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WOW)> 메카리포트> 전장]
폭풍의 눈은 아웃랜드 황천의 폭풍 지역에 있는 새로운 전장으로 여타 전장들과는 다르게 직접 입장할 수 없고 오로지 포탈과 랜덤전장 이동으로만 접근할 수 있다. 총 30명의 얼라이언스, 호드 유저들이 이곳에서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비록 소규모 전장이지만 깃발 점령 방식과 탑 점령 방식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이라 각 전장들의 특성을 꿰고 있지 않다면 승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 폭풍의 눈 전장에 대해 알아보자.
폭풍의
눈은 어떤 곳인가?
폭풍의 눈의 치열한 전투는 황천의 폭풍 위에 떠있는 작은 두 개의 공중 섬에서 펼쳐진다. 블러드엘프는 이곳에 있는 풍부한 에너지원을 차지하기위해, 드레나이는 폭풍우 요새와의 교두보로 사용하고자 이 지역을 차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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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섬과 섬 사이엔 3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4개의 탑은 전투의 중심지가 되고 지도 중앙에는 점령할 수 있는 깃발이 1개 놓여 있다.이곳에서 만약 바닥으로 추락하게 된다면 사망한후 아군 무덤에서 부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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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승리하려면 1600점의 승리점수를 적보다 더 먼저 획득해야만 한다. 섬에 있는 4개의 탑을 점령한 팀에게는 시간에 따라 승리점수가 주어지며, 더욱 많은 탑을 점령했을경우 더 빠른 속도로 승리 점수가 올라가게 된다. 또한, 지도 중앙의 깃발을 획득하여 자신이 점령한 탑에 깃발을 운반하면 한 번에 많은 양의 승리점수를 획득 가능하다.
이때 획득하는 승리점수의 양은 아군이 획득하고 있는 탑의 개수와 관계가 있는데. 만약 아군이 3개 이상의 탑을 보유하고 있을 때라면 높은 점수가 획득 가능하며, 1개 이하의 탑을 소유하고 있을 때는 보다 낮은 점수가 들어온다.
▲3
거점
이상 점령했다면 더 이상 깃발을 나르지 않아도 된다. 남은 한거점을 압박해 들어가자
이때 탑을 점령하려면 다른 전장들처럼 깃발을 돌리거나 특정 지역을 클릭할 필요 없이, 탑 주변 지역에 적보다 얼마나 많은 플레이어가 위치하느냐에 따라 점령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탑 주변에 얼라리언스가 2명 호드가 3명이라면 점령 게이지는 점점 호드쪽으로 올라가 결국 호드가 탑을 점령하게 되는 방식이다. 만약 서로 인원격차가 클수록, 탐 점령 게이지는 인원이 많은 쪽으로 더 빠른 속도로 차오르게 된다. 이 측정 범위는 대략 반경 50미터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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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무조건 탑
근방에서!
또한, 이미 탑을 점령하고 있더라도 상대팀이 진입하여 수비 세력을 없애고 탑을 탈취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상대 진영이 점령한 탑을 공격하여 적의 인원을 줄이게 되면 그 탑을 점령할 수 있다.
그리하여 요점은, 얼마나 많은 탑을 점령하고, 깃발을 얼마나 많이 탈취하느냐가 승부의 포인트가 되겠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많은 수의 탑을 점령한 후 올라가는 승리점수로 승리를 쟁취하느냐, 혹은 탑의 수비를 굳건히 한 채, 깃발의 공략에 치중하여 깃발의 회수점수로 승리를 쟁취하느냐, 이것은 오로지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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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엘프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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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나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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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절단기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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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탑
스샷에서 알수있듯 블러드엘프 탑과 마법사탑의 경우 안쪽의 공간이 존재한다. 그 때문에 안쪽으로 은신캐릭이 숨어들어가 몰래 점령을 시도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므로 수비병력은 게이지의 현황을 항시 주시하여 탑의 안쪽의 적의 유무를 확인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하자.
그리고 각 거점에서는 공격력 30% 버프 아이템, 이동속도 100% 증가아이템 등, 전투에 도움이 되는 여러 아이템들이 일정 주기로 생성된다. 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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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안의 버프아이템. 획득하면 좋은 장비의 유저도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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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당신이 깃발을 회수해 왔다면, 자신의 진영이 점령한 탑 중앙에 있는 깃 회수대로 이동하여 깃발을 꼽을 수 있다. 깃발은 일정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중앙지점에서 리젠된다.
▲따로
클릭하지 않고도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깃발이 꼽아진다.
이때 만약 당신이 기수라면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첫째로는, 우선 깃발을 꼽기 전에 우리 편이 중앙깃발 지점을 점령했는지를 확인하자. 만약 깃발의 리젠위치가 적에게 점령당해 있다면, 깃을 꼽은 후 다음번 깃발은 상대 진영이 가져가게 되고, 힘들게 깃발을 운송한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우리가 탑을 몇 개나 점령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우리 편의 탑이 1개 이하라면 점수가 들어와도 그 획득량이 미미할 것이고, 현재 우리편이 탑을 점령하는 과정 중에 깃발을 꼽는다면 역시 승리점수는 얼마 들어오지 않는다. 때문에 기수들은 상황을 잘 살피어, 우리 편의 탑 점령 수, 그리고 탑을 곧 점령할 수 있는가를 항시 체크하여 적절한 시기에 깃발을 회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가지 팁이라면 점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고 팽팽할 때, 깃을 게임의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꼽아, 깃의 반납 점수로 승리를 쟁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할수 있겠다. 이런 경우 방어 측 인원들은 기수를 잘 보호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모두가 알지만 가끔 실수하는 부분으로 무적이나 얼방들을 사용하면 깃수의 깃발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당신이 죽기 직전이라도 이 스킬들은 봉인하는 편이 현명하다.
▲깃수를
혼자 다니게 하다니!! 물가에 내놓은 아이보다 더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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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적의 탑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되면 힐러를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 또한, 혼자서 가면 각개 격파당할 뿐이니 인원이 3명이상 모인 후 이동하는편이 좋다. 절대 길 싸움은 금지. 적의 탑 근방 게이지가 차오르는 곳에서 싸우도록 하자. 은신클래스의 경우 은신 후 적의 탑 안에 들어가 싸워 우리 편의 탑 점령을 수월하게 해주는 역활을 하면 좋다. 무엇보다도 전황을 잘 파악하여, 가능성이 없는 곳에 무리하게 공격해 들어가는 짓은 삼가야 한다.
그리고 딜러들은 메즈기를 잘 활용하여 무덤에서 부활하는 적진영 세력들을 얼회, 냉덫등으로 발을 묶어 빠른 전장 합류를 어렵게 만들자.
▲여기가
네 무덤이 될 것이다! 죽인 상대 진영은 무덤에서 다시 죽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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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시와는 반대로 적이 깊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길목에서 적을 차단하여 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이 탑 근처에서 싸울수록 우리의 점령게이지는 빠른 속도로 내려가기 문이다. 얼회와 냉덫 등으로 적의 발목을 묶고. 최대한 길 쪽에서 싸울 수 있도록 유도하자. 이때 빠르게 적의 병력의 수를 파악하여 지원요청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것을 군대 용어로 선보고 후조치라 한다.)
▲군대
다녀온
사람이면 알 것이다. 빠른 보고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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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깃발은 다른 전장의 깃발과는 조금 다른데, 전쟁노래협곡처럼 바로 깃발을 들고 이동할 수 없고 깃을 드는데 일정 시간이 소비된다. 일단 깃발을 든 후엔 일반 깃과 같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한번 옮겨진 깃은 더이상 시전시간 없이 옮길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전장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깃을 드는 도중 적에게 공격당하면 깃발을 놓치기 문에 중앙조들은 적들의 접근을 차단해야 한다. 반대로 적이 중앙을 장악하고 있다면 깃발이 있는 지역을 위주로 광역공격 및 공포 등의 매즈기로 적이 깃발을 클릭하지 못하게 하며 아군의 지원병력이 오기까지 기다린다.
▲깃발이
강철이라 무겁나? 들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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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동안 공격력이 30% 상승한다. 다른 버프와 중복 적용되어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준다. 단 자신이 입는피해도 10% 증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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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에 걸쳐 생명력과 마나, 야수의 만족도가 회복된다. 적에게 해제될 수 있으며 공격측과방어측 모두 사용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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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동안 이동속도가 100% 증가한다.특히 깃수의 경우 적들에게서 도망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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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어목록 |
본래 명칭 |
사용법 |
그 뜻 |
지절 |
지옥절단기 폐허 |
"지절 2" |
지옥절단기 폐허에 적 2 등장 |
드레 |
드레나이 폐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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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탑 |
마법사탑 |
"마탑 5"" |
마법사 탑에 적 5 등장 |
블탑 |
블러드엘프 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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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 |
그 지점의 적들을 완전히 소탕했음을 뜻함 |
"블엘 클" |
블엘탑 적진영 소탕완료 |
클가 |
그 지점의 적들을 클리어 할 가능성이 있을경우 |
"드레 클가" |
드레나이 폐허를 거의 다 점령햇음 |
폭풍의
눈 전장을 마치며
폭풍의 눈은 소규모의 전장이며 전장의 크리가 그리 넓지않아 스피디한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깃발전과 지역점령이 혼재되어 있어 폭풍의 눈만 마스터한다면 다른전장들도 쉽사리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마디로 각 전장의 교과서와도 같은 곳이라 할수 있다.
이곳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역시 지휘관의 지시에 잘 따라주는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판단이 당장은 더 좋은 결과를 이끌 수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좋지 않은 상황을 초래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지휘관이 없는 강한부대 보다 무능한 지휘관이 있는 평범한 부대가 낫다"는 말을 기억하며 이만 이 글을 마친다.
▲사실은
이런말도 있다. "무능한 지휘관이 적보다 무섭다." ......후덜덜
글_게임메카 윤 용 기자 (순찰대원, wowmeca@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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