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 결승, 'DRAKI' vs 'DRAKI-헤츨링의 반란' 승부 예측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2013.06.24 13:34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e스포츠 대회인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오픈 시즌 결승 대진표가 같은 클랜 소속의 'DRAKI'와 'DRAKI-헤츨링의 반란'의 대결로 확정됐다. 두 팀 모두 준결승전에서 상대를 4대0이라는 압도적인 세트 스코어로 제압한 만큼,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통해 진정한 국내 최강팀이 가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에서는 역사적인 WTKL 오픈 시즌 결승전을 앞두고, 비매품 프리미엄 전차 'KV-5'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이 걸린 승부 예측 이벤트를 마련했다.

DRAKI 클랜의 에이스 집합! 'DRAKI'

▲ DRAKI 클랜의 이름을 그대로 달고 WTKL 결승까지 진출한 'DRAKI'

월드오브탱크의 국내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북미 서버에서 활약한 클랜들이 많다. 그 중 하나인 'DRAKI' 클랜 소속의 3개 팀이 WTKL 오픈 시즌 본선에 이름을 올렸고, 결승에 진출한 'DRAKI'는 클랜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들로 이루어진 1군 팀으로 알려져 있다.

DRAKI는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2패, 1패 이후 3연승을 거두며 힘겹게 4강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4강전에서는 이전 경기와 다른 완벽하고 깔끔한 플레이로 4대0 압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비행장' 맵에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근 불가능한 언덕에 자주포를 밀어올려, 안전하게 지원 사격을 퍼붓는 기발한 전략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물론 정찰, 힘싸움 같은 기본기의 뛰어남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4강 1주차에 결승을 확정지은 DRAKI는 인터뷰를 통해 같은 클랜 소속의 'DRAKI-헤츨링의 반란'과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최근 연습 경기 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에 부담되는 상대임에 틀림없다는 언급도 남겼다. 하지만 북미 서버부터 많은 경험을 쌓아온 DRAKI인 만큼, 결승전에서 예상 밖의 전략으로 DRAKI-헤츨링의 반란을 위협할 가능성도 높다.

<8강전 승리 인터뷰, 서로에 대한 신뢰가 승리의 원동력>

<4강전 승리 인터뷰, 'DRAKI-헤츨링의 반란' 결승에서 기다리겠다!>

<지난 경기 결과>

16강전: vs ARS (3:2)

8강전: vs MONEY_VTE (3:1)

4강전: vs DOSKA 살모사 (4:0

반란 성공까지 앞으로 한 걸음! 'DRAKI-헤츨링의 반란'

▲ WTKL 오픈 시즌 결승에서 DRAKI를 상대하는 'DRAKI-헤츨링의 반란'

DRAKI-헤츨링의 반란은 리그 발대식 인터뷰 당시, DRAKI와 달리 클랜에서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이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 예선 오후조 경기 우승에 이어, 16강전에서 '7N7'을 3대0으로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서 나아가 8강전에서 강팀으로 꼽힌 'ROKA_TEAM_TWO'에게 3대2 승리를 거뒀고, 4강전에서는 'e-MONEY'를 4대0으로 압도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WTKL 결승전을 앞둔 지금, DRAKI-헤츨링의 반란은 더 이상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라 믿기 어려울만큼 성장했다. 실제로 결승전에 나서는 두 팀 모두, DRAKI-헤츨링의 반란이 최근 연습 경기 전적에서 앞선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DRAKI-헤츨링의 반란이 유리한 상황처럼 보이지만, 경험이 더 많은 DRAKI 팀이 실전에서 변수를 만들 가능성도 높다.

<16강전 승리 인터뷰, 오픈 시즌을 넘어 그랜드 파이널까지 노린다!>

<8강전 승리 인터뷰, 서로에 대한 신뢰가 승리의 원동력>

<4강전 승리 인터뷰, DRAKI와의 진검 승부 기대해도 좋을 것!>

<지난 경기 결과>

16강전: vs 7N7 (3:0)

8강전: vs ROKA_TEAM_TWO (3:2)

4강전: vs e-MONEY (4:0)

※ 월드오브탱크 게임메카에서 제공하는 WTKL 결승전 승부 예측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