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롤드컵 2013' 우승컵을 함께 들고 있는 오진호 대표(좌)와 전병헌 회장(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쉽(이하 롤드컵) 2014가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1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이하 롤챔스 윈터)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내년 롤드컵이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전병헌 의원은 "한국 e스포츠 팬들의 염원이 이뤄졌다"며 "성대한 '롤드컵' 2014의 개최를 위해 KeSPA 또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의 오진호 대표는 "'롤드컵'에 대해 정말 많은 분들이 큰 관심을 주신 덕분에 경기를 유치하게 되었다"며 "명실공히 e스포츠의 메카라 할 수 있는 한국 시장에서 이런 큰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 롤챔스 윈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 팀 대표 선수들과
(앞줄 좌측부터)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오진호 대표, KeSPA 전병헌 회장, 온게임넷 임태주 국장
뒤이어 본선에 진출하는 각 팀의 대표들도 소감을 전달했다. SKT T1 이상혁(페이커)은 "한국의 프로게이머로서 자국에서 롤드컵이 열린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2014년에 열리는 롤드컵에서도 한국이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의 복한규(리퍼드)는 "이번 롤챔스에서는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으며, 나진 화이트 실드 대표 정노철(노페) 역시 "롤챔스 윈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롤드컵 시즌 3 경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의 모습
롤드컵은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대회로 올해 3번째 개최를 맞이했다. 지난 10월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롤드컵 시즌 3은 11,000석 규모의 관객석을 꽉 채우며 그 인기를 입증했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지난 롤드컵의 경우 개최 최초로 한국 대표팀 SKT T1이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실 롤드컵 2014의 한국 개최 가능성은 이전부터 이야기된 사실이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 한국 개최에 대해 장기간 동안 협의를 거쳐웠다. 전병헌 회장 역시 롤챔스 서머 결승전 당시 "내년에는 롤드컵을 대한민국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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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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