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WOW) > 메카리포트 > 기행] 9월 9일 목요일 정기 점검 이후, 접속을 한 필자의 캐릭터에게 한 통의 편지가 날아와 있었다. 바로 노움 국왕 `땜장이왕 멕카토크`에게서 온 편지인데, 놈리건을 수복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오랜 기간 동안 방사능에 오염된 노움 `멕기니어 텔마플러그`가 지배하고 있던 놈리건을 되찾는 월드 이벤트가 드디어 시작되는 것이다.
땜장이왕 멕카토크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받으면 놈리건을 수복하기 위한 이벤트 퀘스트가 시작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놈리건을 수복하기 위한 지원자를 모으는 것. 땜장이 왕에게 받은 `동기 부여 장치`로 지원자를 모으자. 노움 종족인 NPC라면 `동기부여장치`가 모두 먹혀드는 줄 알았지만, 이 기계에 반응 하는 NPC들은 따로 있다. 국왕의 왕좌 근처에 있는 `노움 시민`이라고 표시된 노움들에게 사용하자.
이렇게 노움 NPC를 5명 모았다면 이제 아이언포지 밖의 스틸그릴 정비소로 가서 대장 `트레드 스파크노즐`을 만나야 한다. 지원받은 노움 NPC들은 플레이어가 탈 것을 타면 자기들도 타고 따라오니 빠른 탈 것을 타고 이동하면 된다.
놈리건을 되찾기 위한 작전에 투입되기 위해서는 노움의 엄격하고 무지막지하게 힘든 훈련을 통과해야만 한다. 훈련의 과정은 `제식 훈련 → 전차 훈련 1단계 → 전차 훈련 2단계 → 전차 훈련 3단계` 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부터 바짝 긴장하고 A급 병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아보자.
기초
훈련
사출
좌석 시험
일보
앞으로...
속사포
시험
사격 훈련을 마치고 나서 대장에게 결과를 보고하면 밝고 명랑한 노움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노움전용 무기 `긍정한`을 제작 합시다)
노움의 네 가지 군사 훈련을 마치고 나면 놈리건 내부의 방사능 오염도 수치를 측정해야 하는 퀘스트를 실시 해야 한다. 놈리건 탈환을 시작하기 전에 내부로 침투할 병사들의 안전을 위해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헬기 `천둥번개`는 탑승 후, 자동으로 목표 지점까지 비행하며 플레이어는 환기통이 보이면 그곳에 `방사능 측정장치`를 3개 던져넣으면 된다. 비행속도가 빠르지 않고 놈리건 외벽으로 보이는 환기통은 기지로 돌아오기 전까지 총 5개를 발견 할 수 있으므로 쉽게 완료할 수 있다.
놈리건 내부의 방사능 오염도 측정이 끝나면 이제 `토비 자이기어`에게 멕카토크가 연설할 연설문을 받아 다른 노움들에게 평가 받아야 한다. 총 세 명의 노움들에게 연설문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자.
연설문을 세 명의 노움에게 들려주고 토비에게 돌아가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이제 토비는 반응을 토대로 연설문을 완성하고 그 연설문을 노움 군사훈련을 실시 했던 `대장 트레드 스파크노즐`에게 전달하라는 퀘스트를 준다.
스파크노즐 대장에게 연설문을 가지고 대화를 하면 헬기 `천둥번개`에 타고 연설문을 기다리고 있는 `땜장이왕 멕카토크`에게 가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대장의 왼편에 있는 `천둥번개`를 타고 멕카토크가 있는 곳으로 가자.
`천둥번개`가 멕카토크가 있는 곳에 착륙하면 `땜장이왕 멕카토크`에게 연설문을 전달하고 퀘스트를 완료하자. 그리고 곧장 `놈리건 작전`이라는 퀘스트를 수락해서 전투가 시작되기 전까지 그 자리를 유지하도록 하자. 놈리건 작전은 최초 퀘스트 수락 시간을 기준으로 6분 뒤 시작되며 멕카토크가 이미 출발했다면 대기 하고 그가 돌아왔을 때 참여해야 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땜장이왕 멕카토크`가 앞으로 돌진하며 음성 대사를 하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그리고 이벤트 퀘스트 전용 버프가 생기므로 (언더시티 수복작전 퀘스트처럼) 안심하고 전투에 참여하면 된다. 놈리건 작전의 진행은 외부에 있는 경비로봇들을 제거하고, 전차의 진입에 방해가 되는 대전차포를 처리 후 놈리건 정문 통로를 뚫는 순서로 진행 된다.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하며 놈리건 외부와 내부의 적들까지 모두 처치하지만, `멕기니어 텔마플러그`의 방사능 오염기에 의해 탈환 작전이 실패한다. 땜장이왕이 방사능 폭탄을 해체하려고 하지만 멕기니어 텔마플러그가 원격 조종기로 폭파시키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모두들 아이언포지로 강제 소환된다.
놈리건 탈환 작전이 언젠가 시행 될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 날이 바로 오늘일 줄이야... 갑작스럽게 날아든 편지에 다들 부랴부랴 아이언포지로 노움왕을 돕기 위해 달려갔다. 노움 군사 훈련부터 시작해서 놈리건 작전이 끝날 때까지 살펴본 유저들의 반응은 즐거운 표정 일색이다. 대격변을 기다리며 다들 목표를 향해서 무엇인가 하고 있겠지만, 잠시 레이드의 긴장을 풀고 스펙의 높고 낮음을 떠나 이렇게 다 같이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업데이트 됐다는 것은 쌍수들고 환영할 일이다. 그러고보니 9월의 와우엔 `놈리건 작전`과 `잘라제인의 최후` 외에도 `추수절`과 `가을 축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칼같은 레이드 참여와 투기장을 향한 타오르는 열정도 좋지만 이렇게 풍성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을 땐 잠시 무기는 내려두고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글_정성길 기자(중년머피,blaze64@gamemec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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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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