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8일) 도타 2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 매치(이하 슈퍼 매치)’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식을 가졌다. 슈퍼 매치는 도타 2 세계 랭킹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는 프로팀과 국내 프로팀이 대결하는 리그로 전 세계 도타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도타 2 리그 중 가장 공신력 있는 ‘디 인터네이셔널 2013(The International 2013)’에서 우승을 차지한 ‘얼라이언스(Alliance)’의 참가가 확정되면서 큰 이슈가 되었다.
오늘 진행될 슈퍼 매치 첫 경기에는 프나틱(Fnatic)과 팀 리퀴드(Team Liquid)가 출전한다. 이 중 프나틱은 2004년에 설립된 e스포츠 단체로 영국, 호주,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최고 성적으로는 2012년 개최된 ‘토르 오픈 2012’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100,000 크로나(한화 약 1,600만 원)의 주인공이 된 경력이 있다. 아래는 경기 전에 진행된 프나틱 인터뷰이다.
▲ 왼쪽부터 Fly, N0tail, Era, H4nn1, Trixi
Q. 인터네셔널 슈퍼 매치 참가 소감은
Fly(아이직): 아시아에 처음으로 와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이 e스포츠로 대표적인 나라기 때문에 영광스럽다.
Q. 시차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연습은 어떻게 준비했나
N0tail(요한): 잠을 두 시간 밖에 못 잤다. 준비를 따로 하진 않았고 항상 그랬던 것처럼 팀웍 맞추는데 중점을 뒀다. 정신력으로 버틸 생각이다.
Q. 오늘 대전 상대 말고 붙어보고 싶은 팀이 있나
Era(아드리안): 특별히 원하는 상대가 있는 건 아니고 대진표가 짜인 대로 할 예정이다. 팀 리퀴드와는 몇 번 대전을 해봤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한국은 경기 해본적이 없어서 새로운 경험이 될거 같다.
Q. 경기를 팀 리퀴드와 치르게 되는데 소감은
Fly(아이직): 도타 2 패치가 돼서 큰 변화가 있었는데 팀 리퀴드도 변화에 적응하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걸로 안다. 팀 리퀴드의 리플레이를 보고 있고 최대한 패치에 적응하면서 전략을 짜고 있다.
Q. 얼마 전 대규모 패치가 됐는데 새로운 메타로 연습을 했는지
H4nn1(카이): 당연히 패치에 따라 연습을 한다. 리플레이를 통해 상대방의 전략을 파악하고 변동이 있는 영웅들로 실험을 함으로써 좋고 나쁨의 판단을 한다.
Q. 예상하는 경기 성적은?
Fly(아이직): 4:0 전승? 아니면 0:4?(웃음)
Q. 경기가 없는 화, 수요일은 어떻게 보낼 건가
N0tail(요한): 화, 수요일은 2차 경기 연습을 할거고 그 외 시간은 관광을 할거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강남에 가보고 싶다.
Q. 내일 넥슨 스폰서십 리그가 열리는데 관전 할 생각이 있나
N0tail(요한): 현장 직관을 하고 싶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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