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훈 캐스터 돌아오라!!!’ 팬들 항의 빗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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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온게임넷 등 각종 매체에서 게임진행을 맡았던 정일훈 캐스터가 지난 5일 한빛소프트배 온게임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발표한 은퇴선언 이후 팬들의 빗발치는 항의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다. 경인방송, 온게임넷 등 각종 매체에서 게임진행을 맡았던 정일훈 캐스터가 지난 5일 한빛소프트배 온게임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발표한 은퇴선언 이후 팬들의 빗발치는 항의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다.

정일훈 캐스터는 지난 5일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후배 게임캐스터들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겠다는 의지와 함께 현재 그가 소속된 게임마케팅 회사인 게임맥스에 좀 더 신경을 쓰기 위해 게임중계를 그만 두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경인방송 등에서 게임중계 초창기부터 게임중계를 맡았던 정일훈 캐스터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독보적인 게임진행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폭탄선언은 그동안 많은 게이머들을 팬층으로 확보한 스타크래프트 해설 3인방인 엄재경, 정일훈, 김도형 라인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팬들은 더욱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일훈 캐스터의 많은 팬들은 \"스타크래프트가 이제 본격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마당에 스타크래프트 중계의 독보적인 스타인 정일훈이 빠진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정일훈 캐스터의 팬클럽 사이트를 중심으로 은퇴반대 서명운동이 진행하고 있다.

관련 게시판에만 벌써 수천여개의 은퇴반대 글이 올라오는 등 게이머들의 반발도 예상을 뛰어넘고 있어, 정일훈 캐스터 측에서도 난감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게임과 무관한 진로를 가고자 한다면 몰라도 게임관련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최근 자리잡기 시작한 게임산업에 정일훈 캐스터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며 “팬들의 이런 항의 사태에서 게임산업이 연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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