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5일) 강남 곰 TV 스튜디오에서 넥슨 스폰서십 리그(이하 NSL)의 16강 3일차 경기가 시작되었다. 3일차 경기의 두 번째 경기는 ‘Season.One(이하 SO)’와 ‘Moonlight United(이하 MU)’의 대결로 펼쳐졌다. MU팀은 앞선 경기에서 SY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MU팀이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지의 여부가 두 번째 경기의 관전 포인트였다.
밴픽에서 SO팀이 전 경기에서 활약한 MU팀의 아바돈을 의식해 아바돈을 밴하지만, MU팀이 길쌈꾼과 이오를 가져간다. 여기에 닉스 암살자까지 가져가며 갱킹에 상당히 능숙한 조합을 선택한다. MU팀의 나머지 두 명은 전 경기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했던 고대 티탄과 고통의 여왕을 다시 한번 가져간다.
탑 레인에서 이오, 닉스 암살자, 길쌈꾼이 강령 사제를 상대로 갱킹을 시도하지만 이오의 연결 실패로 오히려 2킬을 내주게 되어 강령사제가 한 번에 5레벨을 달성한다. MU의 이 실수는 경기 후반에 강령사제가 끈질긴 버티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데 발판이 된다.
바텀 레인에서는 고대 티탄을 상대로 악몽의 그림자가 갱킹을 시도한다. 악몽의 그림자, 자이로콥터, 비사지가 고대 티탄은 물론 티탄을 위해 백업을 온 이오까지 처치하며 경기의 흐름을 SO가 가져간다. 이후 MU가 다시 한번 바텀 레인에서 무리한 다이브를 시도하면서 팀에게 큰 피해를 가져온다. ‘퍽’은 성장을 잘해 고통의 여왕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낼 수 있게 된다. 이후로 진행되는 모든 한타 싸움에서 SO가 승리함으로써 MU는 항복을 선언한다.
▲ Season.One 선수들
▲ 김지섭, 전민호 선수
Q. 우승 소감은
김지섭: 예선전 때 조편성 대결에서 전패를 했었는데 이번에 1승으로 8강 가능성을 열게되서 기분이 좋다
전민호: 이번 경기에 연습을 집중햇고 좋은 결과나와서 기쁘다.
Q. 상대가 앞 경기에서 대승리를 한 다음에 붙었는데 불안하지 않았나
김지섭: 앞 경기에서 고대 티탄이 캐리를 해서 이번에도 고대 티탄을 꺼낼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다. 고대 티탄이 나오면 강령사제를 픽해서 카운터를 칠 생각이었다.
Q. 상대 팀이 이오를 픽했지만, 실수가 많아서 킬을 먹지 않았나
김지섭; 상대의 무리한 다이브 덕분에 킬을 먹을 수 있었다. 상대 캐리들이 성장하기 전에 코어템(메칸즘)을 먼저 살 수 있었고, 한타 싸움 합류를 빠르게 한 것이 승리 요인이 된 것 같다.
Q. 현재 1승 1패인데 다음 경기는 자신 있나
김지섭: 1승만 더 하면 조 2위로 올라갈 수 있으므로 다음 상대인 'SushiandYasha'를 잡을 생각이다.
Q. 끝으로 하고싶은 말
김지섭: 다음주에 경기 이겨서 당당하게 8강 올라가겠다.
전민호: 제가 프로 지향적인 성격이라 저희 팀에 마찰이 있는 팀원이 있는데 미안하다 전하고 싶고,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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