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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프로게이머? 넥슨이 하나부터 열까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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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스폰서십 리그를 설명 중인 남은지 PM

 

넥슨이 하반기 기대작 '도타 2'의 스폰서십 리그 내용을 구체화하며 e스포츠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오늘(22일) 넥슨은 현재 테스트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 2'의 '넥슨 스폰서십 리그'(이하 스폰서십 리그) 세부내용을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공개했다. 넥슨은 스폰서십 리그를 통해 국내에서 '도타 2' 게임단 활동을 희망하는 아마추어 팀이 프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팀 운영 전반에 걸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리그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정식 프로팀 입문 및 성장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넥슨은 오는 9월부터 약 6개월간 3개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스폰서십 리그에 총 3억원 상당의 '팀 후원금'을 내건다. 넥슨은 단지 정해진 금액만큼 각 팀 후원에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팀을 지원할 국내 기업체를 찾아주는 허브 역할도 할 계획이다.

 

▲ 우승팀에겐 운영비는 물론 숙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스폰서십 리그의 첫 시즌 우승팀에게는 3개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후원금액인 1억 원을 지원하며, 두 번째, 세 번째 시즌 우승팀에게는 각각 8천만 원,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우승팀은 차기 시즌에 다시 참가할 수 없으며, 우승팀 외 2위~8위 팀에게는 수백만원의 상금과 다음 시즌의 16강 본선에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는 시드를 부여한다. 오늘 공개된 '넥슨 스폰서 리그'의 기본 룰은 아래와 같다. 

 

 

  - 8월 28일부터 모집 시작

  - 반드시 게임 내 등록된 팀으로 신청

  - 오프라인 예선은 3판 2승제로 진행

  - 16개 팀 본선 진출

  - 16강은 단판승제로 각조 1, 2위가 8강 진출

  - 전 시즌 우승팀은 다음 시즌 참가 불가

 


단, 팀이 해체될 경우 후원은 종료된다. 팀의 존속이 후원금의 지급 조건인 셈이다. 만약 우승한 팀이 이미 후원업체가 있거나 우승 후 기업체 후원을 받아도 넥슨의 지원은 계속 될 예정이다. 리그 우승팀은 우승 즉시 후원을 받을 수 있고 프로팀으로도 활동이 가능하며 넥슨이 진행하는 모든 리그에 우선권을 가지고 참가할 수 있다.


'도타 2' 국내 서비스를 총괄 넥슨 김인준 실장은 "도타 2 프로팀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스폰서십 리그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며 "프로선수를 꿈꾸는 실력파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넥슨은 8월 28일(수)부터 9월 3일(화)까지 도타 2 공식 홈페이지(http://dota2.nexon.com)에서 넥슨 포털 회원을 대상으로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의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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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2013년 7월 9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밸브
게임소개
'도타 2(Dota 2, Defense of the ancients 2)'는 '워크래프트 3' AOS 유즈맵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기본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도타 2'는 밸브의 최신 소스 엔진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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