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초소 공략이 핵심, 아이온 4.0 ‘요르문간드의 다리’ 공략

노지웅 기자 2013.03.25 11:35

아이온 4.0 3차 업데이트에 새롭게 추가된 던전 ‘요르문간드의 다리’는 그나마 낮은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손발이 맞지 않는 파티원, 공략을 모르는 유저들과 함께 하기에는 여전히 난공불락의 성과 다름없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빠르게 초소를 점령하지 않으면 타임 어택에 걸려 공략을 실패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진땀을 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게임메카에서는 ‘요르문간드의 다리’의 문턱을 보다 낮추기 위한 공략의 핵심을 요약해보았다.

1. ‘요르문간드의 다리’ 입장 조건 및 위치

> 배경 스토리
요르문간드의 다리는 지하 카탈람의 특별한 출입구를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카탈람 인근의 산맥에 건설된 브리트라군의 무기고로서 브리트라군이 특수하게 제작한 공성 병기 봄바드가 보관되어 있는 곳이다.

카탈람의 한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공성포 봄바드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접한 천마족은 이를 제압하기 위한 용사들을 긴급하게 편성하고 이들을 파견하여 요르문간드의 다리의 봄바드를 파괴할 작전을 세운다.

브리트라군은 봄바드를 수호하기 위해 4군데의 초소와 특별한 보호막 그리고 쉽게 진입할 수 없는 다리를 준비하였으며, 요르문간드의 다리에 진입한 데바들은 봄바드의 공격이 임박한 만큼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이 장애요소들을 극복하고 봄바드를 파괴해야만 한다.

‘요르문간드의 다리’는 아이온 4.0의 신규 지역 ‘지하 카탈람’의 ‘라타군 2 주둔지’에 위치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일, 월, 수, 금 오전 9시~익일 오전 9시)에만 던전이 공개되며, 65레벨 이상의 유저라면 별도의 조건 없이 던전 입장이 가능하다.

◀ '지하 카탈람', '라타군 2 주둔지'에 위치한다

퀘스트 이름	발동 조건	퀘스트 보상
[천족] 요르문간드의 조사원	'티마르쿠스'와 대화	경험치 3,446.553 / 150,660 키나
[천족] 경계 초소를 점령하라	'테아노'와 대화	경험치 4,308,192 / 225,990 키나
[천족] 봄바드 파괴 작전	초소 4개 점령 시 자동 습득	경험치 3,015,734 / 225,990 키나
[마족] 봄바드를 찾아라	'운드강트'와 대화	경험치 3,446,553 / 150,660 키나
[마족] 경계 초소 돌파	'로헬라인'과 대화	경험치 4,308,192 / 225,990 키나
[마족] 봄바드 공략 작전	초소 4개 점령 시 자동 습득	경험치 3,015,734 / 225,990 키나

▲ '요르문간드의 다리'와 관련된 퀘스트 목록

2. ‘요르문간드의 다리’ 공략

‘요르문간드의 다리’는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그 중에 보스 '봄바드'가 있는 최종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초소들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각각 ‘경계 초소’, ‘남부 초소’, ‘방어 초소’, ‘북부 초소’로 나뉜 이 구역을 얼마나 빨리 제압할 수 있는지가 ‘요르문간드의 다리’ 공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요르문간드의 다리' 전체 지도

- ‘초소 탈환’ 준비

던전에 입장해서 네임드 몬스터를 쓰러트린 뒤, 정면에 있는 철책을 무너트리면 타임 어택이 시작된다. 이 때 파티원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총 25분으로 촉박해 보이지만 숙련된 파티원이라면 여유롭게 공략을 성공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때 파티원에 호법성이 포함되어 있다면 타임 어택 시작과 동시에 ‘질풍의 주문’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초소 탈환’ 시작

각각의 초소는 일반 몬스터들과 중간 보스격인 ‘단장 몬스터’, 그리고 ‘동력 장치’로 이루어져 있다. 초소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동력 장치’를 파괴해야 하지만, 이를 공격하는 즉시 주변 몬스터들이 모두 달려든다는 점을 유의하도록 하자. 일반적으로는 초소 입구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일반 몬스터→단장 몬스터→동력 장치’ 순으로 파괴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때 ‘단장 몬스터’에게서 드롭되는 ‘공성용 특수 포탄’은 추후 ‘공성 전차’를 탑승할 유저에게 몰아 주도록 하자.

▲ '일반 몬스터'를 처리하고 '단장 몬스터'까지 잡고 난 뒤에 '동력 장치'를 파괴하자

- ‘초소 탈환’부터 ‘봄바드’ 공략 전 까지

‘초소 탈환’은 일반적으로 ‘경계→남부(북부)→방어→북부(남부)’ 순서로 공략하게 되며 파티원의 숙련도에 따라 2개의 초소를 동시에 공략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방어 초소’까지 같이 진행한 다음 파티원을 둘로 나눠, 1팀은 ‘북부(남부) 초소’를 점령하고 2팀은 빼앗긴 초소들을 재탈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1→2→3→4→5'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며, 길목에 있는 '보관함'은 반드시 열고 지나가도록 하자

4개의 초소를 모두 점령했다면 그 즉시 ‘제어 장치’를 활성화하도록 하자. ‘제어 장치’를 활성화 한 순간부터 ‘탈환병 몬스터’들이 출몰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시작 지점으로 돌아가 ‘공성 전차’에 탑승, 느긋하게 호위하면서 다리 앞까지 몰고 가면 된다. 단 이 ‘공성 전차’를 몰고 다리까지 가는 동안 ‘정찰병 몬스터’들이 끊임없이 공격하므로 파티원들의 호위가 필요하다.

※ '브리트라 군수품 보관함'은 언제 열어야 하나요?

'요르문간드의 다리'에는 '브리트라 군수품 보관함' 3개가 존재한다. 이 보관함에는 '혈투의 증표 상자' 및 '충전기 상자' 등을 얻을 수 있어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열고 지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봄바드'를 쓰러트리고 난 뒤에는 보관함이 모두 사라지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던전에 있는 채집물은 봄바드 처치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 ‘봄바드’ 공략

‘봄바드’는 강력한 보호막 버프를 가지고 있지만 ‘공성 전차’의 ‘포격’ 스킬 3번에 힘없이 무너진다. 보호막 버프가 사라진 ‘봄바드’는 공략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빠르게 쓰러트리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