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3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차기 확장팩이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로 발표된 가운데, 무대가 될 '드레노어'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드레노어는 오크와 드레나이의 고향으로 '불타는 성전' 확장팩의 주무대였던 '아웃랜드'의 본래 지명이다. 드레노어가 과거 얼라이언스의 원정 당시 오크 주술사 '넬쥴'의 마력 폭주로 파괴된 이후 현재의 황량한 아웃랜드가 된 것이다.
두 지역은 본래 같은 행성인 만큼 '어둠달 골짜기', 나그란드' 등 일치하는 지명이 많다. 다만, 드레노어는 파괴당하기 이전 상태인 만큼 아웃랜드와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드레노어는 '서리불꽃 마루', '어둠달 골짜기', '고르그론드', '탈라도르', '아라크 첨탑', '나그란드', '타나안 밀림'의 7개 지역으로 구성된다.
▲ 아웃랜드와 드레노어의 풍경 비교 영상
▲ 드레노어 각 지역의 풍경을 담은 영상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시점을 다루는데, 파괴당한 드레노어가 어떻게 와우에 다시 등장하는지 유저들의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그 비밀은 다름 아닌 판다리아의 안개 최종 보스 가로쉬에 있다. 가로쉬는 5.4패치 공격대 던전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에게 쓰러진 후, 죄값을 치르기 위해 판다리아 대륙으로 연행된다. 하지만 가로쉬는 연행 도중 탈출에 성공하고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의문의 조력자를 얻는다.
이후 가로쉬는 조력자의 힘으로 호드의 가장 순수했던 시절,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기 이전의 드레노어로 돌아간다. 가로쉬는 순수한 호드를 지키고자 오크의 타락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호드와 얼라이언스에 복수하기 위해 드레노어에서 군대를 모으기 시작한다. 바로 여기에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이야기가 시작한다.
한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과거의 이야기인 만큼 워크래프트 시절에 등장한 영웅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스랄의 아버지 '듀로탄', 가로쉬의 아버지 '그롬 헬스크림', 킬제덴에 의해 영혼만 남아 리치왕이 되는 '넬쥴'을 예로 들 수 있다.
▲ 차기 확장팩의 무대 '드레노어'의 전체 지도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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