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베일을 벗는 한국 공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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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상반기부터 블리자드가 한국의 ‘팬관리’를 위해 직접적인 행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03년 상반기부터 블리자드가 한국의 ‘팬관리’를 위해 직접적인 행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블리자드는 한국팬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일환으로 3가지 정도의 대형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첫 번째는 약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블리자드 공식인증의 게임대회. 이는 잠정적으로 워크래프트 3의 확장팩 유통이 확정된 △사의 지원여부와는 상관없이 블리자드 측의 직접적인 참여의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총상금규모나 종목,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황이지만 블리자드의 전폭적인 지원과 ‘공식인증’이라는 타이틀이 기존의 대회와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워크래프트 3 확장팩 ‘프로즌쓰론’를 기념하여 블리자드가 6월경 한국을 방문, 일종의 제품전시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월 사이에는 워크래프트 3 확장팩 베타테스트를 위해 블리자드사가 한국 게이머를 초청하고 자사의 유력 개발진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크고 작은 이벤트가 포진해 있지만 아직 기획단계에 머무른 상황이기 때문에 일정은 변경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대형 이벤트는 블리자드가 가장 큰 중요도를 부여하고 있는 한국에서 자사에 대한 불신을 높여가는 게이머들에게 ‘해명’의 기회를 가지려는 판단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에서 보도되는 모든 뉴스를 비롯, 심지어는 팬사이트에 등록되는 작은 소식까지도 영문화하여 철저히 분석하고 있는 블리자드로서는 한국을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본다는 게이머들의 불신을 무척 염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 소식을 접한 전문가들은 “블리자드 측이 근거 없는 낭설을 피하기 위해 언론노출을 삼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사가 가진 생각과는 달리 왜곡된 이미지로 굳혀져 가고 있는 상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 한국에서 직접적인 활동을 펼쳐 자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한국 게이머에게 알리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게임메카 윤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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