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2013년 1분기 실적 (자료 제공: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가 모바일게임사로 전환한 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액 595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 순이익 52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매출이 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84억 적자에서 445억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833억 적자에서 523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약 366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278%의 성장했다. 이는 1분기 총 매출 중 약 62%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부분이 핵심 매출원으로 확실히 자리 잡으며, 모바일게임사로의 체질개선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의 긍정적인 성적은 ‘윈드러너’가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했다. 1월 말 출시해 국민게임으로 자리 잡은 ‘윈드러너’는 초반부터 트래픽 및 매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2월에는 일본에서 ‘라인 윈드러너’로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일본 모바일 시장에서도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피버스튜디오의 SNG인 ‘에브리타운’도 SNG로는 드물게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전작인 ‘에브리팜’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었다.
‘윈드러너’와 ‘에브리타운’ 모두 조이맥스의 자회사인 피버스튜디오와 링크투모로우의 타이틀로, 따라서 조이맥스 또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윈드러너’는 라인을 통한 글로벌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조이맥스의 2분기 매출 또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2분기부터 위메이드가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이 다수 존재하고 있으며, 특히 게임성 높은 미드코어 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신작이 연내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실적전망을 밝게 한다.
온라인게임은 '미르의 전설 2'가 전 분기와 비슷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실크로드' 등 기타 매출이 줄어 전체적인 매출이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5월 초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 MMORPG ‘이카루스’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 또,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로스트사가’가 북미법인을 통해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쉽 체결도 목전에 두고 있어, 온라인게임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매출 확대를 계속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준성 위메이드 CFO는 “위메이드의 공격적인 모바일게임 투자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2분기부터 다수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며, 라인을 통해 일본 및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중국의 메이저 퍼블리셔 및 플랫폼 사와 파트너쉽을 통해 중국 시장도 진출도 가시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멈추지 않는 사후지원, 스타듀 밸리 1.7 업데이트 발표
- '코유키 사태' 블루아카, 외부 접속 원천 차단 등 보안 강화
- [인디言] 스타듀 밸리와 센과 치히로의 만남, 괴물여관
-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마침내 스팀 출시 확정
- 왕이 볼 때만 일하는 ’더 킹 이즈 워칭‘ 한국어 패치
- 신라 배경 소울라이크 ‘남모’ 스팀 상점페이지 열었다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중국어 '비추천' 이어진 이유는?
- 인디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로 명칭 변경
- 모호한 인디게임 기준 논쟁, '페르시아의 왕자'에서 재점화
- 4일 밤 11시 출시되는 실크송, 가격은 19.99달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