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합류로 더욱 강한 팀이 됐다
한국 시각으로 2일 오전 5시, 바르셀로나 FC(이하 바르셀로나)와 RCD에스파뇰(이하 에스파뇰)의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경기가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 캄프 누에서 펼쳐진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0일 셀타 비고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전 경기 무패행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컵 경기까지 포함하면 14경기 동안 단 한 번의 패배도 없는 상태다. 게다가 11경기 평균 득점 3점이라는 높은 득점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기도 한 바르셀로나의 선전이 낯선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의 상승세는 이전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원맨팀'이라 불릴 정도로 의존도가 높았다. 실제로 메시는 9/10 시즌부터 최대 50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고,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115골 중 46골이 메시의 득점일 정도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가 합류하면서 메시의 부담도 크게 줄었다. 네이마르는 '엘 클라시코' 데뷔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단 번에 팀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네이마르 합류로 얻은 가장 큰 이득은 팀의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메시로 직행하던 패스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다양한 하이라이트를 연출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산체스, 페드로가 각각 6골, 5골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은 지역 라이벌로, 두 팀의 경기는 카탈루냐 더비라고도 불린다. 전력으로 보자면 바르셀로나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지만, 최근 에스파뇰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에스파뇰은 지난 20일,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1:0 승리를 거뒀다. 그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승패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었지만, 에스파뇰에 패배해 8연승의 기세가 멈췄고, 1패를 추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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