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이상을 이용해 전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살성, 그리고 원거리에서 상대를 농락하는 궁성은 모두 가죽을 착용하는 정찰자 직업군이다. 그리고 이 둘의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면 어비스에서는 강하지만 고독의 투기장에서는 그 강함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몇가지 노하우만 알면 승률을 대폭 올릴 수 있는 장소가 고독의 투기장이다. 아래는 정찰자 직업군의 승률을 더욱 올려줄 고독의 투기장 노하우들이다.
살성을 위한 승리 비법
vs
수호성
수호성은 살성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클래스 중 하나다. 각종 버프와
힐, 그리고 물리 공격력을 무시하는 신성력 스킬과 파괴 트리의 스턴 스킬 등 살성에게
위험한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상대가 콘트롤과 장비가 된다 싶은 수호성이라면 상대를 죽이는 것은 포기하는 편이 낫다. 물론 그렇다고 경기를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유물 획득과 몬스터 사냥 등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기타 방법을 이용해서 점수를 확보하고 상대가 쫓아오면 은신을 이용해 회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vs
검성
검성과의 전투에서는 ‘진격 베기’로 접근해 상대방이 ‘균형의 갑옷’을
사용케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후 거리를 벌린 뒤 은신을 통해 ‘균형의 갑옷’이
사라지기를 기다렸다가 ‘그림자 보행’을 사용해 검성을 공격하면 된다. 이동 불가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림자 분신’은 ‘발목 잡기’에 맞았을 때만 사용하도록
하자.
vs
살성
살성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핵심요소가 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간파의 눈’이다. 상대의 은신을 확인할 수 있는 ‘간파의 눈’ 유무는
특히 마지막 역전이 가능한 3번째 판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쿨 타임을 계산해서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 핵심 요소는 평타 캔슬이다. 살성과의 전투는 누가 더 평타 캔슬이
익숙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므로 미리 연습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에 들어가면 우선 ‘은신’, ‘집중 회피’를 사용한 뒤 붙어서 공격한다. 그러다 상대가 ‘충격 완화 주문서’를 사용하면 잠시 뒤로 빠진 후 ‘암습’을 이용해 붙어 상대를 녹이면 된다. ‘암습’과 함께 ‘연막’을 사용해 생존율을 올리는 것과 지형지물을 이용, 심연의 다리 같은 맵에서 등을 보여주지 않은 채 유인하는 것은 승률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vs
궁성
우선 시작과 동시에 은신을 사용해 거리를 좁힌 뒤 ‘그림자 보행’을
사용한다. 그리고 은신 상태에서 개인 버프 및 ‘집중 회피’를 사용, 궁성을 죽일
확률을 최대한 높인 뒤 공격하도록 하자. 만약 궁성이 시작과 동시에 라이칸 변신과
‘간파의 눈’을 사용했다면 DP 스킬을 이용해 최대한 빨리 죽여야 한다. 참고로
덫 위치와 상대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식별의 눈’은 은신 전에 사용해야만
은신이 풀리지 않으니 숙지하자.
vs
마도성
시작 전 각종 저항주문서[땅, 불, 바람, 물 속성 방어 주문서 및 응룡
천황의 카레]를 사용하여 속성 방어를 올리자.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도핑이 모두
끝나면 `회피의 계약`을 사용한 뒤 `기습 베기` 혹은 `진격 베기`를 이용해 마도성의
강철 보호막을 뚫도록 하자. 만약 마도성이 ‘환영’으로 거리를 벌리면 ‘그림자
분신’을 이용해 필히 거리를 좁혀야 한다.
그 후 천족이라면 ‘맹수의 송곳니’와 ‘빛의 문양 폭발’을 사용해 침묵 상태로 만든 뒤 평타 캔슬과 ‘공중 포박’으로 마무리 하자. 만약 위의 방법으로 마도성의 ‘강철 보호막’ 쿨이 돌아오기 전에 2번 이상 죽였다면 남은 경기가 수월해진다. 주의해야 할 점은 마도성에게 광역 스킬이 많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광역 스킬에 맞아 은신이 풀릴 위험이 있으니 거리 유지는 필수로 신경 써야 한다.
vs
정령성
정령성과의 전투에서는 ‘공포의 절규’, ‘저주: 불의 정령’을 단
1회라도 저항해야 살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마법저항
세트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편이다.
정령성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무기는 ‘대역’이다. 보통 땅의 정령을 꺼내놓고 사용하는 데, 버프가 보이는 즉시 ‘회피의 계약’, ‘집중의 계약’, ‘충격 완화 주문서’를 차례로 사용한 뒤 정령을 빠르게 처치하자. 정령을 제거했다면 유저와의 거리를 파악한 후 ‘문양 각인’ 또는 ‘암습’을 이용한 ‘공중 포박’으로 마무리를 하자.
vs
치유성
치유성과의 전투는 시작과 동시에 ‘맹수의 송곳니’, ‘빛의 문양
폭발’을 사용해 침묵이 발동하길 기도하자. 운이 좋아 침묵이 발동했다면 공격을
멈추지 말고 화력을 총동원하자. 치유성의 힐과 버프를 통한 자체 회복력 때문에
경기 내내 치유성을 죽일 수 있는 찬스는 쉽게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침묵이 발동하지 않았다면 ‘고결의 기운’만 없앤 뒤 거리를 벌리자. 그 뒤 직접적인 전투는 피하고, 유물 습득 및 몬스터 처치로 점수를 확보하면 우세승으로 투기장을 끝마칠 수 있다.
vs
호법성
PvP 최약체라 불리는 호법성도 늘어나는 무기와 로또 신석(1% 확률로
대미지를 주는 신석)을 착용했다면 상대하기 까다롭다. 특히 요즘 호법성들은 방패
방어+마법 저항 평균 수치가 높기 때문에 살성들이 한 번에 죽이기 어려운 편이다.
전투가 시작되는 것과 동시에 호법성이 철벽, 보호진, ‘질풍의 주문’을 사용했다면 은신으로 시간을 끌며 다음 판을 기약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심연의 다리’ 맵이 아니라면 빠르게 유물을 먹거나 몬스터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시간을 끌며 버티다가 마지막 판에서 DP 스킬을 사용해 1번만 죽여주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
궁성을 위한 승리 비법
vs
수호성
수호성과의 전투에서 중요하게 살펴야 할 것은 ‘균형의 갑옷’, ‘차단의
갑옷’, ‘주신의 보호’, ‘이중 갑옷’의 사용 여부다.
최근 초반에 ‘균형의 갑옷’, ‘차단의 갑옷’을 사용한 뒤 돌격하는 수호성이 많은데 이 때는 2~3번 죽겠다는 각오를 하고 마법 저항 세트로 버티는 것이 좋다. ‘차단의 갑옷’이 사라지기 전 까지는 은신과 지형지물만을 이용해서 버티다가, ‘차단의 갑옷’이 사라지면 ‘올가미 화살’, ‘족쇄 화살’, ‘둔화의 덫’, ‘아교 덫’ 등 이동 방해 스킬을 사용하도록 하자. 이런 방식으로 계속 거리를 벌리다가 ‘이중 갑옷’도 사라지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호성에게 ‘이중 갑옷’과 ‘차단의 갑옷’이 없다 하더라도 덫과 은신은 꾸준히 사용해줘야 한다. 각종 갑옷류 스킬이 없는 수호성은 ‘올가미 덫’에 걸렸을 경우 아무것도 할 수 없으므로 대미지 딜링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수호성이 ‘올가미 덫’에 걸렸다면 침묵을 걸거나 ‘충격 해제’를 사용하도록 만들면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나갈 수 있다.
장비의 경우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데 수호성이 방패 방어 수치가 높다면 명중 / 치명타 세트, 대검을 들고 공격한다면 공격력 세트를 착용한 후 맞불 작전으로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vs
검성
검성은 궁성이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직업이다. 이는 상태 이상을
해제하는 ‘균형의 갑옷’과 이동을 불가케 하는 ‘발목 베기’ 등의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검성의 경우도 수호성과 마찬가지로 처음에 2~3번 죽어준다는 생각으로 버티면서 ‘집중 막기’, ‘균형의 갑옷’, ‘생존 자세’를 사용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는 ‘균형의 갑옷’과 ‘집중 막기’을 사용하지 못하는 검성과 싸운다면 쉽게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조심해야 할 스킬로는 ‘발목 베기’가 있는데 검성이 사용하는 것과 동시에 ‘족쇄 화살’이나 ‘수면 화살’을 쓰면 한번에 죽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
장비의 경우 검성이 ‘제47 군단장의 창’을 들고 있다면 마법 저항 세트를 착용한 뒤 ‘회피의 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늘어나는 무기가 아닌 경우에는 공격력 세트를 이용해서 빠르게 녹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vs
살성
일단 ‘암습’으로 기절에 걸렸다면 ‘충격 해제’를 사용한 뒤, 바로
공격을 집중하여 죽이는 것이 좋다. 이렇게 될 경우 ‘충격 해제’가 빠지기 전에
한 쿨로 승부를 봐야 하며 물약과 신약, 그리고 덫을 잘 사용해야 한다. 반면에 은신한
뒤 상황을 살피는 살성을 상대로는 ‘충격 완화 주문서’를 사용하고 주변에 덫을
깔아주면서 여유롭게 전투를 벌이면 된다. 단 덫을 사용할 때에는 중복되지 않게
설치해야 하며 투쟁의 광장 계단 등 중요 지점마다 덫을 깔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살성과의 싸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맹수의 송곳니’ 후 ‘빛의 문양 폭발’, ‘암습’ 스턴 후 ‘공중 포박’인데 마법 저항이 높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마법 저항이 높지 않다면 한 번 죽어주고 두 번은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전투에 임하도록 하자.
vs
궁성
최근 대부분의 궁성이 마법 저항 세트를 착용하기 때문에 마법 적중
세트를 착용하고 ‘침묵 화살’, ‘강습 화살’, ‘파열 화살’로 기선을 제압하면
의외로 쉽게 상대방을 눕힐 수 있다.
자신의 방어구가 마법 저항 세트라면 ‘강습 화살’, ‘파열 화살’을 먼저 사용하고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것이 좋다. 이 때는 상대방의 체력보다 자신의 체력을 살피며 ‘충격 완화 주문서’와 ‘집중 회피’, ‘상급 치유 물약’등을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vs
마도성
마도성 또는 정령성과의 전투에서는 궁성의 마법 저항이 상대보다
높다면 승률이 대폭 올라간다. 특히 마도성에게 ‘집중의 기원’, ‘원소 결계’가
없다면 필승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마도성과의 싸움에서는 ‘집중의 기원’, ‘원소 결계’에 도트, ‘영혼 동결’, ‘낙뢰’ 연계에 당하더라도 상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이 연계 스킬은 쿨타임이 길어 전투에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한 번 쓰고 나면 궁성은 쿨타임이 빠른 스킬들로 2~3번은 죽일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복수해주면 된다. 다만 조심해야 할 점은 죽고 나서 상대방의 쿨이 돌아오기 전에 빨리 죽이겠다고 달려들다 철갑이나 고목에 역관광 당하는 것이다. 급하게 달려들지 말고 살을 주고 뼈를 깎겠다는 생각과 여유를 가진 채 상대하는 것이 마도성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비법이다.
vs
정령성
정령성은 각종 디버프때문에 검성에 이어 까다로운 상대다. 하지만
‘육체 구속’, ‘마법 차단’, ‘영혼의 절규’, ‘공포의 절규’ 중 한가지만 저항이
뜨면 승산이 높아지기 때문에 검성에 비하면 상대하기 쉬운 편이다.
우선 도트 이후 ‘육체구속’ 혹은 ‘마법차단’과 ‘저항의 결의’를 조심해야 한다. ‘육체 구속’이나 ‘마법 차단’ 사용 시 ‘집중 회피’나 ‘저항의 결의’를 사용하면 피할 수 있는데, 만약 시전 속도 아이템을 착용한 정령성이 상대라면 시전하는 것을 보고 바로 ‘집중 회피’나 ‘저항의 결의’을 사용해야만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vs
치유성
최근 들어 무서워진 치유성, 특히 마법 적중과 마법 증폭력이 적절히
조합을 이룬 치유성의 스킬은 매우 아픈 편이다.
우선 치유성과 만나면 도트와 ‘섬광’을 조심하며 전투에 임해야 한다. 만약 치유성이 ‘신성의 기운’과 ‘고결의 기운’을 소환한다면 빠르게 없애거나 범위 내에 벗어나는 등 재빠른 상황 판단이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점은 ‘치유의 보호막’과 ‘충격 해제’ 연계기인 ‘방호의 장막’, ‘불사의 장막’등이 있지만 잠시 거리를 벌리면 큰 문제가 될 스킬들은 아니다. 만약 ‘파멸의 목소리’를 맞았다면 ‘상급 치유 물약’을 바로 사용하지 말고 자신의 디버프 순서를 확인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상대 치유성이 방패 방어 세트나 마법 저항세트일 경우에는 공격하는 척 하다가 유물 획득이나 몬스터 사냥 위주로 노선을 바꿔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vs
호법성
호법성과의 싸움에서 주의해야 할 스킬로는 ‘보호진’, ‘집중 방어’,
‘결계의 주문’, ‘십자 방어’가 있다. 가장 중요한 스킬은 ‘보호진’으로 초반에
호법성이 ‘보호진’을 발동한 뒤 공격을 하면 은신으로 숨으면서 ‘보호진’ 유지
시간을 버텨야 한다. 또한 ‘보호진’이 사라지기 전에는 최대한 대미지 큰 스킬을
낭비하지말고 ‘보호진’이 사라진 후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해야 한다. 단 호법성에게는
공격 속도 감소, 이동 속도 감소, 넘어짐 등 상태 이상을 유발하는 스킬이 매우 많기
때문에 한 쿨로 죽이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끔 ‘유스티엘의 보호’를 사용해 공격력을 높인 뒤 달려오는 호법성이 있는데 이 때는 물약과 ‘집중 회피’, 충격 완화 주문서로 버티며 전투를 이끌어가면 승산을 높일 수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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