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투온과 PC방 협동조합 협약식 (사진 제공: 스토리안)
글로벌 소셜 게임 스튜디오 미투온은 PC방 사업자 모임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하 PC방 협동조합)’과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1월 3일 중소기업중앙회 제1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PC방과 게임사 사이에 형성된 기존의 요금 구조와 비효율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벗어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함께 상생해나가기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양 단체 대표 및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PC방 협동조합은 전국 7천여 업소가 가입돼 있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PC방 단체로, 업주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그 동안 정부의 PC방 관련 정책에 대한 건의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PC방 협동조합 최승재 이사장은 "PC방과 게임사는 그 동안 서로를 파트너로 보지 않았다. 게임사는 PC방을 단순한 이용자 또는 소비자로 인식했고, PC방 업주들도 게임사가 가진 각종 리스크를 간과한 면이 있다”고 말하면서, “서로 양보하고 타협해 접점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며, 미투온과의 협약식이 새로운 기대와 결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투온 손창욱 대표는 "일부 게임사들이 과거에 행한 잘못된 행태로 PC방 업주들에게 게임사는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미투온은 단순한 게임 배포와 과금 구조에서 벗어나, PC방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고자 하며, 이를 통해 서로가 진정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유현 본부장은 “PC방이 기존 게임사와 MS 사태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게임사와 PC방의 상생을 위한 모델을 2013년 새해에 만들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식이 문화 콘텐츠 사업의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투온은 넥슨재팬의 개발실장과 프리챌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손창욱 대표가 2010년 설립하여 현재 자체 게임 개발 및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회사다. 2012년 30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해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고 해외 매출 1,000만 달러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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