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워페이스' 오픈과 '메이플' 3DS 타이틀 발매

지난주 게임메카에 흥미로운 업체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만드는 오큘러스 VR의 한국지사입니다. 서동일 지사장님의 설명과 함께 바로 시연을 했는데요, 약간의 개인차는 있었지만 기존에 전혀 느껴보지 못한 현실감과 몰입감을 전해줘 시연에 참가한 기자들로부터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관련기사] 오큘러스의 방문, 게임메카 기자들 가상현실에 '와~'

현재 개발자 키트가 배포되고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는 지난해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래 국내외 언론과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와 소설 속에서만 봐왔던 '가상현실' 기술이 피부로 와 닿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멀지 않은 미래에 일상 생활의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번 주 게임 일정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넥슨의 신작 FPS '워페이스'가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크라이엔진 개발사 크라이텍과의 공동 작품으로 협동 캠페인이 중심이 되는 팀 플레이가 특징입니다.

PC와 콘솔게임에는 액션 어드벤처 '데드 아일랜드'의 확장팩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가 정식 발매됩니다. 확장팩은 전작 바노이 섬을 탈출한 주인공 일행이 또 다른 섬 파라나이라에서 겪게 되는 생존기를 다룹니다. 캡콤의 액션 RPG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됩니다. 이번 작품은 '드래곤즈 도그마'에 신규 콘텐츠가 대량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FPS 게임의 거탑 노린다! '워페이스' 공개 서비스

▲ '워페이스' 신규 영상

[관련기사]

핵심은 팀플레이! '워페이스' 공개서비스 일정 발표

넥슨이 서비스하는FPS ‘워페이스’가 4월 22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워페이스’는 크라이엔진 개발사 크라이텍과 공동 제작한 게임으로 앞서 크라이엔진3를 활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물리효과가 특징입니다.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 이전 총 3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유저 의견을 반영해, 보다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콘텐츠를 살펴보면, 먼저 중동 및 발칸지역을 배경으로 한 총 80개의 협동모드 ‘캠페인’으로 워페이스가 표방하는 ‘팀 플레이’의 재미를 전달하고, 점령, 폭파 등 총 9가지 맵으로 구성된 ‘PvP’ 모드와 캐릭터 병과별로 장착 가능한 수십여 종의 장비를 선보입니다. 올해 여름에는 남미지방을 무대로 한 PvE 캠페인이 공개될 예정이며, 오픈 이후에는 2주 간격의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해 모드 및 장비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넥슨은 군대 생활을 소재로 한 tvN 인기 시트콤 ‘푸른거탑’의 주인공들을 홍보모델로 삼고, 프로모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4월 22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워페이스'

동서양이 조화된 판타지 '비트 온라인: 명가재건' 1차 비공개 테스트

녹스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비트 온라인: 명가재건’이 4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 게임은 동서양이 조화된 오리엔탈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낙양 대륙을 침략한 마족과 인간의 전쟁을 다루는 MMORPG입니다.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플레이어의 전투를 돕는 '자동보조 시스템', '혈맹' 중심의 커뮤니티 및 PVP '영토전' 등의 콘텐츠를 지원합니다.

특히, 특별한 아이템을 재배하고 제조할 수 있는 '농장'과, 성격에 따라 다른 행동 패턴과 특성을 보유한 고양이 외형의 '펫'은 ‘비트 온라인: 명가재건’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게이머들은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4월 26일 첫 테스트를 시작하는 '비트 온라인: 명가재건' 

웹으로 즐기는 디펜스 게임 'FATUM' 공개 서비스

스냅씽킹이 서비스하는 디펜스 웹게임 ‘FATUM’이 4월 22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FATUM’은 2070년 살아남은 인간과 괴물의 대결을 소재로 하며, 게이머는 직접 함장이 되어 임무를 부여 받아 용병들을 고용하고, 특수능력을 가진 에스퍼를 사용하여 감염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야 합니다. 이 게임은 전투 시 여러 가지 아이템과 스킬들을 사용한 간단한 조작법, 대전 시스템,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강화, 제작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입니다.

이 게임은 인기 게임 시상식 'Indiecade Jury Award'에서 수상을 한 개발사 파비욘드더게임이 2년 동안 제작했으며, 이미 지난 2차례의 비공개 테스트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업데이트]

스냅씽킹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FATUM'의 공개 서비스 일정을 29일로 연기했습니다.

 ▲ 4월 22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는 'FATUM'

전작의 세이브 파일 이어서 플레이 가능,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정식 발매

▲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프로모션 영상

캡콤의 액션 RPG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이 4월 25일, PS3와 Xbox360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은 지난해 출시되어 전세계 100만 장을 판매한 ‘드래곤즈 도그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신규 지역과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습니다. 전작을 비롯해 일본어 음성 지원과 새로운 모험의 무대가 되는 ‘흑주도’, 신규 캐릭터, 몬스터, 무기와 방어구 등 다수의 콘텐츠들이 등장합니다. 또한, 주인공과 메인 폰의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에디트 파츠도 새롭게 추가됩니다.

특히, 전작의 세이브 데이터를 이용해 전작에서 육성한 각성자와 폰의 레벨, 스테이터스 등 모든 요소를 그대로 가져와 ‘드래곤즈 도그마 : 다크 어리즌’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전작 세이브 데이터를 계승하면 5벌 이상의 NPC 코스튬과 100,000림, 그리고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찰나의 비석’ 등 게임 내 아이템 3종을 특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끝난 줄 알았지? 수중 좀비 등장,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 정식 발매

▲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 트레일러

[관련기사]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 적은 좀비만이 아니다

테크랜드가 제작한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가 4월 26일, PS3, Xbox360, PC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전세계 500만장을 판매한 전작 ‘데드 아일랜드’의 정식 확장팩인 ‘데드 아일랜드 립타이드’는 전작의 무대인 바노이 섬을 탈출한 4명의 주인공이 또 다른 섬 파라나이라를 배경으로 좀비와의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번 확장팩은 날씨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 되어, 비가 오는 날에는 시야가 흐려져 주변을 살피기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또한, 수중 좀비의 출현과 함께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보트가 등장한다.

특히, 버려진 군사시설과 교회 등을 거점으로 하는 ‘허브’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게이머는 이 허브에 기관총을 설치하고 주변의 철망을 보강하는 등 좀비들의 습격에 대비해야하고, 좀비들이 습격해 오면 허브의 NPC들과 함께 좀비들을 격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게임업계를 구해주세요! '신차원게임 넵튠 V' 정식 발매

▲ ‘신차원게임 넵튠 V’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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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원게임 넵튠 V, 위트 넘치는 게임계 미소녀들의 향연

컴파일하트가 제작한 ‘신차원게임 넵튠 V’가 PS3 타이틀로 4월 26일 정식 발매됩니다.

이 게임은 ‘초차원게임 넵튠’의 최신작으로 위기의 게임업계를 구하기 위한 넵튠과 여신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1편의 주인공 넵튠이 1980년대 평행시대로 타임 슬립 하여, 수수께끼의 조직 '7현인'에 의해 파멸로 향하고 있는 별차원의 게임업계를 구하기 위해서 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특히, ‘신차원게임 넵튠’은 기존 시리즈보다 아름다워진 그래픽과 모에 요소, 패러디까지 모든 게임 요소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또, 밝고 명랑한 분위기의 개그 이벤트와 디스크 메이크 시스템, 코스튬 커스터마이즈 등 재미 요소가 추가 됐습니다.

강남스타일 말춤 한번 춰볼까? 'K-POP 댄스 페스티벌' 정식 발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K-POP 댄스 페스티벌'이 4월 25일 Wii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K-POP 댄스 페스티벌' 은 K-POP을 소재로 한 Wii 전용 댄스 게임입니다. 80년대 최고의 댄스곡이었던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를 비롯해 비스트의 '아름다운 밤이야',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까지 친숙한 댄스가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게임 방식은 초보자도 쉽게 음악과 댄스를 즐길 수 있는 가이드모드를 비롯하여 중급자를 위한 넥스트 댄스모드, 상급자를 위한 프로페셔널모드로 되어 있으며, 10대부터 40~50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4월 25일 정식 발매되는 'K-POP 댄스 페스티벌'

100% 토종 3DS 타이틀, '메이플스토리: 운명의 소녀' 정식 발매

▲ ‘메이플스토리: 운명의 소녀’ 프로모션 영상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운명의 소녀’가 닌텐도 3DS 타이틀로 4월 25일 정식 발매됩니다.

'메이플스토리 운명의 소녀' 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를 원작으로 한 액션 RPG입니다. 깜찍한 캐주얼풍의 그래픽과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표현된 주인공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무기와 화려한 기술을 이용하여 몬스터를 물리쳐 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버튼 하나만으로도 쉽게 연속기를 펼칠 수 있으며, 기술도 자신의 취향대로 닌텐도 3DS의 각 버튼에 지정하여 언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중간 중간 등장하는 거대 몬스터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여 조작하는 섬세한 액션은 전투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합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닌텐도 3DS 첫 타이틀 ‘메이플스토리: 운명의 소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