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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조은나래 인터뷰] SKT T1 선수들 'TSM의 레지날드 만나보니 귀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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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수), 미국 LA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시즌3’(이하 롤드컵) A조 10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에서 'SKT T1'이 북미 대표 'TSM'을 제압하고 조별 리그 성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SKT T1은 8강 진출을 위해, 강력한 경쟁 상대인 TSM을 반드시 제압해야 했다. 그리고 컨디션 난조, 미국 현지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TSM을 제압한 SKT T1 선수들의 소감과 남은 일정에 대한 각오를 임팩트, 벵기 선수와 온게임넷 현지 리포터 초브라와 조은나래와의 인터뷰에서 확인해 보자.



▲ SKT T1의 임팩트, 벵기 선수(오른쪽 두번째, 세번째)
 

온게임넷 리포터 초브라(왼쪽 끝), 조은나래(오른쪽 끝) 

 

조은나래: 우선 TSM전 승리를 축하한다. 임팩트 선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임팩트: 현지에 와서 처음 접하는 음식들이 신기해서 많이 먹다보니 체했던 것 같다.

 

조은나래: TSM과의 경기를 간단히 평가하자면?

임팩트: 8강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경기라 생각해서, 반드시 이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벵기: 마찬가지로 8강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노력했다.

 

라인스왑: 방청객들이 TSM을 계속 연호하면서 일방적으로 응원했는데 경기에 영향은 없었나?

임팩트: 우리도 TSM을 좋아하기에, 부스 안에서 TSM을 함께 연호하면서 장난쳤다. 기분이 나빴다기보다 재미있었다.

 

초브라: TSM과의 경기에서 라인 스왑 이후, 탑 라인에 집중했는데 준비한 전략이었나?

임팩트: 라인 스왑까지는 준비한 전략이었고, 마침 상대 탑 솔로가 갱킹에 약한 럼블이었다. 그래서 집요하게 노렸고 전략이 성공하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초브라: 벵기 선수는 리 신을 선택해서 굉장히 자신만만한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연습을 많이한 것 같다.

벵기: 평소 팀원들이 리 신 플레이를 믿지 않는데, 오늘은 운이 좋게 잘 풀렸던 것 같다.

 

초브라: 임팩트 선수가 초반 봇 라인 3대1 상황에서 버티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는데, 상대의 움직임을 예상했는가? 

임팩트: 상대의 움직임은 예상했는데, 사실 당시 스스로의 판단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버티는 플레이가 아니라, 상대가 타워 다이브하기 전에 빠졌어야 옳은 판단이었다. 하지만 빠지려고 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잘 버텨서 킬을 내주지 않았다.

 

초브라: 늘 한타 싸움마다 임팩트 선수가 레넥톤으로 과감히 돌격했는데, 팀원 사이에 의사소통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임팩트: 항상 돌격하기 전에 팀원들에게 돌격하겠다고 말을 하면, 팀원들이 알아서 호응해준다.

 

초브라: 벵기 선수는 오늘 스스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플레이는?

벵기: 상대 정글 레드 버프 부근에서 3대3 교전이 벌어졌을 때, 정말 운좋게 살아남았는데 당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조은나래: TSM의 미드 라이너 레지날드 선수가 유명한데, 오늘 실제로 만나니 어떤 느낌이었나?

임팩트: 볼 때마다 귀엽고 왠지 정이 드는 느낌이다

 

초브라: 레지날드 뿐만 아니라 TSM의 정글러 오드원도 명성이 자자한데, 벵기 선수는 직접 맞붙은 소감이 어땠나?

벵기: 나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서 거울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크게 부담되는 상대는 아니었다.

 

조은나래: A조의 모든 팀과 1차전을 마쳤는데, 가장 라이벌로 여겨지는 팀은?

임팩트: 가장 무서운 팀은 중국의 OMG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 생각한다.

 

조은나래: 다음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벵기: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김정균 코치가 이끄는대로 따라갈 생각이다.

 

초브라: 오늘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정균 코치와 특별히 나눈 대화가 있다면?

벵기: 첫째 날 OMG에게 패한 이후, 정신적 충격이 컸고 우리가 자만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김정균 코치와 함께 롤챔스 서머 결승전을 준비할 때처럼,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 느낌으로 준비하고 있다.

 

조은나래: 북미 서버 솔로 랭크를 SKT T1 선수들이 장악했다고 들었는데?

임팩트: 한국과 유저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일단 생각보다는 쉬웠다. 특히 채광진(피글렛, SKT T1 원거리 딜러) 선수가 내일이면 챌린저 등급에 도달할 것 같다.

 

조은나래: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임팩트: 첫째 날 컨디션 난조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서 죄송하다. 현재 조별 리그 성적도 좋지 않은데, 더 노력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벵기: 우선 8강 진출을 목표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 인터뷰 내용, 온게임넷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3'에서 발췌

 

 

: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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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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