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영상] '뢰블레 군단' 부활의 신호탄, U-20 월드컵 프랑스 터키에 4:1 대승

/ 1



▲ 프랑스 U-20 대표팀 주장 폴 포그바

한국 시간으로 7월 3일(수) 오전 3시 터키 가지안테프에서 펼쳐진 프랑스와 터키의 U-20 월드컵 16강 경기는 프랑스의 4:1 대승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경기는 뛰어난 재능의 선수들이 모인 강팀 프랑스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는 터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터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간단히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은 전반 18분에 나왔다. 바이벡이 코너킥으로 올린 공이 공격수와 골키퍼의 골 경합 과정에서 뒤로 흘렀고, 그 공을 조프레 콘도그비아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이후 섬세한 패스로 터키를 공략한 프랑스는 전반 34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루카스 디그네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바이벡이 달려들어 헤딩으로 터키의 골망을 흔들었다. 2골을 기록한 프랑스는 남은 전반전을 지배하며 터키의 기세를 꺾었다.

후반전에 돌입한 터키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거센 반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으며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키커 플로리앙 타우빈이 어이없는 실축을 범하며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후반 23분 프랑스의 추가골이 터젔다. 프랑스의 주장 폴 포그바가 야야 사노고에게 공을 연결했고, 기회를 잡은 사노고는 문전까지 치고 들어가 침착하게 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후반 28분 또 다시 골을 기록했다. 조르단 베리투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을 문전으로 쇄도해 오른발로 넣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4:0 압도적인 우세로 흘러갔다. 터키는 후반 32분 한 골을 만회하는데 성공했지만, 늦은 시간에 터진 만회골로는 경기에 큰 영향을 줄 수 없었다. 결국 프랑스는 홈팀 터키에 4:1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우승후보' 다운 경기력을 과시했다. 


▲ 프랑스 vs 터키 하이라이트

프랑스 대표팀에는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지만, 지역색이 강해 대표팀 화합이 몇 차례 문제가 되곤 했었다. 특히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선수들과 감독, 그리고 선수들 사이의 반목이 겹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었다. 당시 프랑스 대표팀은 아넬카, 나스리, 벤제마, 벤 아르파를 비롯한 뛰어난 선수들이 뛰는 강팀이었다. 하지만 선수간의 불화로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축구팬들은 이번 프랑스 U-20 대표팀에게도 걱정스런 시선을 보냈다. 더구나 이번 대표팀 주장을 맡은 폴 포그바는 실력이 뛰어나지만, 충동적이고 돌발적인 행보를 보여준 '악동'이였기에 그 걱정이 더 컸다. 하지만 악동 폴 포그바는 소속팀에서의 모습과 달리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묶는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

폴 포그바의 지휘 아래 모인 프랑스 U-20 대표팀은 32강 예선에서의 불안한 모습을 씻고 강력한 우승후보 '뢰블레 군단'으로의 부활을 알렸다. 이에 축구팬들은 실력과 호흡이 겸비된 차세대 레블뢰 군단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프랑스 U-20 대표팀의 주장, 폴 포그바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 폴 포그바의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폴 포그바는 몸싸움과 스피드, 양쪽을 모두 갖춘 완성형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폴 포그바의 뛰어난 몸싸움과 패스, 드리블 능력은 수비와 공격 보조에 적합하며, 속력과 가속력 수치 또한 높아 빠른 공수전환이 가능하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5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