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의 많은 캐릭터 강화 방법 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스티그마 스킬을 착용하는 것이다. 레벨 업과 퀘스트를 통해 최대 11개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스티그마 스킬은 개성있고 강한 캐릭터를 만드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
수호성의 상급 스티그마 트리는 파티원과 자신의 생존에 관련된 ‘주신의 보호’ 트리와 마법 증폭력 수치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는 ‘파멸의 방패’ 트리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주신의 보호` 트리일 경우 방패를 들며, `파멸의 방패` 트리일 경우 대검을 들고 사냥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트리를 택하더라도 수호성 본연의 방어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탱커로써의 역할은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신의 보호` 트리는 각종 생존기와 적대 수치를 높여주는 스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탱커로써 파티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상급 스티그마 트리다. 비록 `주신의 보호`가 쿨타임이 길어 사용하기 애매하다고는 하지만 숙련된 유저가 아니거나 고난이도 던전, 그리고 수성 시에는 매우 효율이 높은 스킬이다. 남는 일반 스티그마는 전사 계열의 필수 스티그마 스킬인 ‘균형의 갑옷, 포획, 차단의 갑옷’을 장착해서 생존력을 더욱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검성과는 달리 수호성은 어느 트리를 타도 일반 던전은 어느정도 탱킹이 가능한 편이다. 하지만 굳이 구별하자면 `파괴 트리`는 던전을 위한 트리가 아닌 전쟁, 즉 PvP를 위한 트리라고 볼 수 있다. 긴 시전시간을 가진 ‘파멸의 방패’를 제외한 하위 단계인 `파괴의 기합`까지만 사용하여 마법 증폭력의 효율을 극대화 하는 것이 이 트리의 장점이다. 남은 스티그마 슬롯 5개 중 3개는 필수 스티그마나 마찬가지인 `균형의 갑옷, 포획, 차단의 갑옷`을 장착한다. 그리고 나머지 스티그마 슬롯에는 던전을 수월하게 돌고 싶다면 `분노 유발, 기사 회생`을 장착하는 편이며, PvP 능력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면 `속박의 파동`과 `천둥 베기`를 선택하는 편이다.
검성은 파티에서 딜 또는 탱커를 담당할 수 있는 만능 재주꾼이다. 하지만 하나의 스티그마 트리로 PvP, 딜링, 탱킹을 모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PvP나 레벨 업을 할 경우에는 `유린의 맹타` 트리를 수정해서 사용하는 편이며, 파티에서 탱커 역할을 맡게 되면 ‘흡혈의 검` 트리를 사용하게 된다.
검성의 상급 스티그마 중 `유린의 맹타` 트리는 PvP를 위한 트리다. 하지만 상위 스킬인 `유린의 맹타`를 포함하여 `파멸의 맹타`와 `파괴의 일격`등의 고급 스티그마는 사용되지 않는다. 이는 시전 시간 또는 시전 시 이동 불가 등 패널티가 크기 때문이다. 주로 사용되는 스티그마는 `균형의 갑옷, 생존 자세, 쌍수 무기 장착, 내려찍기, 강제 결박, 전투 준비, 예리한 일격, 돌격 자세, 발목 베기`이다. 하나 남는 스티그마는 `흡혈 찍기, 지진 파동, 흡혈 파동`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편이다. 물론 마족의 경우는 `살기 파열`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중요한 일반 스티그마로는 상대방의 움직임에 제약을 줄 수 있는 ‘발목 잡기’와 상태 이상을 저항 할 수 있는 `균형의 갑옷`이 있다. 늘어나는 무기를 장착한 유저라면 `발목 잡기`로 상대방을 묶은 후 유린하는 것도 가능하다.
검성의 다른 트리는 일명 `흡혈의 검` 트리, 쌍수를 들고 인스턴스 던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한 트리다. `유린의 맹타` 트리와는 달리 효율이 좋기 때문에 모든 상급 스티그마를 사용한다. `예리한 일격, 절단의 일격, 흡혈의 검`으로 연결되는 연계 스킬의 쿨타임이 짧아 빠르게 재 사용이 가능하고 평타 캔슬을 넣을 수 있는 구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남는 스티그마 3개는 천, 마족의 선택이 다르다. 마족 데바에게는 `살기 파열`이라는 고 효율의 스티그마 스킬이 있기 때문이다. 보통 마족 검성은 `균형의 갑옷, 생존 자세, 살기 파열`을 사용하는 편이고, 천족 검성이라면 `살기 파열`을 제외한 `흡혈 파동` 또는 `쇠약의 맹타`를 사용한다.
살성의 스티그마 트리는 살성 유저 수만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개성있는 트리가 많으며 유저에 따라서 운용법도 틀리다. 이는 살성의 스티그마 스킬 대부분이 상황에 따라 효율성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아래의 나와있는 트리는 보편화된 트리 중 하나라는 것을 염두해두고 살성에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세팅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PvP 트리로 추천하는 트리는 `육감 극대화, 신속의 계약, 그림자 보행, 그림자 분신, 연쇄 문양 각인, 명중의 서약, 극약바르기, 맹독의 기습, 암습, 연막탄, 회피의 계약`으로 이루어진 트리다. 일명 `육감 잡트리`라고 불리는 트리로 회피를 극대화시켜 생존률을 높이는 트리다. 유저에 따라 `기습 베기`를 선택해서 접근성을 높이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PvP의 상황이 1:1보다 다수의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으므로 생존률을 높이는 것을 추천한다. `기습 베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어느정도 생존에 자신이 생기고 캐릭터 PvP가 능숙해진 이후를 추천한다.
PvP 트리와 마찬가지로 `육감 잡트리`로 불리는 세팅이다. PvP 트리에서 `그림자 보행, 그림자 분신`을 제외한 뒤 `각오`와 `폭약 바르기`를 통해 대미지를 더 올리는 세팅이다. 즉 착용하는 스티그마는 `육감 극대화, 신속의 계약, 각오, 폭약 바르기, 연쇄 문양 각인, 명중의 서약, 극약바르기, 맹독의 기습, 암습, 연막탄, 회피의 계약`가 된다. 유저들에 따라서 `육감 극대화`도 제외하고 `표창 투척`등 대미지 위주의 스티그마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어비스에서 궁성을 죽이는 방법은 뒷치기밖에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궁성의 기본 공격은 강력한 편이다. 이러한 이유와 딜러라는 특성때문에 궁성의 스티그마 트리에는 공격과 관련된 스킬이 많은 편이다. 어느 트리를 타도 PvP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번개의 화살` 트리가 PvP에서 주로 사용되며, 사냥 시에는 `광풍 화살`까지만 트리를 탄 뒤 일반 스티그마를 사용한다.
우선 `광풍 화살` 과 `폭풍 화살`까지 트리를 타서 공격 스킬을 맞춰 둔다. 그 뒤 `속사의 눈`으로 부족한 공격 속도를 보완하면 스티그마 슬롯을 10개까지 채울 수 있다. 나머지 스킬 슬롯 하나는 파티 플레이 시 몬스터의 스킬을 끊을 수 있는 `침묵 화살`을 선택하거나 자신의 MP를 수급할 수 있는 `흡수의 결의`를 통해 물약값을 아끼는 것이 일반적이다.
궁성은 ‘변신: 라이칸’ 스킬을 이용해서 타 직업보다 빠른 이동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때문에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킬로 구성된 ‘번개 화살` 트리가 PvP용으로 사용된다. 단, `번개 화살` 트리는 생각 외로 공격력이 낮다는 점을 감수해야한다. 남는 스티그마 슬롯 3개에는 주로 `공격의 눈`과 `저항의 결의` 그리고 `침묵 화살`을 사용한다. 마법 저항때문에 침묵이 발동하는 경우가 드물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궁성의 완소 스킬이다.
마도성의 상급 스티그마 트리는 생존 위주의 ‘빙설의 갑주’ 트리와 공격 위주의 ‘빙하 강타’ 트리로 나뉜다. 이 두 가지 트리들은 PvP와 사냥에서 각각 장,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스티그마 조합을 선택해야 한다.
`빙하 강타` 트리는 한방, 한방이 강력한 공격 스킬들이 대부분인 극 공격형 스티그마 트리다. 그 때문에 순간적인 폭딜이 필요한 던전에서 환영 받고 있는 조합이며, 마족 마도성의 경우엔 자체적으로 시전 속도를 100%이상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율이 좋다. ‘빙하 강타’ 스티그마까지 장착했다면 3개의 일반 스티그마 슬롯이 남게 되는데 대부분의 마도성들은 ‘생기 교환, 바이젤의 지혜, 저주: 나무’를 선택해서 장착하며, 마족의 경우는 ‘신속의 은혜’를 착용하고 나머지 2개는 취향에 따라 선택한다.
`수명 폭풍` 트리, 일명 `수폭` 트리는 1:1은 물론 다수의 PvP 상황에서도 매우 유용한 스티그마 트리이다. `환영`을 이용해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할 수 있고 `수면 폭풍`과 `환영의 회오리`를 통해 다수의 적에게 상태 이상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폭풍` 트리를 착용한 뒤, 남는 스티그마에는 부족한 MP를 해결하기 위한 `루미엘의 지혜`를 착용한 뒤 마법 적중을 위한 `집중의 기원`을 선택하는 편이다. 그리고 나머지 스티그마 슬롯에는 `낙뢰`를 박아 부족한 공격 스킬을 보완한다. 물론 마족의 경우는 `신속의 은혜`를 빼놓으면 안 된다.
소환수를 사용하여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있는 직업은 아이온에서 오직 정령성뿐이다. 때문에 PvP시에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파티에서는 애드성이라 불리며 소외받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숙련된 정령성이라면 던전 클리어 시간을 대폭 감소시켜줄 능력을 가진 만큼 매력적인 직업이다. 스티그마 트리는 주로 파티 사냥 트리와 PvP 특화 트리로 구별되지만 어느 트리를 타더라도 PvP에서 중급 이상의 능력은 보여준다.
`황천의 저주` 트리는 파티 플레이 시 파티원들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디버프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스킬인 `황천의 저주`는 네임드 몬스터들에게도 통하며 물리 방어를 1000, 속성 방어와 마법 저항을 200씩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완소 스킬이라고 불린다. 이 트리를 타게 되면 남게되는 스티그마는 3개가 되는데 아군의 정신력을 회복시켜주는 `원소 전이`와 정령을 이용해 버프를 거는 `명령: 수호의 장벽`을 사용해서 파티 플레이 효율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도 올라왔듯이 정령성의 PvP는 무서울 정도다. 일례로 많은 유저들이 정령으로 변하는 순간, 키보드에서 손을 놓는다고 할 정도다. 이런 정령성의 PvP 특화 트리에 사용되는 일반 스티그마는 `마법 차단, 육체 구속, 마법 연소, 정령의 희생, 정령 약화, 공포의 절규, 명령: 대역`이며 상급 스티그마로는 `둔화의 족쇄, 마법 역류, `소환: 회오리의 기운`을 착용한다.
이 트리를 사용한다면 디버프로 상대의 피를 야금야금 깍아먹다가 소환 시간을 없애주는 `복종의 수인`과 `회오리의 기운`, `바람의 기운`을 동시에 사용해 상대방에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또는 상대방을 정령으로 만든 후, `정령 약화`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위험할 때 `명령: 대역`을 통해 자신의 대미지를 정령에게 이전시켜 위험을 벗어날 수도 있기에 애용되는 스티그마 트리다.
치유성의 상급 스티그마 트리는 체력 회복에 특화된 ‘생명의 권능` 트리와 강력한 마법 공격 스킬이 많은 ‘벽력` 트리로 나뉜다. ‘생명의 권능` 트리는 치유량을 증가 시키는 버프류 스킬과 일정 범위 안에 있는 파티원을 치유할 수 있는 광역 회복 스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파티의 안정적인 체력 유지를 할 수 있다. 반면에 ‘벽력` 트리는 마법 공격 스킬 위주의 트리로, 높은 마법 증폭력을 가지고 있다면 마도성 부럽지 않은 시원한 대미지를 자랑할 수 있다.
`생명의 권능` 트리는 파티 플레이를 하는 대부분의 치유성이 선택하는 상급 스티그마 트리다. 특히 파티 플레이에 익숙치 않거나 새로운 던전, 고레벨 던전에서 사용할 경우 최적의 효율을 보여준다. 일정 범위 안에 적용되는 회복, 정화 스킬이 특징이며, 최종 스킬인 ‘생명의 권능’을 장착하고 남게되는 일반 스티그마는 ‘신속의 기도, 섬광`을 사용하고 ‘주신의 은총, 회복의 가호’중 하나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벽력` 트리는 강력한 마법 공격 스킬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급 스티그마 트리다. PvP나 솔로 플레이는 물론이며 소수 파티일 경우 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력 증폭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효율이 심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착용하고 남은 일반 슬롯에는 ‘쾌유의 광휘, 쾌유의 섬광’ 등 회복에 관련된 스티그마를 선택하는 것으로 파티플레이를 강화할 수도 있으며, `섬광, 대지의 징벌` 등을 선택해서 더욱 강력한 대미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호법성은 버프 위주의 ‘철벽의 주문` 트리와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충격쇄` 트리, 두 가지의 상급 스티그마 트리를 가지고 있다. ‘철벽의 주문` 트리와 ‘충격쇄` 트리는 서로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충격쇄` 트리를 선택하면 파티 플레이를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철벽의 주문` 트리는 다양한 진언, 버프, 회복 스킬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서 파티 플레이에 특화 되어 있는 스티그마 트리다. 최근 호법성 원힐로 파티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수 트리가 되었다. 특히 ‘불패의 진언’과 ‘철벽의 주문’은 그 탁월한 효율로 호법성이 파티의 자리를 차지하도록 도움을 준 주력 스킬이다. `철벽의 주문` 트리를 장착한 뒤, 남은 일반 스티그마 슬롯에는 ‘쾌유의 주문’과 ‘행운의 진언’, ‘생명의 주문’ 중에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행운의 진언`은 딜러들이 항상 목말라있는 버프이므로 일반 스티그마 중 필수로 장착하는 스킬이다.
인스턴스 던전 및 파티 플레이를 포기한 솔로 및 PvP 전용 트리인 `파산격` 트리는 일명 `파산` 트리로 불린다. 마지막 스티그마인 `충격쇄`까지 가지 않은 채 `파산격`을 주 스킬로 사용하는 트리로 PvP에서 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조건없이 쓸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충격쇄`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있다. `파산` 트리에 사용되는 일반 스티그마는 `격노의 주문, 결박의 주문, 유수격, 암격쇄, 필멸 강타, 쾌유의 주문, 보호진`이며 상급 스티그마로는 `기력 재생, 바람의 축복, 파산격, 파동격`을 사용해서 공격력을 더욱 높이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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