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심시티 4」, 게이머들의 반응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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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한국에 발매된 맥시스사의 야심작 「심시티 4」를 두고 게이머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월 9일 한국에 발매된 맥시스사의 야심작 ‘심시티 4’를 두고 게이머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심시티 4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는 게임을 사전 예약한 구매자들의 환호와 한탄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줄을 잇고 있는 상태다. 게임을 받은 사람들은 심시티 4에 대한 소감과 스크린샷을 올리는 한편 아직 게임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택배사에 조회를 반복하는 등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단 게임에 대한 첫 인상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 심시티 4를 체험한 게이머들은 전편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게임의 다양한 특징을 꼽아보며 각종 커뮤니티에 자신의 소감을 밝히고 있다. 8일 오후부터 밤을 지새며 심시티 4를 즐겼다는 한 게이머는 “그래픽은 둘째치고서라도 엄청나게 늘어난 건설구획의 크기와 신, 시장모드, 심즈 넣기 등 다양한 모드가 등장한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 이 정도라면 진짜 서울시를 만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라며 “무엇보다도 게임 속에 자신을 투영할 수 있는 심즈 모드가 마음에 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심즈에서 키우던 자신의 심을 심시티 4에 그대로 옮겨올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놀라웠다고 게이머들은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외로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심시티 4 때문에 저사양 유저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하이텔의 게임 커뮤니티에서 활동 중인 한 게이머는 “메뉴얼에 나와있는 심시티 4의 권장사양이 CPU 1GHz, RAM 256MB, 32MB 비디오 카드라지만 이 정도의 사양에서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상당히 희생해야할 것”이라며 “1024 * 768 이상의 모드에서 최고의 퀄리티로 부드러운 게임을 즐기려면 적어도 CPU 2.4GHz에 차세대급 그래픽 카드를 이용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심시티 4는 지금까지 7백만 카피가 넘게 판매된 맥시스의 대표적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 시리즈의 4번째 버전. 실제 미국 고등학교에서 수업 교재로 쓰이기도 한 심시티는 도시 행정과 건설 시뮬레이션의 조화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게임메카 윤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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