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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슈퍼 매치, 팀 리퀴드(Team Liquid) 인터뷰 '달라진 로스터 기대하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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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28일) 도타 2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 매치(이하 슈퍼 매치)’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개최식을 가졌다. 슈퍼 매치는 도타 2 세계 랭킹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는 프로팀과 국내 프로팀이 대결하는 리그로 전 세계 도타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도타 2 리그 중 가장 공신력 있는 ‘디 인터네이셔널 2013(The International 2013’에서 우승을 차지한 ‘얼라이언스(Alliance)’의 참가가 확정되면서 큰 이슈가 되었다.

 

오늘 진행 될 슈퍼 매치 첫 경기에는 프나틱(Fnatic)과 팀 리퀴드(Team Liquid)가 출전한다. 이 중 팀 리퀴드는 2000년 네덜란드에서 설립한 e스포츠 전문 팀이다.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 리그에서 주로 명성을 떨쳤지만 2010년 스타2 베타 기간 동안 스타2로 주 종목을 전환했다. 2013년 개최된 ‘프리미어 리그 시즌4’에서 ‘디 인터네이셔널’ 우승팀인 ‘얼라이언스’를 만나 2위에 머무른 경력이 있다. 아래는 경기 전 팀 리퀴드와 진행된 인터뷰이다.

 

▲ 왼쪽부터 Fluff, Bulba, TC, wayto, qojqva

 

Q. 슈퍼 매치에 참가한 소감은
wayto(피터): 한국에 오게 되서 기쁘다. 음식도 맛있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되서 좋다.

 

Q. 팀 구성에 변화가 있었는데
TC(테일러): TI3이후 팀원 변경이 있었다. wayto와 qojqva가 합류해 강력한 팀을 구성할 수 있었다.

 

Q. 강력해졌다는 기준은 전략과 운영 중 어느 부분이가
TC(테일러): 경기 후반으로 갔을 때 좀 더 강하게 대응할 수 있고 두 명 덕분에 분위기가 좋다.

 

Q. 패치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인데 본인들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나
TC(테일러): 패치 자체는 도타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패치가 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적응하는 데 문제가 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우리팀뿐 아니라 다른 팀도 마찬가지 일거다.

 

Q. 팀 리퀴드가 패치 이후로는 유독 온라인 리그에서 승률이 높은데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TC(테일러): 패치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로스터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Q. 유저들의 배팅율을 보면 팀 리퀴드 승률이 65%인데
Bulba(샘): TI3 이후로 프나틱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다

 

Q. 한국팀과 경기를 하게 되는 소감은
Bulba(샘): 한국팀들이 아직 경험이 많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이기지 않을까 싶다. 만약 한국팀이 이긴다면 새로운 전략을 짜야할 거 같다.

 

Q. 오늘 대회는 몇 승 자신 있는가
Bulba(샘): 4:0으로 전승을 예상한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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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2013년 7월 9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밸브
게임소개
'도타 2(Dota 2, Defense of the ancients 2)'는 '워크래프트 3' AOS 유즈맵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기본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도타 2'는 밸브의 최신 소스 엔진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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