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1.05 패치에서 등장할 예정인 '불지옥 장치'는 더욱 강화된 보스 몬스터(우버 몬스터)들을 사냥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다. 뿐만 아니라 보상으로 전설 아이템 '지옥불 반지'도 얻을 수 있어 1.05 패치를 기다리는 디아블로3 유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버 몬스터가 있는 장소와 연결된 포탈을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불지옥 장치'인데, 이 장치를 얻으려면 '파괴의 열쇠', '증오의 열쇠', '공포의 열쇠', '도안: 불지옥 장치' 네 종류의 재료가 필요하다. 각 재료들은 액트별로 한 마리씩 등장하는 '열쇠지기'들을 사냥해 획득할 수 있다.
이 열쇠지기들은 '괴물 강화' 1단계 이상부터 정해진 지역에 무조건 등장하지만, 열쇠를 획득하려면 필수로 네팔렘 버프를 5단계까지 쌓아야 하기 때문에, 바로 열쇠지기를 처치하는 것이 아니라 네팔렘 버프를 먼저 쌓고 가야만 한다.
1막 열쇠지기 오데그
1막에서 가장 빠르게 네팔렘 버프를 쌓을 수 있는 장소는 썩어가는 숲, 레오릭의 저택, 버림받은 자의 묘지 정도다. 이 장소들을 감안하면 퀘스트 선택은 <9. 포로가 된 천사> 이후로 설정하고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썩어가는 숲에는 던전 두 곳이 생성되는데 던전 주위에 정예 몬스터들이 있을 확률도 높고, 각 던전마다 한 무리씩 정예 몬스터가 무조건 있기 때문에 네팔렘 버프 2~3단계 정도를 빠르게 쌓을 수 있다.
순간이동진에서 레오릭의 저택으로 이동한 뒤 원래 진행방향의 반대로 이동하면 저택 안에서 높은 확률로 정예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 정예를 만나지 못하더라도 저택 입구로 나가면 무조건 한 무리의 정예 몬스터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1단계에서 2단계의 네팔렘을 쌓을 수 있다.
버림받은 자의 묘지는 앞서 들린 장소들에서 네팔렘을 충분히 쌓지 못했다면 들려준다. 순간이동진 근처에 확률적으로 정예 몬스터가 등장하고, 없더라도 묘지 안에 들어가면 1~2무리 정도의 정예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1막의 열쇠지기인 오데그는 고난의 벌판에 등장하는데, 고난의 벌판에서도 정예 몬스터들이 꽤 있어 앞선 지역에서 네팔렘을 다 채우지 않고 이 곳에서 나머지를 수급해도 된다. 하지만 열쇠지기가 순간이동진 바로 근처에 있을 수도 있으니 네팔렘 버프를 모두 채우기 전에 왔다면 이동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열쇠지기 오데그의 등장 위치는 랜덤이라 어느 정도 맵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고난의 벌판으로 이동한 뒤 지도를 열어 다음 순간이동진의 위치를 확인하면(가라앉은 사원 순간이동진의 위치는 고정이다)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파악할 수 있다. 오데그는 맵의 가장자리보다는 중간쯤에 등장할 확률이 높지만 맵의 구석진 곳에 등장할 확률도 있으니 꼼꼼히 찾아야 한다.
▲ 1막의 열쇠지기 오데그
2막 열쇠지기 소카르
2막에서 가장 빠르게 네팔렘을 쌓을 수 있는 곳은 칼데움 하수도, 알카르누스, 검은 협곡 광산이다. 퀘스트는 <모래속의 피> 이후를 선택한다.
칼데움 하수도는 맵이 작고 정예가 1~2마리 정도 등장해서 빠르게 네팔렘을 쌓을 수 있다. 알카르누스는 '알카르누스로 가는 길'로 이동하면 오른쪽에 있는데, 마찬가지로 정예가 1~2마리 등장한다. 계단 위쪽에는 정예가 나오지 않으니 갈 필요 없다. 모자란 네팔렘은 검은 협곡 광산에서 쌓는데 순간이동진 주위를 돌아보면 정예 몬스터를 2무리 정도 만날 수 있다.
2막의 열쇠지기 소카르는 달구르 오아시스에서 나오는데 맵의 후반부 보다는 전반부에 자주 등장하므로 '달구르 오아시스'보다는 '오아시스로 가는 길'로 이동해 찾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달구르 오아시스에도 정예 몬스터가 꽤 있으니 모자란 네팔렘 버프를 여기서 채워도 된다.
▲ 2막의 열쇠지기 소카르
3막 열쇠지기 자리스
3막에서는 코르시크 교각과 라키스 횡단로에서 네팔렘을 모으는 것이 빠르다. 퀘스트 설정은 <7. 죄악의 심장부>로 하면 된다.
순간이동진에서 코르시크 교각으로 이동한 뒤 학살의 벌판에서 정예 몬스터들을 사냥해 네팔렘을 모은다. 만약 학살의 벌판에서 네팔렘을 5단계까지 못 모았다면 이후 지역인 라키스 횡단로에서 마저 쌓을 수 있다.
3막의 열쇠지기 자리스는 돌보루 지역에 등장하는데, 돌보루는 일방형 지역이라 순간이동진부터 쭉 이동하면 헤맬 일 없이 열쇠지기를 만날 수 있다.
▲ 3막의 열쇠지기 자리스
4막 열쇠지기 네카라트
4막에서는 네팔렘을 희망의 정원에서 쌓는 것이 빠르다. 순간이동진으로 희망의 정원 1층과 2층으로 이동해 네팔렘을 5단계까지 쌓을 수 있다. 버프가 모자라도 열쇠지기가 있는 은빛 탑에서 2단계 정도는 쌓을 수 있으니 적절히 조절해서 사냥해도 된다. 퀘스트는 마지막 <4. 대악마 - 수정회랑으로 들어가기>를 선택하면 된다.
4막의 열쇠지기 네카라트는 은빛 탑 1층에 등장하는데, 은빛 탑 1층은 순간이동진에서 수정 주랑으로 이동해 '은빛 탑으로 통하는 관문'을 지나면 갈 수 있다.
4막의 열쇠지기에게서 획득할 수 있는 '도안: 불지옥 장치'는 한 번 획득해 대장장이에게 등록하면 다시 얻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다른 재료들보다 미리 구해 놓는 것이 이후 편해질 수 있다.
▲ 4막의 열쇠지기 네카라트
글: 게임메카(dia3@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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