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WOW)> 메카리포트> 가이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에서 가장 사랑 받는 직업 중 하나인 드루이드.
때로는 듬직한 탱커로, 소중한 힐러로, 기적 같은 시너지의 딜러로써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야성 표범 딜 드루이드와
야성 곰 탱 드루이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야성
드루이드의 강인함이 잘 표현된 이미지 갤러리 `진닝`님의 팬아트(바로가기!)
딜야드라는
클래스는, 딜러는 딜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의
모범적 표본이다. 전투
중에 딜야드가 보여주는 유연성은 모든 딜 클래스 중 최고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킬은 `환생`으로써 전투 중에
죽은 유저를 부활 시키는 이 스킬은 드루이드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이다.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전투 중 위험한 순간, 또는 전투를 멈추고 생존이
필요한 순간에 `평온`을 사용해서 자기 파티원을 생존시키고 힐러의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얼음왕관 성채의 피의 여왕 라나텔
공략 중 각자의 생존이 필수인 `피 화살 소용돌이`를 사용할 때 `평온`을
쓸 경우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의 생존 가능성이 훨씬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사실
여기까지는 드루이드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딜야드의
진정한 하이브리드로써의 힘은 `야생의 포식자` 특성에 의하여 생기는
`야생의 신속함` 버프라고 볼 수 있다. `흉포한 이빨` 사용 시 연계
점수 당 20%의 확률로 10초 미만인 자연 계열 마법을 즉시 시전할 수
있게 만드는 이 특성은 전투 중 `치유의 손길`을 이용한 회복이나 `회오리
바람`을 통한 메즈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딜야드를 PVP에서도
강력하게 만들어 준다.
PVP
또는 PVE에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재변신은 상대방의 변이나, 이동방해
효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는 상대방에 의해 쉽게 무력화 되지 않으며
전투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이야기. 빠르게
공격하고 피하며 생존할 수 있다.

변신을
하면 이동속도 방해효과와 변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딜야드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생존이라고 볼 수 있다. 위에 설명했듯이 `평온`이나
`야생의 신속함`을 이용한 생존 외에도 `나무 껍질`을 이야기 할 수
있겠다. 받는 피해량을 20% 감소시키는 `나무 껍질`은 1분이라는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과 얼어붙음, 행동 불가, 공포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12초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적의 공격에 의해 시전
시간이 지연되지 않는 다는 점등 꼭 필요한 장점들만 모아놓은 최고의
생존기라고 볼 수 있다.

`곰
변신`을 이용한 생존도 한 몫을 한다. 곰 변신 시 즉시 방어도가 370%,
체력 25% 증가하여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피해 한계량을 증폭시킬 수
있다. 물론 곰 변신에는 재사용 대기시간 같은 제한 조건도 없다. 이동속도를
50%증가 시키는 `질주`를 이용하면 적의 공격 범위
안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딜야드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물리 치명타 5% 증가`의 `야생의
우두머리` 시너지. 자신과 그 밖에 물리 딜러들의 치명타를 증가시켜
전체 공격대의 딜량을 엄청나게 상승시킨다. 연마를 할 경우에는 치명타를
적중시켰을 때 6초마다 한번씩 전체 생명력의 4%를 회복하여 힐러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공대원의 모든 능력치를 51만큼, 방어도를 1050만큼,
저항력을 75만큼 증가시키는 야생의 선물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야생의
선물도 연마를 하게 될 경우 모든 능력치 2%를 추가로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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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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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야드는
`갈퀴 발톱`, `도려내기`를 이용해 출혈 효과를 통한 공격이 주를
이룬다. 그 외에도 `갈퀴 발톱`과 `도려내기`의 출혈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짓이기기`나 물리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야생의 포효`등
주로 이루어지는 모든 공격이 지속시간의 유지가 필수다. 연계 점수
5점을 조리 있게 사용하여 얼마나 완벽하게 지속시간을 유지시키고 기력을
관리하느냐가 관건. 정해진 딜싸이클이 없고 상황에 따라 맞춰가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경험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유지할
버프 & 디버프는 많은데 기력은 한 없이 부족하다.
기본적으로
딜야드의 딜 시스템은 출혈 도트의 유지다.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연계 점수를 쌓아야 하며 기력 관리를 해야 한다. 그렇지만 딜을 하는 도중에 대상이 변하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연계 점수를 쌓고 출혈
도트를 넣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즉 대상이 변경되면 처음부터 다시
디버프 유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딜이 하락한다는 이야기.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이나 `구린속`같은 보스와는 상성이 좋지만 `여교주 데스위스퍼`,
`발리스리아 드림워커`, `피의 공작 의회`같은 네임드와는 상성이 좋지
않다.

대상이
많으면 연계 점수를 이용한 공격의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위에
설명했듯이 정해진 딜싸이클이 없고 상황에 따라 맞춰가야 하는 딜야드의
시스템상 한번 손이 꼬이기 시작하면 딜량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때문에
같은 세팅으로 허수아비를 쳐도 딜량이 들쑥날쑥 한 경우가 많고 특히
연계 점수가 주어지는 스킬이 치명타로 들어갈 경우 연계 점수가 추가로
생성되는 `야수의 분노`특성으로 인하여 치명타의 빈도수에 따라 딜량이
크게 변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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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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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딜야드의 딜 스탯을 알아보자. 실제로 만랩을 찍고 저스팩 장비일 때는
민첩으로 인한 DPS의 증가
폭이 가장 크며 치명타가 노버프 50%상태가
됐을 때 민첩 or 힘 or 방어구
관통력을 선택하게 된다. 물론
적중도
8%와 숙련
26이 맞춰진 경우의 이야기다.
적중
-
강도
높은 왕의 호박석
|
근접
딜러의 가장 기본적인 수치다. 꼭 딜야드 뿐만 아니라 모든 근접 딜러는
적중 8%가 기본. 적중이 8%이상 넘어가면 적중으로 인한 DPS 상승 효율이
급감하게 된다.
민첩
-
섬세한
선홍빛 루비
|
딜야드의 기본적인 스탯으로 DPS 상승
폭이 가장 크다. 표범 변신 스킬로 인해 추가로 전투력이 오르며 치명타도
같이 상승한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장비가 되면 효율이 떨어진다.
치명타 -
매끄러운
왕의 호박석
|
치명타 수가 높아야 `야수의 분노` 특성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추가
연계 포인트가 많아 진다. 이는 빠르게 연계 점수 5포인트를 쌓아야
하는
`도려내기`나 `야생의 포효`의 지속시간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민첩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방어구
관통력-
부서진
선홍빛 루비
|
저스팩 장비에서는 그렇게
높은 효율을 보여주지 못한다. 하지만 기본 능력치가 맞추어지고 방어구
관통력이 80%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DPS가 상승한다.
힘 -
굵은
선홍빛 루비
|
치명타가 일정 수준 이상일 때 민첩으로 인한 DPS 상승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 유저들은 방어구 관통력이나 보다 높은 전투력 수치를 얻을
수 있는 힘 세팅을 선택한다.
가속
-
쾌속의
왕의 호박석
|
`청명의 전조` 특성으로 인해 가속으로 인한 DPS 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 하지만 유저들에게 널리 사용되는 편은 아니며 보석보다 장비로
인한 가속
정도만 맞춰지고 있다. 하지만 방어구
관통력
100%을 맞추고 치명타가
일정수준 이상이라면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DPS 상승률을 보인다.
숙련
-
정교한
선홍빛 루비
|
보스몬스터가 자신의 공격을 무기로 막을 확률을 낮춰준다. 몬스터의 뒤에서 공격할
때 보통 26까지 올리며 만약 자신의
스팩이 부족하다면 억지로 올릴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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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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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능력치가 보석과 장신구를 제외하고 치명타가 노버프 50%이상 넘어간다면
방어구 관통력이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방어구
관통력이 장신구 발동을 포함하여 방어구
관통력이 100%가 된다면 `액티브 만방관` 세팅을 하게 되고 차후에 `패시브
만방관`까지 방어구 관통력을 올린다.
민첩을
선택하게 되면 좀 더 높은 전투력과 치명타로 `야수의 분노` 특성인해 추가 연계 점수 이득을 통한 딜 상승을 생각할 수 있다.
힘은
전투력을 극대화 시켜 DPS 상승을 노린다. 주로 노버프 치명타 50%이상의
상태지만 방어구 관통력이 부족할 때 많이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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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딜야드의 특성은 개인마다 조금씩 틀리고 정석이라고 딱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큰 기본 틀을 설명하고 그 외에 맞춰갈 수 있는
점들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가장
큰 뼈대가 되는 스킬 트리.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여기서 생존을 위한 특성을 만들고 싶다면 `회복의 본능`이나 `생존
본능`을 찍어주자. 좀 더 공격적인 특성을 만들고 싶을 경우 야생의
공격성을 5 포인트 다 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문제점은 과연 `어떤 특성을
포기할 것인가?`이다.
자신이 원하는 특성을 만들기 위해 포기할 수 있는 특성들 |
야성
특성을 찍으면서 `난 이 특성을 찍고 싶은데 특성이 모자라네`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셨을 것이다. 과연 어떤 특성을 포기해야 내가 원하는
특성트리를 찍을 수 있는 걸까?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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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포한 이빨`은 딜야드의 마무리 일격으로써
연계 점수 5점 후 공격하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기력을
다 소모한다는 점과 다른 디버프 유지가 어렵다는 점에서
쉽게 사용할 수 없는 스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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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성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당신은 광역딜보다는
네임드 딜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야기.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이나
`구린속` 같은 보스전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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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의 기민함` 특성을 포기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포기한다 해도 1포인트 정도만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 특성을 포기하게 될 경우 `질주` 스킬
이나 `야생의 돌진`스킬을
잘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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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한 스킬
이긴
하나 정작 DPS와는 관련 없기 때문에 종종 찍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될 수 있는 한 찍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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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찍을 필요는 없으나 유저의 취향에 따라 언제든지 선택이 가능한 특성들이다.
특수한 상황에 따른 맞춤성 특성 트리가 필요할 때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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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지만 힐도
종종 써야 할 경우가 생기는 딜야드에게 추천하는 특성. 민첩성이
높을 수록 주문 치유량도 올라가고 자신의 생존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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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사용되는
특성은 아니나 상황에 따라 찍으면 좋을 때가 있다. `십자군의
시험장 - 종족 대표 용사`라던가 리치왕과의 전투에서 발키리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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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야드가 탱특성을
왜 찍습니까?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잘 사용하면 은근히 활용도가 높은 스킬이다. 곰변신을
이용한 체력 25%증가와 무리의 수호자 특성으로 받는 피해
12%감소라면 남부럽지 않은 생존기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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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본능` 이름
그대로
생존을 위한 스킬이며 20초 동안 최대 생명력이 30%증가하게
된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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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야생의 공격성`을 찍어주자.
연계 점수 5점에서 터지는 `흉포한 이빨` 치명타 공격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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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로
유명한 딜야드의 딜싸이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주로 사용되는 스킬은
`짓이기기`, `도려내기`,`칼날 발톱`, `갈퀴 발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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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이기기`는 출혈 효과를 증가시키며
1의 연계 점수를 준다. 이 스킬로 공격을 하기보다 출혈
효과를 유지하는데 더 의미가 있는 스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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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이기기`와 연결 된 스킬로써 상대방에게
일정한 피해와 함께 9초에 걸쳐 출혈 피해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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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야드의 주력 스킬
이라고 할 수 있다.
연계 점수 5점을 이용하여 일정량의 출혈 피해를 입히며
`짓이기기`와 함께 했을 때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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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려내기`와 함께 딜야드가 연계 점수를
얻는 주력 스킬.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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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야드의 물리 공격력을 크게 증가시킨다.
항상 연계 점수 5점을 이용한 `야생의 포효`를 유지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춰 연계 점수가 낮다 하더라도 끈임 없이 유지해주는
게
딜의 향상에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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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야드의 `마무리 일격` 연계 점수가
클 수록 큰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기력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그 뒤에 기력 관리가 힘들어져서 잘 사용하진 않는다.
하지만 `도려내기`와 `흉포한 이빨`의 지속시간을 잘
보고
틈새를 잘 노려 `흉포한 이빨`을 잘 넣어준다면 딜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
딜야드의
딜싸이클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부분은 정해진 틀이 없기 때문이다.
연계 점수나 기력에 따라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숙달된 사람만 딜야드의
딜싸이클을 완전하게 소화 할 수 있다. 딜야드의 딜링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버프와 디버프의 유지`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도트
유지의 우선 순위
[도려내기,야생의
포효]
↓
[짓이기기,갈퀴발톱]
↓
[칼날
발톱]
연계
점수 충전
↓
[도트
유지]
↓
Q.
도트의 지속시간이 충분한가?
↓
[기력충전]
↓
Q.
연계 점수가 5점인데 도트의 지속시간이 남았는가?
↓
[흉포한
이빨]
↓
Q.
잠시 후에 광 공격을 해야 할 타이밍이 온다면?
↓
[야생의
포효 지속시간 유지와 휘둘러치기를 쓸 기력 충전, 맹공격의
준비]
|
가장
우선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은 `도려내기`와 `야생의 포효`라고 할 수
있다. `도려내기`는 무조건 연계 점수 5점을 꽉 채워서 사용하자. `야생의
포효`는 연계 점수에 따라 지속시간만 변할 뿐 증가하는 물리 공격력은
변하지 않는다. 연계 점수 5점을 전부 모아서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상황이 안 된다면 언제라도 빠르게 사용해주자.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짓이기기`와 `갈퀴 발톱`의 유지다. `짓이기기`는 `갈퀴
발톱`과 `도려내기`의 출혈 피해를 증가 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공격대에 `무분 전사, 곰야드`가 있다면 사용하지 않아도 좋다.
곰야드가 `짓이기기`를 유지해주고 무분 전사 역시 `외상` 특성으로
인한 출혈량 피해 증가가 있기 때문이다. `갈퀴 발톱` 역시 일정한 피해와
함께 출혈 피해를 입히니 항상 리필해주자.
`칼날
발톱`은 `도려내기`와 함께 딜야드의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킬이다.
`짓이기기`, `갈퀴 발톱`,`도려내기`, `야생의 포효`가 여유
있게 유지되고
있다면 `칼날 발톱`을 이용해 공격하자. 연계 점수에 좀 더 여유가 있다면
`흉포한 이빨`을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전투에서는
어떤 순서로 딜을 하게 될까?
전투가
시작되면 우선 [짓이기기 -> 갈퀴 발톱 -> 야성의 포효 ->
맹공격 -> 칼날 발톱 -> 도려내기] 순서로 진행된다. `도려내기`
후에는 `야성의 포효` 유지와 `짓이기기`, `갈퀴 발톱`, `도려내기`유지를
하면서 `칼날 발톱`을 사용해주자.

도려내기는
지속시간이 끝나면서 피해를 입힌다.
디버프의 `유지와 리필`을 구분해줘야
한다. 디버프의 유지는 그 디버프가
끈이지 않게 계속해서 걸어주는 것이며 `리필`은 그 디버프가 끝난 후에
다시 디버프를 걸어주는 것이다. "큰 차이가 있겠어?" 싶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큰 차이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도려내기` 같은 경우 디버프가
없어지면서 마지막 틱을 주게 된다. 그런데 마지막 틱이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번 `도려내기` 디버프를 넣어주면 피해가 들어가야 할 시점에
들어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기력의 곧 바로 기력의 낭비로 이어진다.
`갈퀴
발톱`과 `도려내기`는 디버프를 리필
해야 하는 스킬 이고 `짓이기기`와
`야생의 포효`는 디버프를 유지해야
하는 스킬 이다. 최고의 DPS를 뽑고
싶다면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 쓰는 세심함과 끈임 없는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절대 조급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여유
있게
자신의 기력을 보면서 `앞으로 어떤 스킬을 써야
하는지`
생각하고 `그 스킬을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려면 기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생각하자. 다른 직업과 달리
쿨타임이 돌아왔다고 무조건 누르면 오히려 떨어지는 DPS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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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
Muler - 딜야드의 딜싸이클을 우선 순위에 맞춰 알려주는
애드온. 초보가 사용하면 좋지만 고수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FaceMauler - 야드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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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Timer - 플레이어/적/주시 대상/에게 걸린 버프와 디버프
또는 군중제어 주문의 타이머를 보여준다. 딜야드는 자신(플레이어)의
`짓이기기`, `갈퀴 발톱`, `도려내기`,`야생의 포효` 지속
시간을 표시해두고 사용하면 좋다.
ClassTi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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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od
focus - 드루이드를 위해서 만들어진 애드온 하지만 다른
직업이 써도 상관없다고 한다. 생명력, 연계 점수, 경고,
쿨다운, 버프, 디버프등을 표시해준다.
Drood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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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ff_filter
- 레이드나 전투 시 자신의 버프나 디버프를 표시해주는
애드온. class timer랑 같은 맥락의 애드온이다.
Debuff_filter v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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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적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미지 갤러리 `Rotus`님의 팬아트(바로가기)
야성
탱 드루이드(이하 탱드루)는 다른 탱커와는 다른 점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탱드루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개념 잡기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타
탱커들과
다른 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탱드루는
다른 직업과는 달리 방어 숙련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방어 숙련도를 맞춰야
할 필요성이 없다.`
탱커들이 방어 숙련도를 올리는 이유는 적들에게서 근접
치명타에 적중 당할 확률 6%를 감소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탱드루는 `적자 생존` 특성으로 인해 근접 치명타에 적중
당할 확률이 6%감소되기 때문에 방어 숙련도를 맞출 필요가
없다.
다른
탱커에 비해 굉장히 낮은 방어 숙련도를 가지고 탱킹이 가능하다.
탱드루는
무기 막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순수 회피만
가지고 완전 방어를 이야기 한다. 그렇지만 방어 행동이
회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탱드루는 기본적으로 `야생의 방어`라는
특수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 스킬은 `곰 변신, 광포한
곰 변신 상태에서 치명타 공격을 적중시킬 때마다 야생의
방어 효과를 얻어 다음 물리 공격으로 받는 피해를 자기
전투력의 25%만큼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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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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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막기나 방패 막기가 없다면 탱드루는 완전 방어를 올리기 위해
박을 수 있는 보석은 [회피,민첩,방어
숙련도] 3가지다.
과연 어떤 보석을 박아야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간단한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다.
민첩 - 섬세한 선홍빛 루비 |
회피 - 미묘한 선홍빛 루비 |

방어 숙련도 - 두꺼운 왕의 호박석 |

위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스탯에 의한 완전 방어 증가율은 [민첩>회피>방어
숙련도]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민첩은 치명타가 상승함으로
`야생의 방어` 발동 확률도 증가한다. 미세하지만 방어도
증가효과도 볼 수 있다. 완전 방어를 올리고 싶다면 민첩
보석을 박아라!
|
목차로
바로가기!
스탯에
따른 완전 방어 증가율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실제로 탱드루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석은 민첩보석이 아닌 체력 보석이다.
[회피/방어도/치명타]가 가장 많이 오르는 민첩이 아니고
체력 보석을 쓰는 이유가 뭘까?
탱드루는
그 직업적 특성상 +체력 이득이 굉장히 많다. 탱드루의 +체력
특성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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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킹을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변신하는 `광포한
곰`은 방어도 증가와 함께 체력 25% 증가
옵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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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정수` 특성에서도 10%의 체력 증가 옵션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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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생존` 특성으로 체력 6%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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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징표` 연마로 추가로 2%의
체력이 증가한다.
|
특성이나
`곰 변신` 스킬로 인하여 무려 43%의 체력 증가 옵션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성기사의 `왕의 축복`을 받으면 총
53%의 체력이 증가하는 것이다. 지금은 탱드루의 높은 체력이
타 탱커와는 다른 탱드루만의 장점이 되었다.
공격대를
모을 때 좋은 탱커의 기준을 생명력으로 측정하는 요즘
공격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높은 생명력이 기본이 되었다.
때문에 필수 완전 방어를 맞춰두고 될 수 있는 한 생명력을
높이는 게 대세가 되어버렸다. 이유야 어찌됐던 생명력 증가
옵션이 많은 탱드루에게는 충분히 환영 받을 일이다.
|
목차로
바로가기!
탱드루는
기본적으로 체력 옵션이 좋고 완전 방어를 올릴 때는 민첩이
좋다는 사실도 알았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그
외에 신경써야하는 옵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적중 - 강도 높은 왕의 호박석 |
근접하여
적들을 공격하는 직업이라면 기본적으로 적중 8%가 중요하다.
특히 탱커의 경우 적중이 낮을 때 종종 발생하는 도발 미스로
인해 위험한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반드시 8%를 맞추라고
말할 순 없지만 적어도 적중 200이상은 맞추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포효의 문양`을 통해 도발 적중도를 8%
증가시킬 수도 있다.
숙련- 정교한 선홍빛 루비 |
숙련은
적이 나의 공격을 막을 확률을 낮추어주는 것이다. 탱커의
경우 네임드의 정면에서 탱킹을 하기 때문에 언제나 일정량
이상의 숙련을 유지해야 한다. 숙련이 낮을 경우 위협 수준의
확보가 어렵다. 최대 숙련은 60 이상이지만 실제로 숙련을
60이상 올리기 위해서는 다른 능력치들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스탯의 균형을 깨지 않으면서 최대한으로 올려주자.
하지만 적어도 20이상의 숙련을 권장한다. 드루이드는 특성에
10의 숙련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숙련을 맞추기가 한결
쉽다.
치명타 - 매끄러운 왕의 호박석 |
다른
직업과 달리 드루이드는 치명타가 중요하다. 치명타가 높을수록
`야생의 방어`가 많이 발동하여 생존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억지로 치명타 보석이나 민첩 보석을 박아 올릴
필요는 없다. 나중에 장비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따라
올라가게 된다.
전투력- 광채나는 선홍빛 루비 |
치명타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야생의 방어`는 전투력을
기반으로 치명타가 터졌을 때 발동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전투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전투력 역시 장비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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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야드와
마찬가지로 탱드루 역시 정형화된 특성보다는 상황에 맞춰가거나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탱킹 특성 트리가 많다.

요즘
자주 사용되고 있는 탱드루의 특성트리로써 광역 탱킹,단일
탱킹 모두 균형 잡혀있다. 이 특성의 장점은 `야수의 습격`
특성으로 인해 `강타`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30초 감소시킨다는
것. `강타`는 상대방을 기절시키고 주문을 차단한다.

이것은
변형 트리로써 `야수의 습격`을 포기하고 `죽음의 발톱`을
찍은 특성이다. 장점은 본인이 오프탱커일 때 좀 더 딜하기가
수월하다는 점. 탱과 딜을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특성이라고
보긴 약간 부족하지만 상황에 따라 많이 사용하는 특성
트리다.

회복
트리의 `변신의 대가`까지 찍은 특성트리 위협수준을 확보하기
좋다. 하지만 `감염된 상처`를 찍지 않았기 때문에 전사가
`천둥 벼락`을 써주는
게 좋다. 힐러의 부담이 약간 커진다.
그
외에도 본문에는 소개하지 않았지만 `짓이기기 연마` 3특성을
포기한 특성도 있다. 이럴 경우 탱드루가 위협 수준을 먹는
방법에 약간 변화가 생긴다.
짓이기기,
가르기, 가르기, 가르기, 짓이기기, 가르기,
가르기, 가르기,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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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가르기가 한번 더 들어가게 된다. 여기에 관한건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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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드루의
위협 획득 방법은 다른 여타 탱커에 비해 가장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 그럼 탱드루에게는 어떤 스킬이 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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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드루가
위협 수준을 획득하기 위해 가장 먼저
사용하는 스킬 `짓이기기 연마`를 하지
않을 경우 6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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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이기기`와
함께 탱드루의 주력 스킬. 항상 5중첩을
유지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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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드루가
광역 탱킹을 할 때 사용한다. 넓은 범위와
시전시간 or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다.
이 스킬 외에는 광역 위협을 확보할만한
스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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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기`는
여타의 스킬들과 다른 공격 방식을 가지고
있다. 사용 시 바로 스킬이 발동되지 않고
일반 공격(평타)이 나갈 때 추가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 전사의 `영웅의 일격`을
생각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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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시작 후 최초 `짓이기기`를 사용하고 그 다음으로 `가르기`를
사용하며 `짓이기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올 때마다
`짓이기기`를 사용하는 기본 방식을 가지고 있다. 말은
어렵지만 다음 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패턴
- 짓이기기, 가르기, 가르기, 짓이기기, 가르기,
가르기
-반복-
↓
Q.
분노가 남는가?
↓
패턴을
반복하면서 `후려치기`를 사용한다.
↓
Q.
요정의 불꽃 쿨이 돌아왔는가?
↓
요정의
불꽃을 사용한다.
↓
Q.
광역 탱킹을 할 시점인가?
↓
휘둘러치기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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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것은 `후려치기`의 이해다. 후려치기는 기본적으로
일반 공격에 추가로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짓이기기,가르기`를
사용하면서 같이 사용할 수 있다. 광역 탱킹을 하면서 `휘둘러치기`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어서 유저들은 매크로를 이용해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요정의 불꽃`은 주로 상대방의 방어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처음에 한번만 사용하는 스킬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실제로
전투할 때 생성시키는 위협 수준이 상당하다. 무엇보다
`분노`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분노 관리가 한결 쉬워진다.
탱드루의
위협 확보 방식은 굉장히 쉽기 때문에 초보들도 금방 따라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탱커보다는 보스전에서 `자신의
이동 동선`이나 `생존기 타이밍`에 집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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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라면
모두 생존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나 탱드루는 1분이라는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 `나무 껍질`이라는 스킬에 의하여
다른 탱커보다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어떤
생존기들이 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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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의
대표적인 생존기. 어떤 변신,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짧은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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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을
찍으면 생성되는 탱드루의 생존기 일시적으로
자신의 생명력을 증가시켜 상대방의 공격을
버텨낼 수 있다. `생존 본능의 문양`을
박았을 경우 생명력이 15%추가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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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분노를 소진시켜 생명력을 회복시킨다.
솔직히 광포한 재생력만 가지고는 생존기라고
부르기 애매하지만 `광포한 재생력의 문양`으로
광포한 재생력이 지속되는 동안 자신이
받는 치유량 20%를 증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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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껍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기 때문에 항상 주력으로
사용하며 진짜 위험한 순간에는 `생존 본능`을 사용한다.
특히 `생존 본능`은 `광포한 재생력`과 같이 사용해주면
그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으나 상황에 따라 나누어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장신구를 이용한 생존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생각하며 유연하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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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석 세팅, 특성, 생존기, 스킬, 스탯등 여러 가지를 설명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탱드루의 문양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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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화`의
지속시간이 5초간 증가한다. 초반에 최대한
위협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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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본능`의 효과를 15%증가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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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기`
사용 시 근접해 있는 적대상 1명을 추가로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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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포한 재생력`이
활성화 되어 있는 동안 받는 치유량이
20%증가한다. 1%부족한 듯한 `광포한 재생력`을
완벽한 생존기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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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탱킹 문양은 종류도 몇 종류 없고 딱히 설명이 필요한 것도
없다. 하지만 한가지 꼭 이야기 하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후려치기`문양과
`후려치기+짓이기기 or 가르기
or 휘둘러치기` 매크로에 관련된
이야기다.
탱드루의
스킬이 단조로운 면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 `후려치기`와
다른 스킬을 묶어서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다. 그런데 `후려치기`
문양을 박으면 곤란한 상황이 오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이다.
탱커나 근접 딜러는 소환물의 위협을 확보하면 안되지만
`후려치기 문양`과
매크로를 함께 사용할 경우 원하지 않게 소환물을 공격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럴 경우에는 문양을 파괴하거나 매크로를 분리하여 `후려치기`를
수동으로 사용하고 소환물이 나왔을 때 `후려치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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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의
야성 특성 딜링과 탱킹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같은 특성이지만 역할이나
난이도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사실 드루이드는 만랩을 찍으면
주로 딜야드의 난이도와 탱킹에 대한 두려움으로 `회드`나 `조드`를
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가보는 게
어떨까? 색다른 재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 글이 새롭게 딜야드와 탱드루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글_와우메카 유저기자단
`믿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