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일본 무시-미국 우대\' 판매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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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까지 비디오 게임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까지 비디오 게임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X박스를 미국에서 가장 먼저 시판할 계획이며 일본은 2002년 이후에 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

마이크로소프트이 대변인은 “X박스는 미국에서 11월 8일(미국시간) 출시된 이후 일본을 거쳐 유럽으로 가게될 것”이라며 “그러나 차이는 많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시장은 크리스마스 시장이 가장 큰 대목이지만, 일본에서는 3월 봄방학이 가장 큰 대목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판단은 다르다. 대다수의 비디오 게임전문가들은 세계 비디오 게임시장에서의 일본의 위치를 감안한다면 이같은 판매전략은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이같은 판매전략은 그동안 비디오 게임시장에서는 세계 최고의 인프라와 시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본의 자존심을 크게 건드린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비디오 게임시장에서 미국-일본이라는 국가별 대결 구도를 정립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낳고 있다.

소니의 한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판단은 일본시장에서 플스 2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주는 결과”라며 “플스 2는 이 기간내에 일본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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