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의 PvP는 주로 기습 또는 난전이기에 전략이 필요 없는 편이다. 하지만 고독의 투기장은 서로 준비된 유저가 1:1 전투를 벌이기 때문에 전략과 준비가 매우 필요하다. 아래는 고독의 투기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대표적 PvP 전략, ‘투 도트’의 정의와 응용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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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의 승패를 가르는 상태 이상 스킬들
‘투 도트’의 정의
‘상급 치유 물약’은 2개의 육체계 상태 이상을 해제할 수 있다. 이 때 해제하는 순서는 먼저 걸린 스킬부터 해제된다. 하지만 해제되어도 상관 없는 스킬 2개를 먼저 사용한 뒤, 치명적인 상태 이상 스킬을 사용한다면? 상대방은 ‘상급 치유 물약’의 재사용 대기시간 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스킬의 사용 순서를 조절해서 전투를 유리하게 만드는 PvP 테크닉을 ‘투 도트’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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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치유 물약으로 해제가 가능한 건 2개뿐!
‘투 도트’의 변수
상태 이상에도 ‘상급 치유 물약’으로 해제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검성의 ‘발목 잡기’가 있다. 이러한 스킬들은 ‘상급 치유 물약’의 치료 효과보다 상태 이상의 등급이 더 높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상급 치유 물약 1개로 풀 수 없는 대표적인 스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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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성: 발목 잡기
- 살성: 맹독의 기습, 배후 강타
- 궁성: 고통의 화살, 족쇄
화살(마), 충격 화살(천)
- 치유성: 단죄의 일격, 고통의 연쇄
- 호법성:
단죄의 일격, 파산격 등
- 정령성: 저주의 구름, 날개 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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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치유 물약으로 해제가 불가능 할 경우
클래스별 ‘투 도트’ 응용법
각 직업별로 가지고 있는 스킬 수만큼이나 ‘투 도트’의 활용법도 다양하다. 특히 마법 계열 직업군(마도성, 정령성, 치유성)은 대부분의 스킬 조합으로 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 도트’의 시초라고도 불린다.
수호성의
‘투 도트’ 응용
수호성은 ‘포획’ + ‘맹타 계열’ 스킬을 사용하면 ‘투
도트’ 상황을 쉽게 만들 수 있다. 특히 포획은 상대방을 자신의 위치로 당기기 때문에
연계하기 매우 편하다. ‘투 도트’ 상황 이후에는 ‘속박의 파동(이동 불가)’으로
대상이 움직이지 못 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대상에게 취약한
수호성에게는 꼭 필요한 응용법이다.
미끼
스킬: ‘포획’과 ‘맹타 계열’의 연계
핵심 스킬: 상대방을 이동 불가로 만드는
‘속박의 파동’
검성의
‘투 도트’ 응용
전체적으로 수호성보다 응용 방법이 다양한 편, 보통 원거리의
상대에게 ‘검기 파동’과 ‘발목 베기’의 스킬 연계로 ‘투 도트’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 이후에는 ‘강제 결박(봉쇄)’으로 상대방이 스킬을 사용하지 못 하게 만드는
게 기본 응용법이다. 간혹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강제 결박’ 대신에 ‘위협의
포효(공격력 감소)’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끼
스킬: ‘검기 파동’과 ‘발목 베기’의 연계
핵심 스킬: 상대방의 물리 스킬을
사용 불가로 만드는 ‘강제 결박’
상대방의
공격력을 대폭 감소시키는 ‘위협의 포효’
살성의
‘투 도트’ 응용
살성은 ‘투 도트’ 상황을 만드는 것보다 문양 각인과
충격 해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투 도트’를 활용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독 바르기’에 의해 상대방이 독에 걸렸다면 ‘번개 배기’로 ‘투 도트’를 만든
뒤 ‘연막탄(실명)을 사용할 수 있다.
미끼
스킬: ‘독 바르기’와 ‘번개 베기’의 스킬 연계
핵심 스킬: 물리 공격과 스킬의
명중률을 대폭 낮추는 ‘연막탄’
궁성의
‘투 도트’ 응용
궁성은 덫을 활용하지 않으면 ‘투 도트’ 상황을 만들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주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상대방을 재운 뒤 ‘흙먼지
덫’과 ‘중독의 덫’을 설치했다면 ‘투 도트’ 상황을 만들 수 있다. 굳이 덫을
쓰기 싫다면 ‘올가미 화살’과 ‘독 화살’ 연계를 사용하면 된다. ‘투 도트’
상황을 만들었다면 궁성은 ‘침묵 화살(침묵)’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미끼
스킬: ‘흙먼지 덫’과 ‘중독의 덫’, ‘올가미 화살’과 ‘독 화살’
핵심 스킬:
상대방의 마법 스킬을 사용 불가로 만드는 ‘침묵 화살’
마도성의
‘투 도트’ 응용
마도성이 가장 빠르게 ‘투 도트’를 만들려면 ‘결빙(혹한)’
+ ‘화상’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결빙’이 ’원기 흡수’와 재시전 시간을
공유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꼭 ‘원기 흡수’를 사용해야 한다면 ‘화상’과 ‘침식’
연계를 사용하거나 ‘냉기의 로브’와 ‘화상’ 연계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후에는 상대방을 이동 불가로 만드는 ‘속박 I(법사)’과 ‘겨울의 속박’으로
원거리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도록 한다.
미끼
스킬: ‘결빙’, ‘화상’, ‘침식’, ‘냉기의 로브’ 연계
핵심 스킬: 상대방을
이동 불가로 만드는 ‘속박’
상대방을
이동 불가로 만드는 ‘겨울의 속박’
상대방의
마법 스킬을 사용 불가로 만드는 ‘영혼 동결’
정령성의
‘투 도트’ 응용
대부분의 스킬이 캐스팅이 짧은 DOT 계열이기 때문에 ‘투
도트’ 사용에 있어 가장 다양한 응용을 보여준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마법
역류’와 ‘침식’ 연계다. 상대방의 강화 효과를 없애면서 대미지를 주고 ‘투 도트’
상황까지 이끌어가는 것은 정령성의 주 특기. 이후에도 ‘육체 구속(봉쇄)’, ‘마법
차단(침묵)’, ‘둔화의 족쇄(스킬 시전 시간 증가, 속성 방어 감소)’, ‘속박(이동
불가)’ 등의 다양한 스킬로 대상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미끼
스킬: ‘마법 역류’와 ‘침식’ 연계
핵심 스킬: 상대방의 물리 스킬을 사용
불가로 만드는 ‘육체 구속’
상대방의
마법 스킬을 사용 불가로 만드는 ‘마법 차단’
상대방을
이동 불가로 만드는 ‘속박’ 등등
치유성의
‘투 도트’ 응용
치유성은 ‘응징’과 ‘심판의 번개’를 사용하면 쉽게
‘투 도트’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회복 차단’ 등의 즉시 시전 스킬을 이용해도
된다. 이렇게 ‘투 도트’ 상황을 이끌어냈으면 ‘섬광(실명)’ 또는 ‘파멸의 목소리’(지속
대미지, 회복 감소)를 이용해서 상대방을 공격하면 된다. 치유성은 굳이 ‘투 도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속박의 재시전 시간이 10초이기 때문에 디버프 운용이 매우 유연한
편이다.
미끼
스킬: ‘응징’과 ‘심판의 번개’, ‘속박’
핵심 스킬: 상대방의 물리 공격과
스킬의 명중률을 낮추는 ‘실명’
높은
지속 대미지를 입히는 ‘파멸의 목소리’
호법성의
‘투 도트’ 응용
호법성은 공격 스킬 대부분이 상태 이상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에 ‘투 도트’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더군다나 주요 상태 이상 스킬들이
‘상급 치유 물약’으로 해제되지 않기 때문에 스킬 사용에 있어 매우 자유로운 편이다.
유일하게 ‘결박의 주문(봉쇄, 이동 속도 감소)’을 사용하기 위해 ‘투 도트’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는 ‘단죄의 일격’과 ‘유성격’을 연계하면 된다.
미끼
스킬: ‘단죄의 일격’과 ‘유성격’
핵심 스킬: 상대방의 물리 스킬을 사용 불가로
만드는 ‘결박의 주문’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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