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유료화 첫날부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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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오늘(29일) 정오를 기점으로 약 9개월의 긴 오픈 베타서비스를 마치고 라그나로크의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했으나 극심한 랙과 빌링시스템의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라비티는 오늘(29일) 정오를 기점으로 약 9개월의 긴 오픈 베타서비스를 마치고 라그나로크의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했으나 극심한 랙과 빌링시스템의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동안 그라비티는 정식 유료서비스를 앞두고 서버증설과 고객사랑센터(CS센터) 구축, 빌링시스템 구축, 고객지원팀 예절교육실시 등 고객서비스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그라비티의 콜센터 시스템은 고객이 전화를 걸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자동안내 시스템(ARS)을 통해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으며 고객의 전화를 받음과 동시에 전문 상담요원에게 고객정보가 팝업으로 뜨게 되어 있다.

그러나 그라비티의 앞날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일 오후 4시경 직접 라그나로크에 접속해 본 결과 극심한 랙에 의해 라그나로크의 게임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훌쩍 넘었던 오픈 베타테스트 기간에 비해 동시접속자수가 약 6000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많은 게이머들이 전화를 이용하여 콜센터로 폭주하고 있으며 그라비티 홈페이지 등에 백여건 이상의 항의 게시물을 남기는 등 격렬한 항의를 하고 있다. 한편 그라비티측에서는 문제가 빌링 시스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메카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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