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 맵핵’ 사용자 잡는 사이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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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비전핵의 파문이 아직 가시지 않은 지금, 워크래프트 3의 맵핵 사용유저를 색출해내는 사이트가 새롭게 등장하여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비전핵의 파문이 아직 가시지 않은 지금, 워크래프트 3의 맵핵 사용유저를 색출해내는 사이트가 새롭게 등장하여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War3hackers.com`이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는 맵핵을 사용한 것이 명백한 리플레이 파일을 근거로 사용유저의 블랙리스트를 메인화면에 공개하는 일종의 워크래프트 3 고충처리소. 해외의 수많은 워크래프트 3 관련사이트는 이러한 의도로 만들어진 War3hackers.com`에 링크달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지표를 보내고 있다.

게임을 오래 즐긴 게이머가 아닌 이상, 리플레이 파일을 분석하여 맵핵유저를 색출해내기는 꽤 어려운 편. 리플레이 상에서 상대가 클릭한 유니트와 건물은 실선으로 표시된다. 여기서 두 게이머가 함께 클릭할 경우엔 본인은 실선, 상대는 점선으로 표시되는데 이 때 Ctrl + C키를 누르면 맵핵유저가 클릭한 곳으로 화면이 이동하게 된다. 이러한 행위가 보이지 않는 시야에서 계속 이루어질 경우 ‘맵핵’으로 단정 짓게 된다는 것이다.

이 사이트는 독일의 유명 게이머인 Tillerman이 비주얼베이직으로 제작한 ‘Ctrl + C 유틸리티’를 이용해 맵핵유저를 색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유틸리티는 옵션에 따라 1초에 몇 번씩 Ctrl + C를 자동으로 눌러주는 프로그램으로 맵핵유저를 찾아내는데 상당히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토대로 맵핵 사용이 유력한 게이머의 프로필과 리플레이 파일을 사이트 제작자 쪽에 보내면 검토 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라가게 된다는 것. 사이트 제작자는 “난 마녀사냥꾼이 아니다. 맵핵을 이용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확보되지 않으면 절대로 블랙리스트에 유저의 이름이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블랙리스트 작성 원칙을 설명했다.

이 사이트에는 이미 각 서버에서 색출된 맵핵유저의 명단이 공개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중엔 `Korea`라는 닉네임이 포함된 유저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국내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게 하기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있는 운영진 측은 “이 사이트는 정당한 게임의 대가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뿐이며 이를 통해 선량한 게이머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는 소감으로 사이트의 제작목적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워3 불량유저를 색출할 경우, 시디키를 영구삭제하여 배틀넷 접속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있다.

<게임메카 윤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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