즈(Shanda Games)가 되었고, 구체적인 가격과 런칭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트라이온월드의 CEO 라스 버틀러(Lars Buttler) 는 "리프트의 차기 확장팩은 2011년 3월 시장에 출시한 이후 100만 이상의 유저를 확보한 것과 비슷한 결과를 낼 것"이라 예상했고, "리프트의 차별화된 스토리와 세계관이 중국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버전을 현지화하여 런칭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아직 재정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라이센스 계약`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샨다게임즈의 CEO 알란 탄(Alan Tan)도 중국에서의 `블록버스터급 런칭`을 약속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중국 진출은 MMORPG 시장을 지배하던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 위협적인 도전이 될 전망이다.  와우는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출시 1년이 채 안 되는 리프트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수익이 벌써 1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1일 1.7 패치와 함께 20레벨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Rift Lite` 서비스를 발표했는데, 이는 블리자드에서 2011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규유저 유치 정책과 유사하다. 뿐만 아니라 월 정액요금 30달러에서 15달러로 반값을 줄이는 가격 경쟁 전략도 세우며 와우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 게임메카 페미싸(rift@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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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트라이온월드
게임소개
'리프트'는 우주와 판타지가 공존하는 세계 '텔라라'를 무대로 삼은 MMORPG다. 행성과 행성을 연결하는 '리프트'를 통해 벌어지는 방대하고 치열한 전투를 다뤘으며, 유저는 다양한 자연 환경과 유적 등이 존재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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