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블소 TV에서 아이템의 추후 개발 방향 공개

엔씨소프트가 오늘(16일) 자사의 방송 콘텐츠 ‘블소 TV’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의 차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유저들이 기대하던 백청산맥의 업데이트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추가될 콘텐츠와 추후 개발 방향이 담겨있어 유저들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 있던 성장형 무기가 확장된다. 이번에 공개된 바로는 ‘극마 무기’와 ‘미궁 무기’를 각각 1단계씩 추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해당 무기는 업그레이드로 공격력 증가, 추가 옵션 부가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기존 ‘무신의 탑’에서 획득할 수 있었던 ‘무신 무기’가 성장형 무기로 개편된다. ‘무신 무기’는 기존 성장형 무기와 같이 특수한 재료를 이용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공격력과 무기 외형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백청산맥 업데이트를 대비해 새로운 아이템도 등장한다. 우선 ‘월석 가루’와 ‘미지의 성장석’이 추가된다. 해당 아이템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될 몬스터 ‘풍독룡’을 쓰러트리면 얻을 수 있으나, 아직 사용 용도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그저 툴팁에 표시된 대로 '성장 및 진화 재료'로 사용될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칠각 홈 조각’도 추가된다. 다만 방송에서 공개된 바로는 아직 어떻게 적용될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기존의 '홈 조각'은 무기에 보석 홈을 생성하는 '보석 홈'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우선 주말 2배 이벤트가 진행된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주 유저층이 직장인, 또는 대학생인 만큼 주말 플레이 비중이 높다.  이를 배려해 주말에 블레이드앤소울을 즐길 경우, 모든 보상이 2배로 적용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단 해당 이벤트에 보스급 몬스터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부족한 소지품 창을 확장할 또 다른 방법이 개발 중이다. 기존 소지품 창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10,000금을 필요로 하기에, 일반 유저들은 해당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이에 블소 TV에서는 추후 퀘스트나 별도의 방법으로 확장 금액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블소 TV가 오늘부로 시즌 1을 종료했다. 블소 TV는 잠시의 휴식 기간을 가진 뒤에 백청산맥의 내용을 담은 시즌 2로 유저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