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의 미래 - 코리 스톡튼과의 Q&A

[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커뮤니티 팀:금일 저희와 함께해주실 수석 콘텐츠 디자이너(Lead Content Designer) 코리 스톡튼씨(Cory Stockton)와 함께 곧 추가될 공성 방식 전장인 ‘정복의 섬’을 포함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장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서의 전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

로 얻게 될 겁니다. 예를 들어, 전쟁노래 요새에서 깃발을 쟁취했다면, 그에 따른 경험치를 얻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를 처치하는 행위로는 경험치를 받을 수 없을 겁니다.

저 레벨의 플레이어들이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전장을 활용하려고 한다면 일반 전투를 통한 경험치 획득 방법과 비교해 볼 때 획득하는 경험치는 어느 정도 수준이 될까요?

코리 스톡튼: 이 부분은 개발팀에서 심사숙고 해 온 문제인데요. 저희는 전장에서의 경험치가 보상이 되기를 바라는 반면에 전장 플레이가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되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와우저 여러분들은 전장에서의 경험치 획득률이 동일한 레벨에서 동일한 시간을 들여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보다 약간 더 느리다는 걸 예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전장 전투에서 승리하면 일종의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코리 스톡튼:전장 보상은 개발팀에서 게임에 추가하고자 하는 기능 목록 중 우선순위가 높은 내용입니다. 3.2 패치에 이 기능을 구현할 계획은 아닙니다만, 차후 패치를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발팀에서는 와우저 여러분이 매 전장 전투가 끝날 때 대부분은 녹색 아이템 드물게 파란색 아이템에 대해 주사위를 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아이템들은 직업과 레벨, 특성 별로 최적화될 겁니다.

커뮤니티 팀:플레이어 간 전투 게임 플레이를 통한 경험치 획득의 도입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 꽤 실질적인 방식이 되겠군요. 반면 현재 특정 저 레벨 구간에서의 전장을 즐기면서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길 원하지 않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경험치 획득이 치명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플레이어들은 여전히 특정 레벨에 머물면서 플레이어 간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기나요?

코리 스톡튼: 네, 플레이어들은 그들로 하여금 플레이어 간 전투에서 경험치를 획득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옵션은 또한 똑같은 상태로 설정한 플레이어들하고만 전장 전투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와우저 여러분은 이 옵션을 오그리마와 스톰윈드의 전투모병관들 근처에 있는 새로운 NPC인 베스텐과 슬라츠와 대화함으로써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능력은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는 데 매번 10골드가 필요합니다.

플레이어들이 경험치를 획득하는 능력을 비활성화한다면 일반 전투 콘텐츠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나요?

코리 스톡튼:네, 이 옵션은 플레이어 간 전투뿐만 아니라 일반 전투 콘텐츠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커뮤니티 팀:방식을 조금 바꿔서 다음 대규모 콘텐츠 패치에서 소개될 야심작인 새로운 전장 ‘정복의 섬’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정복의 섬은 각 진영에 40인의 플레이어가 공성에 참가하는 대규모 전장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 레벨 구간의 플레이어들이 이 전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까요?

코리 스톡튼: 코리 스톡튼: 레벨 구간은 고대의 해안과 동일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따라서 71-79 레벨대의 전장과 80레벨 전장이 될 것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전장들에 비교해서 정복의 섬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코리 스톡튼: 정복의 섬은 다른 전장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여러 가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적 진영의 기지로 낙하하기, 사로나이트 폭탄을 이용하여 성벽을 안에서 파괴하기, 새로운 탈것인 수리검 투척기를 조종하거나 투석기에 올라 자기 자신을 적의 성벽을 향해 발사하기 등이죠. 이러한 방식은 단지 와우저 여러분이 정복의 섬 전장에서 할 수 있을 것 중 일부 예시일 뿐입니다.

정복의 섬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정복의 섬을 손에 넣는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이죠?

코리 스톡튼: 정복의 섬은 얼음왕관 북쪽의 얼어붙은 바다에 있습니다. 이 작은 섬은 일견 대수롭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여러 자원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얼음왕관 지역의 리치 왕과 그의 군대를 전면 공격하기 위한 최고의 거점입니다. 양 진영은 이곳을 발판으로 삼았으며 이제 어느 진영에서 섬을 지배하여 아서스의 언데드 군단에 대항한 마지막 공격을 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전투가 벌어질 겁니다.

커뮤니티 팀: 알터랙 계곡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인기 있는 대규모 전장임에도 해당 전장에서 승리를 위한 전투를 충분히 장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곤 합니다.

그러한 비판을 고려할 때, 정복의 섬 내 배치와 전략들은 전투에서 마주치는 적들과의 전투에서의 승리와 관련이 있나요?

코리 스톡튼: 개발팀에서는 이러한 와우저 여러분의 의견을 기반으로 정복의 섬 지도 배치를 설계하였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수 초안에 적들과 대면하여 지도 상의 공성 작업장을 손에 넣는 전투에 임해야 합니다. 개발팀에서는 또한 지도 상에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점령 지점과 목표들을 지배하기 위한 전투를 강요하는 지능적인 요충 지점을 만드는 데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커뮤니티 팀: 정복의 섬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 지점에 대해 잠시 깊이 알아봤으면 합니다.

플레이어들이 유정탑이나 코발트 광산을 점령하는 데 흥미를 느끼게 할만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코리 스톡튼: 이러한 지점을 점령하면 중요한 증원군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마다 명예 점수를 얻습니다. 전투 시 양 점령지의 오래 점령한 채로 유지하면 전체 획득 명예 점수가 매우 증가할 겁니다.

부두를 점령하고, 수리검 투척기와 투석기를 생산하면 어떤 이점이 있나요?

코리 스톡튼: 수리검 투척기는 정복의 섬에서 처음 선보이는 최신 탈것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탈것들은 주로 대인 공격에 특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긴 사정거리를 자랑합니다. 투석기는 플레이어들이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자기 자신을 쏘아 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저는 플레이어 여러분이 사로나이트 폭탄을 지니고 상대방의 성벽 안쪽으로 자기 자신을 쏘아 올려 성벽을 파괴하는 전략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비행포선은 비행포선 격납고를 점령하고 있는 진영에 어떤 이득을 제공하나요?

코리 스톡튼: 비행포선은 일정한 경로를 따라 적 성채의 상공을 나는 거대한 수송 수단입니다. 비행포선은 플레이어들이 상대 진영의 성벽이나 적 플레이어를 공격할 수 있는 포탑을 장비하고 있습니다. 비행포선은 또한 탑승한 인원 모두에게 낙하산을 제공하므로 와우저 여러분은 이 낙하산을 이용하여 상대 진영의 성 안쪽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팀: 지도 상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 기지의 정 중앙에 공성 작업장이 있는데요, 뜨거운 분쟁 지점이 되리라 봅니다.

공성 작업장을 점령한 진영에서는 어떤 탈것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코리 스톡튼: 플레이어들은 공성 전차와 파괴전차를 획득할 수 있을 겁니다. 정복의 섬에 있는 공성 전차는 3명의 추가 탑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2명의 탑승객은 대인용 화염방사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마지막 한 사람은 포탑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파괴전차에는 모두 3개의 좌석이 있습니다. 2명의 탑승객은 그들 자신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포탑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거점을 점령하는 데 어떤 시스템이 사용되었나요?

코리 스톡튼: 정복의 섬 거점들을 점령하는 방법은 아라시 분지의 거점을 점령하는 방식과 정확히 동일합니다.

공격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비교할 때 전략적으로 거점 수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에게도 일정한 명예 점수를 보장하는 시스템이 적용되나요?

코리 스톡튼: 사실 이 문제는 개발팀에서 항상 해결하고자 노력 중인 부분입니다만, 우선 3.2.0 패치에서는 점령 지점 범위에서 적을 처치하면 50% 증가한 명예 점수를 주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아라시 분지와 폭풍의 눈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공성 차량을 생산/조종하는 일이 승리를 위해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나요?

코리 스톡튼: 공성 차량은 적 진영의 성벽을 부수고 사령관에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주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할 겁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은 격납고를 점령하면 생성되는 비행포탑에서 낙하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플레이어들이 적 진영의 안마당에 착륙하면 안에서 성벽을 파괴하고자 사로나이트 폭탄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로나이트 폭탄 또한 공성 작업장을 점령하면 생성됩니다.

양 진영의 성채에 있는 사령관들을 제외하고 전략적 역할을 맡은 다른 NPC들도 있나요?

코리 스톡튼: 개발팀에서는 성벽이 파괴되면 이를 방어하고자 성채에서 뛰쳐나오는 NPC 경비병을 둘 계획입니다.

일단 상대 진영의 성벽이 파괴되면, 공격 진영에서 어떻게 최종적으로 상대 진영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나요?

코리 스톡튼: 공격 진영에선 최종적으로 성채로 진입하여 상대 진영의 사령관을 처치해야만 합니다. 최소한 한 성벽이 파괴될 때까지는 성채로의 진입이 관문으로 차단됩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전장의 주요 특징을 알았습니다. 이제 실제 전투에서 어떤 식의 사건을 기대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개요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예를 들어 각 진영은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느 곳의 수비에 중점을 두며 무엇을 공격하는 데 초점을 맞출지 등.)

코리 스톡튼: 플레이어들은 자기 진영 성채의 안마당 안쪽에서 전투를 시작합니다. 일단 전투가 시작되면 플레이어들은 격납고로 향할지 부두 점령 지역으로 향할지 혹은 지도 중앙의 공성 작업장으로 곧바로 달려갈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와우저 여러분이 상대 진영의 사령관을 처치하고자 상대 진영의 성벽을 파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방법 모두 우선 거점을 점령 거점을 수반합니다. 와우저 여러분 진영의 성채를 방어하는 일 또한 정복의 섬 전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개발팀에서는 수비 진영을 돕도록 최소 12개의 포탑을 배치하고자 합니다.

정복의 섬에서 특수한 임무 수행과 관련한 특정 업적들이 있다고 가정하고, “지휘관”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반되는 업적에 변화가 있나요?

코리 스톡튼: 물론입니다. 개발팀에서는 정복의 섬에서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업적들을 추가하고 있습니다만, “지휘관” 업적과 관련하여 어떠한 내용을 변경할지 아직 확신할 수 없습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은 이미 이 업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바로 변경하기는 어렵습니다. 개발팀에서는 정복의 섬을 포함한 새로운 업적을 추가하거나 수반되는 업적에 전혀 포함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 팀: 마지막 주제는 일반적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 간 전투에 관한 내용인데요. 전장을 열심히 플레이하는 많은 플레이어들은 진정한 실력에 기반을 둔 순위 시스템과 적절한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바라고 있습니다.

3.2 패치 이후 전장의 미래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투기장을 제외한 명예 시스템 게임 플레이를 어디로 보시나요?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과정인가요 아니면 게임의 끝인가요?

코리 스톡튼: 개발팀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전장을 좀 더 자주 드나들 수 있도록 계획 중입니다. 개발팀은 전장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명예 시스템에서 크고 중요한 부분으로 보며 가능한 한 해당 시스템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오늘 와우저 여러분께 공유할 수 있는 짤막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발팀에서는 미래에 등급 전장(가칭 - Rated battleground) 구현을 계획 중입니다. 이 시스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블리즈컨에서 알려 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