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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피파온라인3, 여름 이적시장을 성황리에 마친 박지성의 아인트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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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독일의 분데스리가와 프랑스의 리그앙 개막으로 유럽 프로축구 리그가 13-14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각 구단들은 이번 시즌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선수들을 영입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렇다면 각 구단들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성과는 어땠을까? 이번에 진행된 개막전 경기 양상으로 여름 이적시장 결과를 분석해보았다. 


[UP] 성공적 영입의 표본 ‘맨체스터 시티’

지난 EPL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뉴캐슬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맨시티의 기존 공격수 ‘에딘 제코’였다. 하지만 맨시티 신입생들의 활약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제코는 MOM (Man Of the Match, 경기에서 가장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에 선정되지 못했을 것이다. 


▲ 경기 종료 후, 나바스는 맨체스터시티 홈페이지를 장식했다

우선 페르난지뉴는 개막전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중앙 허리 라인을 굳건히 지켰다. 이 덕분에 맨시티의 수비진들은 큰 부담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 선수들을 막아선 페르난지뉴의 태클은 맨시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 헤수스 나바스가 맨시티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나바스는 경기 내내 위협적인 측면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뉴캐슬의 골문을 위협했다. 나바스가 이날 경기에서 기록한 크로스는 총 10개. 지난 시즌 측면 공격이 부진했던 맨시티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 이번 시즌 맨시티의 예상 스쿼드, 신입생들이 주전 자리에 올랐다

현재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맨시티의 스쿼드는 위와 같다. 하지만 우측 미드필더로 구현된 밀너는 나바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배리도 이미 주전 경쟁에서 밀려 페르난지뉴에게 자리를 빼앗길 예정이다. 피파온라인3에서 나바스는 세비야 FC의 선수로 구현되어 있으며, 페르난지뉴는 우크라이나 리그 선수여서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UP] 박지성의 친정팀 ‘PSV 아인트호벤’

각 나라의 리그 개막전이 펼쳐진 가운데 가장 이슈를 끌었던 해외파 선수는 누구였을까? 이 질문에 많은 축구 팬들은 박지성을 손꼽는다. 비록 구자철이 2경기 선발 출장을 했고, 손흥민이 시즌 1호 골을 터트렸지만,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서 보여준 활약에 비하기는 힘들었다. 


▲ 성공적인 복귀전을 펼친 박지성 (출처: 아인트호벤 공식 홈페이지)


▲ 아인트호벤의 위대했던 선수 100명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

PSV 아인트호벤(이하 아인트호벤)은 지난 8월 초, 박지성의 임대 영입을 확정 지었다. 아인트호벤은 8년 전 박지성이 뛰었던 구단으로, 당시 팀 동료였던 코쿠가 사령탑을 맡고 있다. 영입 당시, 축구 팬들은 박지성의 부상과, 아인트호벤 선수의 낮은 평균 연령을 이야기하며 많은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코쿠 감독의 용병술은 팬들의 이런 걱정을 말끔하게 씻어내기 충분했다. 코쿠 감독은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박지성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챔피언스리그 경험과 경기 운영, 넓은 시야를 앞세워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박지성은 이런 활약상에 힘입어 MOM에 선정되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젊은 선수들을 잘 조율하고 이끈 덕분이었다. 이에 네덜란드 언론들은 ‘코쿠 감독의 젊은 PSV가 멘토를 얻었다. 그가 히딩크 감독 시절 하던 역할을 지금은 박지성이 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실제로 아인트호벤은 박지성과 스틴 샤어스를 제외하면 모든 88년생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박지성이 팀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이번 시즌 에레디비지에(네덜란드 프로축구 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이번 시즌 아인트호벤 예상 스쿼드
박지성은 우측 공격수와 미드필더 자리를 오갈 전망이다

이번 시즌 아인트호벤은 대대적인 선수 물갈이를 진행했다. 나이든 선수들을 모두 방출하거나 임대보내고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전 자리를 유지한 선수는 빌렘스, 바이날둠, 마타브츠 3명뿐이다. 박지성은 아인트호벤에서 요제프준과 바칼리와 같이 우측 공격수 자리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DOWN] 주전 스쿼드 비상! ‘아스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의 행보는 이례적이었다. 어린 선수들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벵거 감독답지 않은 영입 제의 때문이었다. 실제로 아스널이 영입 제의를 한 수아레즈, 다비드 비야, 이구아인, 펠라이니 등은 이미 실력이 확인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영입 제의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프랑스 유망주 야야 사노고를 영입하는데 그쳤다. 


▲ 아스널 팬들은 제발 선수 영입에 돈을 써달라 외치고 있다

그리고 아스널은 시즌 개막전부터 위기 상황에 빠졌다. 아스널은 개막전 당시 나초 몬레알, 아르테타, 디아비를 부상이란 이유로 전력에서 제외했다. 그 결과 아스톤 빌라에게 1:3으로 패배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챔벌레인과 깁스, 사나가 부상을 입었다. 여기에 코시엘니는 퇴장까지 당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팀에게 큰 부담을 안겼다. 

남아있는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것도 아니다. 아스널의 키퍼 슈제츠니는 개막전에서 실수를 범했을 뿐만 아니라,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미드필더로 출전한 월셔도 공을 끌다가 뺏기면서 위험한 상황을 자주 연출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아스널 팬들은 ‘제발 돈 좀 써라!(Spend some money)’는 구호를 외치기까지 했다. 

이미 대다수 구단은 이번 시즌을 꾸려 나갈 선수진을 구축했다. 이 말인즉슨 아스널의 부진을 해결할 선수들은 대부분은 이적할 수 없다는 뜻이다. 남아있는 선수들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후보나 2군 선수들일 뿐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얇아진 선수진을 보강해야 하는 만큼, 실력이 다소 떨어지는 선수들이라도 영입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타 구단들은 최대한 많은 이득을 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박


▲ 현재 아스널의 주전 스쿼드 현황, 부상이 많다

아스널은 아직 스쿼드에 큰 변화가 없다. 야야 사노고를 영입했지만 현재 공격진을 대신하기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르테타, 나초 몬레알, 사냐 3명의 주전 선수가 부상을 당한 만큼, 남은 이적시장 기간에 스쿼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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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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