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게임 이름만이라도 비슷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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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마음 황구\', \'태조 왕건\', \'양들은 못말려\'. 최근 인기있는 게임을 패러디한 게임 제목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와, 관계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무지개 마음 황구`, `태조 왕건`, `양들은 못말려`. 최근 인기있는 게임을 패러디한 게임 제목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와, 관계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무지개마음 황구, 태조 왕건, 양들은 못말려는 최근 출시한 게임들로 이들은 아동용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빛소프트의 ‘하얀마음 백구’, 전략시뮬레이션으로 제작되고 있는 ‘왕건’, 70만장 이상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짱구는 못말려’ 등을 패러디한 이름들이다.

이같은 현상은 아동용, 저가용 게임들이 최근 높은 판매를 기록하는 시장상황에서 기인한 것이다. 비슷한 이름으로 어느정도 인지도를 어부지리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용산을 중심으로 게임이 잘 팔리려면 게임제목에 “택틱스”나 “삼국지”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돈적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노골적으로 특정상품에 대한 게임제목을 패러디한 경우는 없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또한, 이러한 제목 패러디는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줄 수 있다는 점과 창작 작품이라는 생각보다는 값싼 아류작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조 왕건을 제작하고 있는 트리거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비디오점에서 유명영화를 모방한 이상야릇한 제목들을 볼 때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것처럼 패러디 이름의 게임은 게임에 대한 이미지를 저가용으로 만들 우려가 있다”며 “게임시장 전체적으로 볼 때 패러디 이름은 그리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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