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게임은 포르노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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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마도카에서 출시 예정인 성인용 게임 ‘프린세스 나이츠’와 ‘홍색관’이 27일 있을 3차 등급판정을 가지고 업체와 영등위 양측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동원마도카에서 출시 예정인 성인용 게임 ‘프린세스 나이츠’와 ‘홍색관’이 27일 있을 3차 등급판정을 가지고 업체와 영등위 양측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 밍크사의 성인용 게임인 프린세스 나이츠와 홍색관은 지난 12월 6일 수정본을 가지고 재심의를 신청했으나 또다시 90일 보류판정을 받고 현재 완전판과 오리지널판 2개로 재심의를 넣어 27일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동원마도카는 “‘프린세스 나이츠’는 첫 심의에서 체액묘사로 인해 90일 보류판정을 받아 해당 지적사항을 수정했으나 2차 심의에서 정확한 90일 보류 사유를 통보받지 못했다. 또한 정확한 심의기준이 모호해 3차 심의를 위한 자료는 모자이크 확대와 플래시 처리 등 2개의 버전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원마도카는 패키지 프레스 작업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등급보류로 인한 손실액이 약 5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이 게임의 대사부분은 이미 18세 등급처리가 되었으나 문제가 되는 것은 그래픽 부분이다. 그러나 영등위에서는 등급판정의 사유를 해당업체에 밝히지 않고 있어 심의 기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동원마도카는 이미 자사의 게임을 ‘18세 이상’으로 신청했으며 영등위에서 주장하는 ‘18세 미만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의견은‘18세 이상’등급의 무용성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영등위는 지난 8월경 동원마도카에서 출시할 게임과 성표현이 비슷한 스카이코리아 엔터테인먼트의 플래시게임을 심의 통과시킨 사례가 있어 형평성 원칙에서도 논란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이 플래시 게임은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 중이며 동원마도카는 이를 통과사례로 제출한 상태이다.

동원마도카의 서철원 사업부장은 “영등위에서 게임을 심사할 때 걸리는 시간이 10분 정도로 알고 있다. 또한 영등위는 게임을 심의하면서 그래픽 부분만 따로 요청해 그래픽 뷰어를 통한 게임을 심의하고 있다. 이는 게임을 심의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 또한 영등위는 이 게임이 포르노물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영등위는 적법한 절차를 받아 심의하는 것이며 이런 게임이 출시될 경우 미치는 사회적 파장을 우려해 등급판정을 내리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27일 발표될 등급판정에서 또다시 90일 보류판정이 나온다면 이후 게임의 출시는 불분명하며 ‘18세 이용가’ 등급판정을 받으면 31일부터 출시될 예정으로 27일 영등위의 판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게임메카 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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