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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신규 직업 2종과 여성 캐릭터 ‘비키니’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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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드 부티크에서 열린 '사이퍼즈' 유저 간담회, 300여명의 유저가 운집했다


액션 AOS 게임 ‘사이퍼즈’의 서비스 2주년 기념 유저간담회가 오늘(30일) 서울 신사동에 있는 라운드 부티크에서 열렸다.

올해 ‘사이퍼즈’ 유저간담회는 클럽이라는 장소에 걸맞게 P.I.D팀의 레이저 퍼포먼스나 코스프레 무대팀 아마테라스의 축하 공연, 그리고 2년 동안 있었던 게임 내 이모저모를 담은 히스토리 전시 등 보고 즐기는 위주의 이벤트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유저 간담회를 통해 다가올 여름방학 콘텐츠의 개요도 처음 공개됐다.

▲ '사이퍼즈' 서비스 2주년 기념 히스토리 영상


공개된 여름방학 콘텐츠는 ▲ ‘진격전’ 모드와 ▲ 신규 캐릭터 2종 공개, 그리고 ▲ 여성 캐릭터들의 비키니(코스튬) 추가가 핵심이다. 먼저 ‘진격전’은 PvE 콘텐츠로, 5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뤄 밀려드는 적에 맞서 자신들의 진지를 지키는 것이 목적인 일종의 디펜스 모드다. 신규 캐릭터는 마초 타입의 대검을 사용하는 제레온(남). 식물과 꽃을 활용해 상대를 옭아매는 식의 공격을 펼치는 드니스(여)가 추가된다.


▲ 일러스트로만 만날 수 있던 신규 캐릭터 제레온과


▲ 식물과 꽃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드니스

그리고 ‘사이퍼즈’에 처음으로 여성 캐릭터들의 비키니 복장이 한정 판매된다. 행사장에서는 스크린샷과 같은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녀 모델들이 비키니 코스프레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저들의 불만이 높았던 4인 파티를 공식전에 입장 못하게 하는 방안과 랭킹 포인트(유저 순위)를 리셋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 '사이퍼즈'에서 처음으로 추가되는 비키니, 이미지는 미녀 모델들의 코스프레

한편, 앞서 언급한 여름방학 콘텐츠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한다고만 알렸다.

▲ 막간에 진행된 유저 Q&A,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나승균 사업팀장, 이재광 사운드 파트장, 심자혜 기획파트원, 박경훈 기획파트원, 김한빈 기획팀장

-신규 콘텐츠 ‘진격전’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박경훈 기획파트원: 스테이지 형식으로 진행되며, 캐릭터의 시작 지점이 고정이 아닌 랜덤하게 결정된다. 기획 초반엔 타워 디펜스 형식으로 시작했지만, 근접 위주 캐릭터의 약세를 고려해 상대 기지를 부수고 귀환하는 등의 추가 목표를 부여해 밸런스를 맞추었다.

-너무 강해 밸런스 문제를 야기하는 일부 캐릭터들의 수정 예정은?

박경훈 기획파트원: 밸런스팀은 블로그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실제로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판단 기준은 해당 캐릭터의 ‘승률’로, 크게 엘리, 브루스, 마티 등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강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이들 캐릭터들은 조만간 수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할 점검 이후로 랙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나?

박경훈 기획파트원: 최근 여러 패치가 이뤄졌지만, 아직 완성도가 미흡해 랙이 심해졌음을 알고 있고 계속해서 수정 중이다. 빠른 시일에 완전히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채팅 창 욕설과 같은 비매너 유저가 많고, 신고를 해도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나승균 사업팀장: 유저 신고 기능이 부족한 것을 안다. 다만 바로 수정하기 어려워, 여름 업데이트 이후에나 개편이 가능할  것 같다. 주로 광장에서나 채팅에서 발생하는 비매너 유저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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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네오플
게임소개
'사이퍼즈'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3D AOS 게임이다. 여러 사람과 팀을 이루어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 팀의 건물을 파괴하는 게임 방식을 채택했다. 팀웍을 통한 전략적인 재미와 화려한 액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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