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 4강, DRAKI-헤츨링의 반란 vs e-MONEY 승부 예측

김상진 기자 2013.06.13 15:56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e스포츠 대회인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오픈 시즌 결승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6월 15일 열린 1차전에서 DRAKI 팀이 결승전에 안착한 가운데, 6월 22일에 열리는 두 번째 4강전에서 'DRAKI-헤츨링의 반란'과 'e-MONEY'가 격돌을 앞두고 있다.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에서는 WTKL 오픈 시즌 4강 2주차 일정을 앞두고, 프리미엄 계정을 얻을 수 있는 승부 예측 이벤트를 마련했다.

DRAKI 클랜의 젊은 패기! 'DRAKI-헤츨링의 반란'

▲ DRAKI 클랜에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DRAKI-헤츨링의 반란'

WTKL 오픈 시즌 16강에는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유명세를 탄 'DRAKI' 소속 팀이 3개나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두 번째 4강전에 나서는 'DRAKI-헤츨링의 반란'은 리그 발대식 당시 인터뷰를 통해, DRAKI 클랜에서 가장 젊고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이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본선에서 그들이 보인 경기력은 경험이 부족한 팀이라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오프라인 예선 당시 오후조 경기에서 무패로 우승한데 이어, 16강전에서 '7N7'을 완벽한 경기력으로 제압한 것이다. 여기서 나아가 8강전에서는 강팀 'ROKA_TEAM_TWO'와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며 저력을 드러냈다.

한편 6월 15일 벌어진 4강 첫 번째 경기에서 같은 클랜의 'DRAKI' 팀이 승리를 거두며 먼저 결승에 안착한 상황이다. 당시 승리 후 인터뷰에서 DRAKI는 같은 클랜의 형제팀, DRAKI-헤츨링의 반란과 결승에 맞붙길 바란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DRAKI-헤츨링의 반란 역시 결승 진출을 위한 열의를 더욱 불태울 것으로 예상된다.

<16강전 승리 인터뷰, 오픈 시즌을 넘어 그랜드 파이널까지 노린다!>

<8강전 승리 인터뷰, 서로에 대한 신뢰가 승리의 원동력>

<지난 경기 결과>

16강전: vs 7N7 (3:0)

8강전: vs ROKA_TEAM_TWO (3:2)

어떠한 위기에도 당황하지 않는 침착함! 'e-MONEY'

▲ WTKL 오픈 시즌 4강전에서 DRAKI-헤츨링의 반란에 맞서는 'e-MONEY'

DRAKI-헤츨링의 반란을 상대하는 'e-MONEY'는 상대방이 극단적인 전략을 사용해도 당황하지 않는 침착함이 강점이다. 16강전 당시 수비 라인을 구성하고 진격을 유도한 '팀PK연합'에 맞서, 상대 위치를 침착하게 정찰하고 조금씩 상대 전차의 수를 줄이는 깔끔한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8강전에서 e-MONEY는 'DRAKI-VIPERS'를 상대로 오픈 시즌 최고의 접전을 펼쳤다. DRAKI-VIPERS는 e-MONEY가 이겼다고 안심할만한 상황에서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마지막 순간에 e-MONEY의 전차를 파괴하여 세 차례나 무승부를 연출했다.

이러한 장기전 속에서도 e-MONEY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마지막 7차전에서 DRAKI-VIPERS가 주요 병력을 모아 한 방향으로 진격하자 소규모 병력으로 유인, 좋은 위치에서 포위한 후 제압하는 놀라운 대처 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e-MONEY가 이처럼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집중력을 4강전까지 이어간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6강전 승리 인터뷰, 같은 클랜 팀과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

<8강전 승리 인터뷰, 정신만 차리면 어떤 상황에서든 대처 방안은 있다>

<지난 경기 결과>

16강전: vs 팀PK연합 (3:1)

8강전: vs DRAKI-VIPERS (3:1)

※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에서 제공하는 WTKL 4강전 승부 예측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