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5.3패치 '들불'에서 선보일 월드이벤트 '전쟁터: 불모의 땅'이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와우의 5.3패치 들불과 함께 선보일 월드이벤트, '전쟁터: 불모의 땅'의 주요 콘텐츠와 스토리를 공개했다. 해당 이벤트는 판다리아의 안개 출시 이전부터 개발진이 언급한 '가로쉬 헬스크림'의 타락,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의 절정을 그린다. 호드 유저는 이벤트를 통해 검은창 트롤의 족장 '볼진'을 도와 가로쉬의 친위대에 맞서게 되며, 얼라이언스는 호드의 내분을 더욱 심화시키려는 '바리안 린'의 명령에 따라 볼진을 지원해야 한다.
전쟁터: 불모의 땅 이벤트는 1회만 수행할 수 있는 연계 퀘스트, 1주 단위로 수행할 수 있는 주간 퀘스트로 구분된다. 연계 퀘스트는 앞서 언급한 진영별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며 완료하면 호드의 경우 '검은창 독립투사', 얼라이언스의 경우 '호드파괴자'라는 칭호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후 불모의 땅 지역에서 주간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고, 일정 횟수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아이템 레벨 489의 방어구를 NPC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월드 이벤트는 판다리아의 안개의 중심 스토리인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의 정점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또한 5.4패치가 적용되면 진행할 수 없게되는 만큼, 와우 유저라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들불은 새로운 던전과 PVP 시즌이 없는 중규모 업데이트로 지난 3월말부터 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시나리오, 전장, 투기장, '싸움꾼 조합'의 우두머리 추가를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쟁터: 불모의 땅과 같은 월드 이벤트처럼 차기 대규모 업데이트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콘텐츠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들불의 라이브 서버 적용 시기는 미정이다.

▲ 오그리마를 향해 진군하는 볼진과 검은창 트롤의 군대

▲ 얼라이언스는 호드에 내분이 일어난 틈을 노려 듀로타 해안으로 상륙을 시도한다
▲ 가로쉬의 친위대가 불모의 땅에 세운 전초기지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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