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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 종이몸 마리오의 스티커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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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일, 닌텐도 3DS로 정식 발매되는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

 

스티커를 사용해 종이 세계를 모험하는 액션 RPG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이하 페이퍼 마리오)’가 오는 6일(목) 자막 한글화돼 닌텐도 3DS로 정식 발매된다.

 

‘페이퍼 마리오’는 초원, 사막, 설산 등 배경부터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모두 팔랑팔랑한 종이로 만들어진 세계관에서 흩어진 ‘로열 스티커’를 찾아 나선 마리오의 모험을 그린다. 게임의 핵심은 스티커를 모아 활용하는 것으로, 다양한 장소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어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독특한 플레이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자막 한글화로 출시돼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 북미판 소개 영상 (사진 제공: 유튜브)

 

뿔뿔이 흩어진 ‘로열 스티커’를 찾아 나선 마리오와 커스티

 

버섯 왕국에서 1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인 ‘스티커 페스티벌’의 밤. 하지만 쿠파의 난동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스티커 ‘로열 스티커’가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져 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마리오는 ‘라벨 타운’을 거점으로, 스티커 행성에서 온 친구 커스티와 함께 흩어진 ‘로열 스티커’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 쿠파의 난동으로 흩어진 '로열 스티커'를 찾는 것이 게임의 목적

 

이번 작품에서는 마리오와 커스티가 활약하며, 모험하는 와중에 친구인 키노피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커스티는 여행 파트너로서 모험에 필요한 지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어드바이스로 마리오를 돕는다. 이 밖에 마리오 일행을 방해하는 쿠파의 부하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등장 악당은 펄럭펄럭, 굼바, 그리고 쿠파 주니어다.

 

 

▲ 파트너 스티커(위)와 모험 중에 만나는 친구 피노키오(아래)

 

게임 진행부터 전투에 이르기까지 활용되는 ‘스티커’

 

‘페이퍼 마리오’에서 스티커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각양각색의 스티커로 막혀있는 길을 뚫거나 적과의 전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새로운 도구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스티커도 존재해 찾아내 사용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모험부터 전투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동엔 스티커가 필수다

 

스티커는 벽이나 지면에 붙어 있거나 블록 속에 숨어 있는 등, 세계 곳곳에 가득하다. 여기에 코스 위에 떨어진 전리품으로도 획득할 수 있으며, 마을 내 스티커숍에서 일정 코인을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스티커를 구입할 때 필요한 코인은 적을 쓰러뜨리야 얻을 수 있다.

 

또한, 개중에는 스티커가 아닌 입체적인 물건도 더러 있다. 이 같은 입체적인 물건은 세계관 특성상 그냥은 사용할 수 없지만, ‘물건던지숍’에서 특별한 힘을 가진 스티커의 형태로 바꿀 수 있다. 또 일반 스티커와 달리 효능도 뛰어나다. 예를 들어 선풍기를 주웠다 가정할 때, ‘물건던지숍’에서 스티커 형태로 바꿔 사용시 일대에 강한 바람이 불며 지형지물의 위치 등을 변화시킬 수 있다.

 

▲ 존재하지 않는 길을 개척할 수도 있는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마법에서 회복까지 겸한 다채로운 ‘스티커 전투’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코스 위의 적과 닿으면 화면이 바뀌어 전투에 돌입한다. 전투는 서로 교대로 조작하는 턴 방식이며, 각기 다른 효율을 지닌 전투용 스티커를 사용해 승부를 겨룬다.

 

전투 전에 코스 위에서 적을 밟거나 해머를 사용해 선제공격을 가하면 일정 대미지를 준 상태에서 전투에 돌입하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공격을 가할 때나 반대로 공격을 당할 때, 타이밍에 맞춰 버튼 액션에 성공하면 공격력이 올라가거나 받는 대미지가 줄어드는 특수 효과가 발동되기도 한다.

 

▲ 스티커마다 상성이 있어 잘 판단 후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 하이힐 공격처럼 독특한 효과를 겸한 특수한 스티커도 존재한다

 

전투에서는 기본적으로 점프, 해머, 파이어플라워, 버섯 등 4가지 스티커를 사용하게 된다. 점프는 적 1마리를 밟을 수 있는 기본 공격으로, 뾰족한 외형의 적에게는 역으로 대미지를 입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해머는 많은 수의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지만, 지상이 아닌 공중에 있는 적에게는 닿지 않는다. 파이어 플라워는 파이어볼을 던져 여러 명을 공격하지만, 상성에 따라 피해를 주지 못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버섯은 배틀 중에 체력을 회복한다.

 

이 밖에 독특한 효과가 있는 전투용 스티커로는 등껍질, 가시모자, POW 블록, 개구리 슈트, 메메 해머, 꼬리, 분신 점프, 던지기 해머 등이 있다. 자신의 공격력을 올리는 버프형부터 적을 잠재우거나 공격을 역이용해 반격을 가하는 특수한 효과의 스티커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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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어드벤쳐
제작사
닌텐도
게임소개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는 닌텐도의 대표 캐릭터 '마리오'를 소재로 한 게임이다.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는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 스티커를 모아 적과 대결하거나 코스에 비밀을 풀어 길을 열어 나가...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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