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북미 `판다리아의 안개` 테스트 서버의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의 판다리아 소식`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5인 던전 `스칼로맨스`의 리뉴얼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해드리려 합니다. 그 다음은 다크문 축제의 무대인 `다크문 섬`에 공포의 괴물 토끼가 나타났다는 놀라운 소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소개한 판다리아의 필드 레이드 보스 `분노의 샤`에 도전한 테스터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분노의 샤`에
도전한 테스터들, 그 결과는?
어제 판다리아 대륙의 첫 번째 필드 레이브 보스, `분노의 샤`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분노의 샤는 최고레벨인 90에 도달했을 때 도전하도록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도전한다는 것은 사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테스터들의 도전 욕구를 막을 수는 없었는지, 기어이 그들은 공격대를 구성하여 분노의 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다음에 소개할 영상은 그들의 도전 장면입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레이드 콘텐츠를 맛볼 수 있는 귀중한 영상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아직 모델링 작업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분노의 샤는 별다른 동작을 취하지 않는다
하지만
전투 패턴은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순식간에 공격대를 전멸로 몰아 넣었다
다크문
섬에 나타난 괴물, 그 정체는 토끼?
다크문 축제의 무대인 `다크문 섬` 동쪽 해변을 탐험하다 보면 작은 동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재 라이브 서버에서는 텅 비어있지만, 테스트 서버에서는 `다크문 토끼`라는 이름의 작은 토끼 한 마리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크문 토끼를 자세히 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생명력은 7200만에 이르는데다 레벨을 살펴보면 우두머리 몬스터를 뜻하는 해골 마크가 그려져있는 것입니다.
▲ 겉보기엔 그저 토끼일
뿐이지만, 우두머리 몬스터인데다가 체력도 7200만에 이른다
다크문 토끼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토끼에게 도전장을 내민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도전장을 내민 사람들이 모두 토끼의 믿을 수 없는 힘에 무릎 꿇은 것입니다. 그 장면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며 괴물 토끼의 존재는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의 영상은 토끼에게 도전한 유저 가운데 한 명이 촬영한 것으로, 몇 차례 사망한 이후 토끼가 반격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여 결국 처치에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The Rabbit`s Dynamite!`라는 업적 달성과 `다크문 토끼`라는 애완동물을 보상으로 얻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토끼에게 도전한 유저가
촬영한 영상
단 10초도 버티지 못하고 영혼의 치유사와 대면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다크문 토끼는 `아서왕의 전설`을 패러디하여 1975년에 제작된 코미디 영화,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 등장하는 `보팔 버니(Vorpal Bunny)`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보팔 버니는 동굴에 살면서 지나치는 사람과 짐승을 잡아먹는 괴물 토끼로, 온순한 토끼의 외모를 지닌 괴물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탓에 패러디의 대상이 되어 와우에 등장한 것입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도 개발진의 기발한 패러디 센스가 기대됩니다.
스칼로맨스
리뉴얼, 현재 진행 상황은?
이미 여러 차례 발표를 통해 오리지널 시절 구현된 5인 던전인 `스칼로맨스`가 리뉴얼된다는 정보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떨까요? 최근 일반 난이도의 스칼로맨스를 탐험하며 촬영한 영상과 스크린 샷이 해외 와우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스칼로맨스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스칼로맨스의 첫 번째 보스는 `Instructor Chillheart`입니다. 여성형의 리치로 던전 입구의 넓은 방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얼음 파도를 이용한 광역 공격을 주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Instructor Chillheart의
모습, 방 외곽을 뒤덮은 얼음 파도가 인상적이다
두 번째 보스는 지금의 스칼로맨스에도 볼 수 있는 `잔다이스 바로브`입니다. 그녀는 무수한 분신을 소환하여 플레이어를 위협하는데, 단 하나뿐인 진짜 잔다이스 바로브를 공격해야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무수한 분신을 소환한
잔다이스 바로브의 모습
`들창어금니` 역시 리뉴얼 이후에도 스칼로맨스에서 보스로 등장합니다. 특이한 점은 스칼로맨스의 지하 납골당에 있던 들창어금니가 위층으로 이동하여 `소환사의 방`에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던전의 내부 구조가 변화하였음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드디어 어두운 지하실에서
탈출한 들창 어금니의 모습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스칼로맨스의 네 번째 보스는 `Lilian Voss`입니다. 그녀에 대해 알려진 것은 포세이큰이지만, 밴시 여왕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것 이외에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 포세이큰이지만 실바나스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Lilian Voss(오른쪽)
스칼로맨스의 마지막 보스인 `암흑스승
간들링`(왼쪽)에게 조종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학생들로 가득했던 강당에는 새로운 보스 `Profeessor Slate`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강당은 그의 책상과 실험 도구로 가득하여 이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특이한 것은 Professor Slate를 처치하면, 일정 시간 동안 그의 모습으로 캐릭터가 변신할 수 있는 강화 효과를 얻는다는 점입니다. 던전 밖으로 나가도 변신이 해제되진 않지만, 탈 것에는 탑승할 수 없다고 합니다.
▲ 강당이 개인 연구실로
바뀌어 버린 모습이다
▲ 교수를 처치하면 그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마지막 보스는 현재와 다름없는 `암흑스승 간들링`입니다. 그는 전투 도중 파티원을 주위의 감옥으로 소환하여 가두는 패턴이 특징이었는데,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는 그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투가 종료되면 감옥 문이 모두 개방된다는 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차후 영웅 난이도에서 비슷한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마력을 과시하고 있는 `암흑스승
간들링`
마지막으로 스칼로맨스 일반 난이도 탐험 장면을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저주받은 교단의 소굴인 스칼로맨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그 근원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 스칼로맨스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해보자!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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