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6일) 도타 2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이하 NSL) 8강전이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NSL은 지난 9월 15일 총 16개 팀이 출전한 예선전을 시작으로 매주 단판승제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려왔다. 8강은 3판 2승제로 진행되며 승리한 팀은 4강으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 8강 첫 대결에서는 MVP HOT6가 Virtual Throne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오늘 진행된 8강전 첫 번째는 Season One_(이하 SO)과 UnderRateds`(이하UR)의 경기로 시작됐다. UR팀은 지난 16강전에서 공격적인 운영으로 상대방을 32:7로 압살하며 실력을 과시했고, SO팀은 16강전에서 Moonlight United의 갱킹과 다이브를 모두 카운터하며 상대의 피를 말리는 실력을 보여줬다. 공격적인 운영의 SO팀과 방어 및 카운터 운영을 잘하는 UR팀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비슷한 실력의 양상을 띨거라는 예측이 많았다.
1경기는 양팀의 운영 성향이 반전된 경기였다. 평소 수비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SO는 공격적인 타워 푸시 조합으로 영웅들을 선택했고 공격적인 운영을 보여주던 MR은 수비적인 푸시 방어형 영웅 조합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에는 UR팀이 미드 갱킹을 지속하면서 2킬을 올리는 반면 SO는 탑 갱킹으로 2킬을 가져가 막상막하의 분위기가 흐르나 UR의 그림자 마귀와 루나가 파밍을 자유로이 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UR이 쥐기 시작한다. 결국 UR팀의 서포터인 수정의 여인이 SO의 자연의 예언자를 상대로 1:1을 이기는 상황까지 가게되며 SO팀에게 항복을 받아낸다.
2경기는 SO의 침묵술사가 경기 초반 투명화 룬을 먹고 미드 갱킹에 성공해 선취점을 따낸다. 이후에도 탑 레인에서 갱킹을 성공하며 SO가 경기 흐름을 주도한다. 하지만 바텀 레인에 있던 UR의 벌목꾼이 선전하며 성장을 잘해 꼬여있던 UR팀의 미드 레인과 탑 레인의 운영을 모두 풀어준다. 벌목꾼의 성장은 스노우볼링이 되어 경기 흐름을 UR이 잡게 된다. 벌목꾼의 성장을 바탕으로 루나도 파밍을 성공적으로 하게되어 한타 싸움마다 UR이 승리를 가져간다. 결국 UR이 4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 승리 인터뷰 중인 이주환 선수
▲ 4강 진출한 UnderRateds`
Q. 승리 소감은
이주환: 목표인 4등 안에 들게되서 기분이 좋다.
김우중: 본격적으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
Q. 1경기 때 상대방의 푸시메타는 예상했었나
김우중: 상대방이 2픽을 했을 때 눈치를 챘고 안티 푸시 조합을 고민했다.
Q. 이번 패치로 루나 픽률이 상당히 올랐는데 어떤가
이주환: 지금 루나는 탑3 안에 드는 캐리라 생각한다.
Q. 한국 네 팀중 유일하게 아마추어 팀으로 슈퍼매치에 참가하게 됐는데
이주환: 우리 팀이 무명인건 어쩔 수 없고 평소하던대로 열심히 해서 1승이라도 하겠다.
Q. 슈퍼매치에서 위키드, 프나틱과 붙게 됐는데 1승 카드는 누굴 노리나
김우중: 아직 프로팀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험이라 생각하고 참전할 예정이다.
이주환: Startale과는 많이 붙어 본 경험이 없고 EoT는 본인이 전에 있던 팀이라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피하고 싶었다.
이주환: 4강에서도 열심히해서 몇 위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실력을 입증해 보이겠다.
김우중: 4강에서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연습할 시간이 많진 않지만 심도있는 연습으로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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