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기다렸던 권사 상향!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오늘(30일), 정기 점검과 함께 권사 무공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권사는 다양한 공격 패턴과 함께, PvP에서의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백청산맥이 열리고 지금까지 권사는 주력 연계(정권-폭권-회천각-회천각)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개편이 진행된 이후에는 주력 연계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권사 게시판 유저들은 선택지가 다양해진 무공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에 버림받았던 무공들도 개편을 통해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특히 ‘점혈’은 권사 본인의 공격력은 물론, 파티원들의 공격력까지 대폭 증가시키면서 핵심 무공으로 자리 잡았다. 그 외에 발목강타 등 효율이 낮았던 무공도 사용 용도가 변경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각 무공의 자세한 변화는 다음과 같다. 

백청산맥 이후 권사는 비무에서 유독 약한 직업이었다. 지난 1회 비무연에서 유일하게 5패를 기록한 직업도 권사였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인해 가장 강력한 직업이 될 전망이다. 

우선 ‘각성’ 효과가 심상치 않다. ‘민첩’ 효과를 5번 중첩하면 발동하는 ‘각성’ 효과는 6초 동안 회피 확률 100%, 이동 속도 50% 상태로 만들어준다. 따라서 권사는 6초간 상대의 반격을 무시하고 공격에 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대응 방법이 생기면서 ‘이번 개편은 권사 상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29일, ‘Team Bloodlust’는 ‘개발자의 서신’을 통해 소환사와 린검사의 던전 공략 능력 상향을 예고했다. 하지만 오늘 업데이트가 되고난 이후, 소환사 유저들은 여전히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방향성이 잘못되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오늘 상향된 내용 대부분은 던전 공략보다 비무와 대규모 PvP에서 높은 효율을 보인다. 소환사 무공의 자세한 변화는 다음과 같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