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E3쇼 하드웨어전쟁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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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에서의 하드웨어 전쟁의 전개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예상대로 E3에서의 하드웨어전쟁은 굉장히 치열했다. 역시 게임왕국 닌텐도다운 확실한 홍보전략으로 X박스에게 압도당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대 선전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일본내 소프트의 충분한 지원이 없어서 그런지 X박스의 부스나 지지도는 지난 동경게임쇼에서 보여준 ‘원맨쇼’에 가까운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 않다.

반면 게임큐브는 여러 가지 소프트들과 닌텐도 자사의 인기게임을 대거 공개하여 조용했던 게임큐브라는 하드웨어의 존재를 명확히 드러냈다. 닌텐도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성공은 이미 자신이 있는지 게임큐브의 홍보쪽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또 두 기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가 열악해 보였던 플레이스테이션 2는 요란하진 않았지만 굵직굵직한 소프트들을 대거 공개하며 ‘알짜배기소프트’는 플레이스테이션 2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철권 4, 파이날판타지 10, 소울칼리버 2, 그란트리스모 3, 메탈기어솔리드 2 등 일명 ‘초대작’이라 불리우는 작품들은 모두 플레이스테이션 2에 포진되어 있어 소프트웨어의 탄탄함을 과시했다.

이번 E3에서 전문가들은 역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비디오게임시장에 선배인 닌텐도와 소니의 벽을 넘는 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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