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레알 마드리드와 베일, 세비야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한국 시각으로 10월 31일(목) 6시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세비야의 프메라리가 11라운드 경기가 레알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재 레알은 큰 위기에 빠져 있다. 리그 일정도 어느덧 중반으로 돌입한 11라운드 시점에서 승점은 1위 바르셀로나에 9점 차이가 나며, 지역 라이벌인 AT마드리드에게도 5점이나 밀린다. 여기에 지난 2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1:2로 패배하며 체면을 구겼다.

27일 펼쳐진 엘 클라시코는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이적시장 투자 결과를 확인하는 경기였다. 양 팀의 영입 멤버인 네이마르와 베일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가운데 레알은 완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가 거금을 들인 네이마르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지만, 레알의 베일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교체됬다.

베일의 부진이 이어지자 스페인 언론은 '베일은 실패한 영입'이라는 보도를 계속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견해를 내고 있다. 베일은 지난 시즌 말미에 부상을 당했고, 프리시즌동안 이적 협상 때문에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몸 컨디션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지난 2012년 레알로 이적한 모드리치를 예로 들었다. 모드리치 역시 높은 이적료로 받고 레알로 이적했지만,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지 못해 첫 시즌 최악의 활약을 보여줬고 결국 그 해 라리가 최악의 영입의 불멍에를 안았다. 하지만, 훈련을 받아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레알에 적응한 현재, 모드리치는 레알의 핵심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베일 역시 모드리치처럼 몸 상태를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지적이다.

팀 동료와 감독들도 베일을 보호했다. 레알의 에이스 호날두는 '베일에게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고, 감독 안첼로티는 '베일은 분명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에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더욱 오래 걸리기 마련이다'라며 베일을 옹호했다.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0월 31일(목) 6시

 

 

가레스 베일은 피파온라인3에서도 손꼽히는 속도와 가속도 능력치를 보유한 폭발적인 윙으로 구현되어 있다. 드리블, 볼 컨트롤, 속도, 가속도 능력치가 높아 측면 돌파에 특화되어 있으며, 골 결정력과 중거리 슛 능력치도 수준급이라 언제 어디서든 위협적인 슈팅을 날릴 수 있는 2선 요원이기도 하다. 또한 몸싸움, 태클, 슬라이딩 태클, 대인 수비를 비롯한 수비 능력치도 함께 갖춰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활약할 수 있는 만능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