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송진호 카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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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 한빛소프트 송진호 이사가 적극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블리자드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 한빛소프트 송진호 이사가 적극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국내 판권을 따내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회사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삼성과 넥슨, NC소프트, 한빛소프트, 한게임 등이며 사실상 3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 여기에 송진호 전 이사도 적극적으로 진로를 모색 중이며 그 가능성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송진호 전 한빛소프트 이사는 한빛소프트에 근무할 당시 게임사업을 총괄하며 김영만 사장의 전권을 위임받아 모든 것을 지휘했던 사람이며 블리자드의 숱한 대작을 끌고 왔던 핵심인물이었다. 그러나 작년 10월경 돌연 한빛소프트를 퇴사했고 그 이유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송진호씨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한빛소프트의 지분을 처분하여 약 200억원의 현금을 마련, 이를 바탕으로 작은 회사를 설립했다. 또한 비벤디 유니버셜 게임즈 코리아의 한정원 지사장과는 LG상사에서 한솥밥을 먹었으며 개인적으로 절친한 사이, 블리자드 게임의 전권을 쥐고 있는 비벤디 유니버셜 게임즈 코리아와의 관계가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유별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송진호씨가 비밀리에 진행 중인 계획들은 한빛소프트에 커다란 리스크를 안겨 줄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며 “물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송진호씨는 유럽여행 중이나 지인을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성사되면 같이 일하자고 몇 명의 업체관계자에게 이미 제의한 것으로 드러나 많은 부분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파전으로 예상되었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한국 판권에 송진호라는 인물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비벤디 유니버셜 게임즈 코리아의 성향이 마케팅을 중시하고 덩치가 큰 기업을 기피하는 점, 신생업체를 외면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볼 때, 결코 송진호씨에게 불리한 요소는 없으며 오히려 그 동안의 진척 상황을 보면 다른 업체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메카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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