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 레인 압박은 물론 이니시에이팅까지! 공격형 서포터 '자키로' 공략

리그오브레전드의 대항마로 불리던 정통 AOS 게임, 도타 2가 한국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도타 2는 AOS장르인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이 100개가 넘는 영웅과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도타 2에 적응하는데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게임메카는 도타 2 입문 유저들을 위해 영웅들이 어느 순서로 기술을 마스터하고 핵심 아이템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시간에는 도타 2에서 레인 압박과 한타 싸움에 탁월한 서포터 자키로에 대해 알아보자.

유틸형 트리: ‘얼음 길’과 ’흐르는 불길’같이 군중제어기 기능의 기술을 우선적으로 올려 초중반 싸움에 도움을 준다.

 

이중 숨결(Q): 이중 숨결’은 얼음에 맞으면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하락하고 불에 맞으면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 생명력이 낮은 적과 싸울 때 견제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이 기술은 양쪽의 크립이 아군 타워에 많이 근접했을 때 레인을 밀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얼음 길(W): ‘얼음 길’은 리그오브레전드 ‘자이라’의 ‘휘감는 뿌리’와 비슷하게 전방의 적을 가두는 전방 공격 기술이다. 얼음 길에 갇힌 적들은 얼음이 없어질 때까지 최대 레벨 기준, 2.2초 동안 기절한다. 이 기술은 시전 시 0.5초의 발동 지연시간이 있으므로 적을 맞추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자키로의 궁극기 ‘불바다’와 같이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흐르는 불(E) : ‘흐르는 불길’은 평타 공격 시 대상과 주변 적들에게 지속적인 화염 피해를 주고, 공격 속도를 하락시키는 자동 시전 기술이다. 타워에도 피해를 주는데 최대 레벨에는 5초마다 사용할 수 있어 레인을 강하게 밀어야 할 때 먼저 올리기도 한다. 이 기술로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고 적 근접 영웅의 파밍을 방해할 수 있다.

불바다(R): ‘불바다’는 ‘얼음길’처럼 전방을 불바다를 만드는 기술이다. 7초간 피해를 줘야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사용 후 이중 숨결이나 아군의 군중 제어기로 발을 붙잡으면 최고 레벨 기준 1260의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상대 영웅들의 진형을 파괴하거나 넘기 껄끄러운 장벽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글: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하얀아로마, gatementa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