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출발 드림팀’ 촬영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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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가 게임사상 최초로 공중파 TV의 오락 프로그램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아블로 2가 게임사상 최초로 공중파 TV의 오락 프로그램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 18일, 디아블로 2 배경을 셋트장으로 설정한 KBS 2TV `일요일은 즐거워’의 ‘출발 드림팀’ 코너를 통해 프로게이머 6명이 출연, 연예인 6명으로 구성된 드림팀과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것.

게임의 목표는 디아블로 2가 배경으로 깔린 입구에서 출발해 공중낙하를 거친 뒤 진흙탕 위에 떠 있는 벌집위에 정확히 내려앉는 것으로 참가자 전원이 한 두 번씩은 흙탕물에 뒤범벅이 되는 코믹한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이날은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비 때문에 경기장 전체가 진흙탕으로 변한데다가 촬영기간 내내 비가 쏟아져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띤 참여의식을 보여준 출연자들 덕에 경기장은 오히려 뜨겁게 달궈졌다.

경기에 참여한 프로게이머들은 기량이 뛰어난 드림팀에 맞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였으며 줄곧 밀고 당기는 대등한 경기를 펼쳐 관중들로부터 ‘운동도 프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결국 마지막 결승전에서 드림팀의 오대규와 마주친 프로게이머팀의 김동수는 1, 2차전 모두 진흙탕에 빠져 2차전에서 사뿐히 착지에 성공한 드림팀의 오대규에게 패배, 결국 경기는 드림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촬영현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관람석이 가득 찼으며 경기 도중 디아블로 2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어가 프로게이머팀과 한 조를 이뤄 드림팀 멤버들과 댄스 대결을 벌이는 이색 코너도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는 오는 6월 24일 저녁 7시, KBS 2TV `일요일은 즐거워’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임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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