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길드워 2’ 무료 버전 추가에 그치지 않고 ‘와일드스타’까지 부분유료화로 변경, 현재 엔씨웨스트 타이틀 서비스 방식 개편에 나섰다. 엔씨웨스트가 처음으로 적자를 낸 탓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추측된다. 엔씨소프트는 3일, ‘와일드스타’ 서비스 형태를 오는 29일부터 부분유료화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9일부터는 별도 패키지 구매 없이도 ‘와일드스타’를 플레이할 수 있다


▲ (좌로부터) '와일드스타' 이미지, '길드워 2'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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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길드워 2’ 무료 버전 추가에 그치지 않고 ‘와일드스타’까지 부분유료화로 변경하며, 엔씨웨스트 타이틀 서비스 방식 개편에 나섰다. 엔씨웨스트가 처음으로 적자를 낸 탓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추측된다.
엔씨소프트는 3일(현지시간), ‘와일드스타’ 서비스 형태를 오는 29일부터 부분유료화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9일부터는 별도 패키지 구매 없이도 ‘와일드스타’를 플레이할 수 있다.
‘와일드스타’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북미 서비스를 시작한 SF MMORPG로, 본래 패키지를 구매하고 월정액은 따로 지불해야 플레이가 가능했다. 첫 공개 당시에는 북미 스타일 카툰풍 그래픽에 오픈월드 맵, 그리고 모험 콘텐츠를 강조해 ‘길드워 2’에 이어 엔씨소프트 북미 매출을 견인해줄 거라는 기대를 받는 유망주이기도 했다.
그런데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1년 3개월 만에 부분유료화 전환을 결정하는 이유는, ‘와일드스타’의 매출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와일드스타’는 2015년 2분기에 총 매출 21억 원을 기록했다. ‘길드워 2’ 2분기 매출인 225억 원에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지난 1일(화) 북미 지사 엔씨웨스트 적자 전환 요인으로 ‘와일드스타’의 성과가 당초 목표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와일드스타’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북미 서비스 정책에 변화를 가하고 있다. 여태껏 고수하던 패키지 판매 방식으로는 신규 유저 유입이 힘들다고 판단한 탓이다. 지난 8월에는 또 다른 북미 MMORPG 타이틀인 ‘길드워 2’에도 무료 버전을 추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아레나넷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ein) 대표는 “무료 버전을 통해 새로운 유저 유입을 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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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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