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 실드 '노페' 정노철
2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판도라TV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윈터 2013-2014(이하 롤챔스 윈터) 16강 2주차 1경기 1세트에서 나진 실드가 팀 다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시작은 나진 실드에 좋지 않았다. 준비된 라인 스왑 전략을 바탕으로 상대의'니달리', '쉬바나'의 성장을 억제하며 이득을 챙겼으나, 봇 라인과 탑 라인을 종횡무진하는 람머스의 날카로운 갱킹에 초반에 많은 킬 포인트를 내주며 기세가 꺾였다.
그러나 나진 실드는 상대에 비해 CS 확보 상황이 좋고, 킬 포인트 차이와 드래곤을 먼저 내준 상황에서도 글로벌 골드 차이가 그리 벌어지지 않는다는 기반으로 중후반까지 갱킹에 유의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를 노렸다.
이 중 '노페' 정노철의 '앨리스'가 고치로 정확하게 상대 챔피언의 움직임을 묶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킬 격차를 좁혀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여기에 기동력이 좋은 '람머스'의 갱킹을 중반 이후부터 차단시키며 존재감을 흐리게 했다. 특히 '쓰레쉬'나 '케이틀린' 등 중요 챔피언을 순식간에 잡아내며 교전에서 상대가 전력을 다할 수 없도록 한 노련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에 팀 다크는 드래곤 싸움에 집중하며 우위를 점하려 했으나, 드래곤 지역 근처와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싸움에서 상대에게 많은 킬을 내주며 도리어 초반의 좋았던 분위기가 뒤집혔다.
아마추어 팀을 상대로 초반 시작이 좋지 않았던 나진 실드는 중반 이후부터 '롤챔스' 전통 강호다운 노련미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잡아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세이브' 백영진, '꿍' 유병준의 카직스와 그라가스, 여기에 '제파'이재민의 '이즈리얼' 등 주요 화력 챔피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나진 실드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백영진의 카직스는 탑이 아닌 미드에서 니달리의 카운터 챔피언으로 나서 유효타를 낸 것은 물론, 중후반 주요 화력을 활약하며 교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으로 활약했다.
반면 나진 실드와 마찬가지로 '포킹 조합'을 갖춘 팀 다크는 핵심으로 떠오르는 '니달리'와 '쉬바나'가 제 화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전투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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