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온라인

엔씨의 올해 기대 신작, ‘와일드스타’ 영상 공개

/ 1
▲ 2013년 출시 예정 SF MMO '와일드스타' 엑사일 진영 소개 영상 (자막 제작: 게임메카)

2013년을 장식할 엔씨소프트의 판타지 SF MMO ‘와일드스타’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6일(현지 시간) 북미 산하 스튜디오인 카바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SF MMORPG ‘와일드스타’의 영상 3종을 공개했다. 하나는 ‘와일드스타’에 등장하는 엑사일 진영의 소개 영상과 나머지 2종은 게임 내 직업(Path)이 되는 ‘군인(The soldier)’과 ‘모험가(The explorer)’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다. 

엑사일 영상에는 ‘인간’ 소녀가 등장해 엑사일이 대립 팩션인 ‘도미니온’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사건, 그리고 고향 행성에서 쫓겨난 배경 스토리를 전하고, 동료인 ‘오린’과 ‘그라녹’에 대해 소개했다.

엑사일 진영인 인간 종족은 머리가 좋고, 지략이 뛰어나 어떠한 역경에서도 살아남는 전사들이다. 또한, 영웅 아론 브라이트랜드를 영웅으로 추앙한다. 두 번째 공개된 종족 오린은 다혈질의 고양이 과의 종족이다. 야생 동물답게 민첩하며, 마법 능력이 뛰어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라녹은 바위처럼 생긴 외형답게 전투에 익숙한 용병 종족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험가와 군인은 지난 게임스컴2011에서 소개된 바 있는 직업이다. 하지만 이번 소개 영상에는 ‘와일드스타’의 콘텐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마이크 도나텔리 디렉터가 직접 게임의 무대가 되는 ‘넥서스 행성’을 누비면서 직업의 특성을 설명했다.

모험가는 이름 그대로 게임 내에서 모험을 즐기는 직업이다. 이들은 숨겨진 길을 찾고, 혹은 거대한 동굴을 발견하면서 남들은 가지 않는 길을 가거나, 하지 않는 방식으로 모험을 즐겨야 한다. 마치 ‘길드워 2’에 제공됐던 ‘비스타’ 콘텐츠처럼 좋은 경치를 발견하면 보상을 받는 식이다. 보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던전을 찾아낼 수도 있다. 

군인은 죽이고, 파괴하고, 위험을 즐기는 전사다. ‘길드워 2’의 다이나믹 이벤트처럼 공 이들이 특정 위치에 가면 자동으로 대규모의 공개 퀘스트가 발생하고 이를 완료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적을 무찌르는 것 뿐 아니라, 더 많이 혹은 더 빠르게 미션을 완료하면서 전투를 즐기게 된다.

각각의 영상을 본 북미 게이머들은 “‘길드워 2’의 자유로운 방식에 ‘보더랜드’의 유머러스함이 절묘하게 섞인 것 같다”, “애니메이션이 매력적이다”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와일드스타’를 2013년 내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카바인 스튜디오는 빠른 시일 내 비공개 테스트 일정을 알릴 계획이며, 오는 3월에는 미국에서 개최될 ‘팍스 이스트(PAX EAST)에도 참가하여 직접 게이머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가 올해의 MMO로 내세울 ‘와일드스타’는 카툰 스타일의 독특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SF MMORPG다. 개발팀인 카바인 스튜디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개발했던 블리자드와 터바인 출신의 개발자들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자사의 2012년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도 “향후 북미 • 유럽 등지의 글로벌 시장에서 ‘길드워 2’와 함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 '와일드스타'의 직업 군인  (자막 제작: 게임메카)


▲ '와일드스타'의 직업 모험가  (자막 제작: 게임메카)





















▲ 영상 스크린샷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와일드스타 2014년 6월 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카바인스튜디오
게임소개
'와일드스타'는 가상의 행성 '넥서스'를 배경으로 한 SF MMORPG다. 플레이어의 '선택'을 중시하는 게임으로, 진영과 종족, 직업과 같은 기본 사항은 물론 넥서스 행성에 방문하게 된 '동기'까지 선택할 수 ...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