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또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가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9년 제페토의 FPS게임 ‘포인트블랭크’을 시작으로 위메이드의 대전액션게임 ‘로스트사가’이 진출해 동시접속자 수 9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CJ E&M 넷마블은 직접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설립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모두의 마블’, ‘엘소드’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 업체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 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주목 받는 이유는 지리적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국가와 밀접해 있으며 K-POP 열풍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 게임 진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포브스 조사 결과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중으로 지난 2분기에만 스마트폰 판매가 900만대가 증가했으며, 블랙베리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2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게임 마케팅 전문 업체 넥스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상위 100개 애플리케이션 중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에 달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SNG 장르의 비중이 높아 이런 현상은 SNRPG와 SNTCG 같은 코어 게임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넥스문 문두현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인구 90%는 무슬림으로 언어는 물론 문화적인 로컬라제이션이 중요하다”며 “인터넷 인프라가 성장하고 있는 단계임으로 온라인로만 접근하기 보다는 오프라인의 적절한 미디어믹스를 활용해 성공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업체가 동남아 진출 시 현지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는 파트너사와 협업이 필수”며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전체에 효과적인 진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오늘의 스팀] 몬헌 와일즈, 업데이트 후 평가 ‘바닥’
- 철권 GOAT였던 아슬란 애쉬, 도핑 징계 결과 발표
- 공부할 때 켜 놓는 게임 '스터디 위드 미' 스팀서 공개
- [오늘의 스팀] 여름 세일, 90% 이상 특별 할인작 '주목'
- [매장탐방] 스위치 2 ‘키 카드’ 불호, 생각보다 더 컸다
- 좀비부터 소울라이크까지, 국산 PC·콘솔 기대작 6종
- 재미없는 인터미션 억지로, 마리오 카트 월드 불만 폭발
- 실물 포켓몬 크기 '가디안 봉제인형' 국내 정식 발매된다
- [오늘의 스팀] 한 달 차, 재평가 중인 엘든 링 밤의 통치자
- 스트리트 파이터 6와 에스파 컬래버, 주리 신의상 추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