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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서버 ‘레파르’에 구 서버의 키나가 유입되면서 인플레이션 현상이 발생했다.
사건은 통합 루키 서버를 통해 구 서버에서 레파르 서버로 키나를 옮기면서 시작되었다. 원래 캐릭터 간 거래가 막혀있는 통합 루키 서버였으나, 3.0 업데이트에서 새로 추가된 아이템 분배 방식 중 ‘입찰’을 선택하면 키나 거래가 가능했던 것. 몇몇 유저들이 이를 이용해 레파르 서버로 키나를 옮겼고, 현거래 사이트를 통해 거래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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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블루빛님의 참고 자료,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키나 유입이 의심되는
증거다
레파르 서버의 물가는 이번 사건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키나의 가치가 떨어진데다, 신규 서버라는 점 때문에 아이템 매물도 없어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심지어 ‘은 주화’가 10만키나를 넘어가는 등 구 서버의 아이템 시세를 초과한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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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유일 아이템도 대폭 거래량이 늘었다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의 글 작성과 게임 내 엘리시움과 판데모니움에 모여 시위를 벌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사건을 공론화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관련해 엔씨소프트의 관계자는 ‘현재 유입된 키나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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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모니움에서 시위 중인 레파르 서버 유저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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